하나님을 기쁘게 섬김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히12:28)
녹취자: 김순미
히브리서 12장에 13장으로 오면서 히브리서의 말미에 우리가 어떤 질서를 따라서 살아 갈 것인가? 하는 것을 사도가 마지막으로 권면을 합니다. 사도는 우리가 기본적으로 따라서 살아야 할 그 원리는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만약 진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그런 사랑의 질서를 따라 살려고 한다면 은혜를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결국 사랑의 저자는 성령님이고 성령님은 은혜를 통해서 우리에게 사랑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많은 생각과 이론 심지어 지식 이런 모든 것들은 나무의 잎과 가지 줄기 이런 것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수준이고 입이 아름답고 꽃이 화려해도 뿌리가 영양분과 물기를 빨아들이지 않는 다면 그 아름다움은 지속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출세를 하고 지위에 오르고 신분의 변동이 생기고 신변에 이상이 오는 경우는 사람들의 눈에 다 지각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속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은혜를 받는 일은 누구에게 그렇게 눈에 띄고 높이 평가 받는 일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남들 마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큰 은혜 보다는 그가 걸치고 있는 옷이나 그가 가지고 있는 소유물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우리들이 명성을 시기하고 누구에게 인정받는 것을 시기 하기는 하지만 남의 마음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시기하는 법은 거의 없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관심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하나님의 은혜, 사랑, 영광, 순전함 이런 것 보다는 당장 눈에 보이는 것들에 치우쳐 있음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때에 믿음의 위인 들을 열거하고 그들 중에 아무도 고난을 격지 않았던 사람이 없었음을 필력 하면서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우리 살자 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정확하게 말하면 그 믿음도 사실 하나님의 은혜의 뿌리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감동을 주시고 말씀의 은혜를 주시지 않는데 불현 듯 믿음이 솟구친다면 그것은 이상한 일이겠지요. 모든 올바른 믿음은 하나님의 대한 인격적 경험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고 말하시지만 그것이 자기 암시를 뛰어 넘어서 신실하게 그 말씀을 붙들고 살게 되기까지는 반드시 하나님의 인격에 대한 경험이 수반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인격적인 신뢰 때문에 우리가 이성으로 입증할 수 없는 혹은 입증하지 어려운 하나님의 발언을 신뢰하는 것 이게 약속에 대한 믿음입니다. 그런 믿음도 결국은 사랑도 모두 은혜의 결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넓은 의미에서 은혜를 주심으로서 우리에게 믿음도 생기고 사랑도 생기고 순전하게 살 의지도 생기고 이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은혜를 받아서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섬기자고 나옵니다. 첫째는 경건입니다. 여기서는 주님을 두려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이에요. 그래서 한 시대에 살면서 그 시대를 바꾸지만 자신은 그 시대 속에서 살지만 시대와 구별 된 사람으로 그리고 하나님을 깊이 사랑할 뿐 아니라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주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 자세가 기쁨의 자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많은 시련을 격고 그리고 많은 일들을 만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세상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살아도 우리의 삶은 순교냐 영광이냐 이렇게 둘로 갈라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주님을 위해서 거룩한 뜻을 품고 살아도 오늘 아프면 괴롭힘을 당하고 가족들에게 어려운 일이 있으면 마음은 번민하게 되고 이렇게 되는 것이 연약한 인간입니다. 그래서 우울해 지기 위해서는 뭘 노력할 필요가 없지만 기쁨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고치고 그리고 하나님을 향하는 기쁨의 삶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기쁨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은 현재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어거스틴이 고백한 바와 같이 우리에게 진정한 시간은 현재 밖에 없습니다. 20년 후에는 비록 내가 치매에 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도 몇 사람 잃고 그리고 30년 뒤에는 내가 요양원에서 쓸쓸하게 홀로 늙어 죽어 간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오늘 주 안에서 내가 기쁘게 살아가는 삶을 방해하면 안됩니다. 