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안에 쓴 편지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 (고후 3:2-3)
녹취자: 조경훈
복음 사역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은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편지로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 보면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라고 했습니다. 자신들은 도구일 뿐이고 그 편지를 통해서 전하는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래서 “너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람을 세우는 사역입니다.
신앙이 좋고 열렬한 믿음을 가지고 있어도 부자가 되지 않을 수 있고 신실한 신앙을 가지고 있는데도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오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누구나 다 만납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 예수를 읽게 해주는 편지가 되게 만드는 것이 목회하고 목양하고 사람들을 세우고 말씀으로 가르치고 훈련하고 또 권면하고 격려하고 기도하는 마지막의 이유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그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의 인격이 예수를 닮아가는 가운데 그는 편지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단순히 예수를 잘 못 믿어진다는 말이 아니라 결심을 하고 안 믿겠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부분 보면 그 원인을 제공한 사람은 믿는 사람들입니다. 믿는 사람들에게서 아주 깊이 질리고 커다란 실망을 하고 나서는 안 믿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실망한 부분에 어느 부분까지가 그에게 모본을 보이지 못했던 그리스도인의 책임이고 어느 부분까지가 마음을 강퍅하게 했던 자신의 죄인지는 주님 앞에 갔을 때 판단이 되겠지만 말입니다. 우리가 완벽하게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를 보여주어서 모든 사람이 예수를 믿게 할 수 있는 능력은 없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 안에서 그런 사람들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은 교회의 수적인 확장만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의 편지가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낙심하지 말아야 됩니다.
지난 한 주간 동안 광림수도원에 있었습니다. 하도 오래 되서 다 낡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거기가 제일 편했습니다. 한 일 년 걸쳐서 깨끗이 리노베이션을 했습니다. 새집 냄새가 좀 나긴 하는데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모릅니다. 겨울이면 찬바람이 불고 여름이면 비가 세고 했는데 깨끗이 고쳐서 문 두 개를 닫으면 벌레소리도 안 들릴 정도로 깨끗이 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우리 마음에 성령님이 와 계시는데 우리가 그렇게 변화되면 얼마나 좋아하실까? 그렇게 변화된 것만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는 것입니다.
로버트 맥체인이라는 청교도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주실 수 있는 최고의 복은 그리스도를 많이 닮는 것이다.” 이런 일 저런 일이 있지만 요동하지 아니하고 일평생 나를 사랑하사 자기를 버리신 주님을 붙들면서 보다 더 온전한 그리스도 예수의 편지가 되도록 사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오늘 말씀을 붙들고 그리스도인의 편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 주시고 사람들이 우리를 통해 편지를 읽고 예수님에 대해 오해하지 않도록 참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편지가 되도록 은혜를 달라고, 두 번째로 중직자인 우리들이 먼저 주님 앞에 깊이 깨트려지고 우리의 속사람이 변화되어 우리의 마음에 주님의 말씀이 새겨지도록 은혜를 달라고 그래서 우리가 돌보는 영혼들 가족들 모든 사람들이 주님 앞에 새로운 인생을 살도록 영적인 변화를 주시도록 우리 같이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