그것은 그때의 일이고 오늘은 오늘 이렇게 살아서 숨 쉬고 내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느끼고 하나님이 나 같은 인간을 하나님 나라 위해서 사용해 주신다는 것 그것 때문에 기뻐하고 그리고 접촉하는 모든 것 때문에 내가 살아있어서 그것과 교감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살아 있는 개는 죽은 사자보다 훨씬 더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과거에 대한 가슴 아프고 슬픈 기억 때문에 현재를 침탈당하고 미래에 대한 염려와 근심 때문에 현재에 즐거움을 상실하고 그러면서 그 현재는 그다음 현재로 이동하는데 그다음 현재는 다시 그렇게 생각 했던 현재가 과거가 되어서 현재를 방해하고 그렇게 생각했던 미래가 현재를 방해 하면서 우리는 그렇게 살아갑니다. 그러면서 마음 깊이 감사하고 그리고 기뻐하고 만족하고 그래서 마음 깊이 살아 있는 것이 주님 앞에 기쁘고 감사한 순간들 없이 인생을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현실을 모두 부인 하면서 미래에 어마어마한 높은 이상을 찾으면서 사는 것을 아닙니다. 그래서 그것을 그저 한 인간의 아주 잡스러운 불만의 ?11:13 안 흉으로 나타나서 결국은 하나님께도 드려질 만한 삶이 안 되고, 이웃에도 드려 질 만한 삶이 안 되고, 자기 자신이 수납하기에도 만족스러운 삶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살아야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내일은 무슨 일이 일어 날 지라도 오늘 하나님 앞에 깊이 감사하고 그리고 오늘 누릴 수 있는 즐거움 차 한 잔에 따뜻함 그리고 홀로 열린공간 마당에 앉아 있는 그 한적함 그리고 가을바람 속에서 책장 한 장 넘기는 바스락 거리는 소리 이런 것들을 즐거워하면서 살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오늘 성경에 보니까 우리가 진동 하지 못할 나라를 가졌으므로 했어요.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 이세상은 끊임없이 요란하게 소동하고 그리고 파도치지만 우리들이 물려받을 하나님의 나라는 진동 할 수 없는 나라입니다. 흔들릴 수 없고 누구에 의해서 침분 될 수 없는 나라를 우리가 가지고 있고 그 나라는 의와 희락과 평강의 나라입니다. 신앙은 보이지 않는 그 나라를 앞당겨서 현재 오늘 내 마음 안에서 누리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슬퍼해야 할 상항에서 또 다른 이유로 그 슬픔을 이길 수 있고 모두 재미없어 하는 상황에서 그 나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나라에서 오는 의 때문에 불의한 세상을 지치지 않게 고쳐 나갈 수 있는 의욕을 얻고 재미 하나도 없고 삶의 의욕이 없는 세상에서 나는 그 나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희락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그대들이 보지 못한 인생의 아름답고 진기한 부분이 너무 많다는 것 정말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것입니다.
지난주에 학교 강의를 하고 학생들 출석을 부르는데 7층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너무 예뻤습니다. 총신의 마당이 학교의 사태와는 아랑곳없이 자연은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눈물이 왈칵 쏟아질 정도로 너무 예뻤습니다. 사진을 한 장 찍고 싶었는데 비가 쏟다져서 못 찍고 나오고 수필을 하나 써서 열린11호 신문에 보냈습니다. 아름다움은 시간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 아름다음을 보면서 아 정말 예쁘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계가 이렇게 예쁠 수 있구나 하면서 염려, 근심, 걱정, 분노, 이런 감정들을 잠재우고 그 아름다움을 통해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 그리고 그 단풍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합니다. 아 이렇게 총신에서는 참 기막힌 일이 일어나고 힘겨운 생활이 한 해 동안 흘렀는데도 이 단풍은 마치 너희와 내가 어떻게 다른가 보라 하는 것처럼 찬란하게 자기의 아름다움을 피웁니다.
그 진동하지 못할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가 마음속에 가진 크기만큼 우리는 불화한 곳에 내려가서 우리가 화평을 이루는 도구들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분노하는 사람의 마음을 잠재우고 섭섭해서 상실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격려해서 아직도 우리 인생은 아름다운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리고 그의 관심을 선한 것을 향해 돌리기 위해서 우리가 섬겨서 자신과 사람들의 마음에 그 하나님의 나라의 화평이 이루어지도록 도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진동하지 못 할 하나님의 나라에 우리들이 굳게 붙들려서 그렇게 경건과 두려움으로 그리고 기쁨으로 우리 주님을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 때 거기에 우리의 진정한 행복이 있습니다. 나머지는 모두가 잠깐 사이에 지나가는 것들입니다.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