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새벽예배
하나님이 우리의 말한 바 장차 오는 세상을 천사들에게는 복종케 하심이 아니라(히 2:5)
녹취자: 전인현
(찬양)
인자가 무엇이관대 저를 생각하시나이까
그 뒤편에 보면 이런 찬송으로 이어지는 시편의 내용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말한 바 장차 올 세상은 천사들에게 복종케 하는 것이 아니요, 다른 분에게 복종케 하시는데 그 복종케 하는 대상이 예수그리스도십니다. 그래서 빌립보서에 보면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만물을 그 발아래 무릎 꿇어 주라 시인하라 하셨으니.” 라는 고백이 나옵니다.
여기서 장차 올 세상이라고 하는 것은 넓게 보면 이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을 가리키지만 더 좁게 보면 이 세상을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속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모두 완성되고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죄와 악들이 청산된 그래서 만물의 구속이 완전히 회복된 그 상태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새 하늘과 새 땅이 되면 모든 만물들이 복종하게 되는데 그 복종하는 것은 천사들에게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한 분이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그 분께 복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당신이 받으셔야 할 이 놀라운 만물이 복종케 하는 그 영광을 아들에게 돌리신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이 있으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냐면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내려 보내시고 사람의 몸을 입게 하시고 33해 동안 인간으로 참 하나님으로 사시면서 인간의 구속을 위한 이 멸시와 모욕을 다 당하게 하셨습니다.
율법아래 죄 있는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나셔서 율법의 요구를 따라서 완전히 순종하시는 삶을 사셨고 그리고 마지막에 인간의 모든 죄를 구속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그리고 죽으신 후에 비천한 인간처럼 무덤에 장사되셨습니다. 이 모든 일련의 철저하게 낮아진 그 모든 과정 그래서 성부 하나님께서 그토록 구원하고자 하셨던 이 세상에 있는 수많은 인간들을 구원해낼 수 있도록 자기를 철저히 어린양 보혈로 희생의 바치신 그 아들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일종의 보답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인간의 구속을 통해 이루어지는 이 만물의 완전한 구속의 때에는 그 모든 만물들이 철저히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성자 예수님께 엎드려 그 분을 주라 인정하고 그 분께 모든 것을 복종하게 되도록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사셨습니다. 죄는 없으셨지만 춥고 배고프고 고통당하는 모든 인간의 경험에 실제로 체험하도록 만드셨습니다.
(찬양)
내 주님 쓰라린 고통을 다 체험하셨네 나 주님 십자가 대할 때 나 눈물 흘리네
이 세상에서 부끄러운 인간이 당할 그 모든 고통과 멸시를 몸소 체험하심으로써 당신이 구속하셔야할 이 백성들의 처지가 어떠한지를 실제로 경험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철저하게 죄는 없으셨지만 비참한 인간들이 낮아지시기까지 낮아지시는 동안에는 그 분이 천사보다 조금도 나아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천사보다 조금 못해 보이셨습니다.
기억하십니까? 겟세마네 동산에서 우리를 위하여서 심한 통곡과 눈물로 기도하심을, 그리고 땀이 핏방울과 같이 되어서 기도하신 자리에 흥건히 베이게 되었을 때 그 분은 더 이상 우리를 이한 그 구속의 기도를 계속하실 수 없을 정도로 온 몸이 약해지셨습니다. 그 때에 와서 그 분이 계속 기도할 수 있도록 힘을 준 인물이 누구였습니까? 천사였습니다.
천사는 누구입니까? 성도를 섬기기 위해서 부리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통해서 빚어진 하찮은 피조물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계시는 동안에는 그 천사만도 못한 그런 피조물처럼 보였습니다.
왜 그러셨습니까? 왜 창조주이신 그분이 그렇게까지 낮아지시도록 그렇게까지 낮아지도록 철저하게 자기를 버리고 죽은 그런 생애를 사셨습니까? 이유는 오직 하나 때문이었으니 우리 같은 죄인들의 모든 하나님 앞에 지은 죄를 구속하시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그렇게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모든 고난과 치욕을 감당하셔야 하였기 때문입니다. 오직 그 이유 때문에 그럴 이유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는 그 분이 그렇게 천사보다도 오히려 못한 하찮은 피조물인 것처럼 인간의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사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한 사람의 범죄 함을 통해서 온 땅이 창일하도록 죄가 물밀 듯이 들어왔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한 것처럼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의가 밀려들어왔고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그 한 아들의 철저한 자기 복종과 죽음을 통해서 사망으로 가득 찼던 이 세상에 다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생명이 흘러들어서 황무지와 같았던 이 세상에 주님의 아는 지식이 세상에 다시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나고 그리고 사람 사이에 끊어졌던 영적인 연결들이 다시 교회 안에서 회복되고 만물의 위대한 역사를 이루는 큰 은혜가 그 속에서 다시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장차 오는 세상에서 그로 말미암아 회복된 모든 만물을 복종케 하실 때 그 복종해야 하는 대상이 천사들이 아니었습니다. 천사가 인간의 구원을 위해서 무슨 그렇게 많은 일을 했습니까? 천사들이 섬겼다고 할지라도 아들이 구원받을 모든 언약백성의 죄를 짊어지고 하나님께서 대신 형벌을 받고 죽고 하나님 앞에서 철저하게 순종하지 않으셨다면 결코 그들이 의로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장차 오는 세상에서는 천사가 아니라 바로 이 예수님 앞에 모든 만물로 무릎을 꿇어 그 분을 주라 시인하고 그 분께 영광돌리도록 만드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보면서 우리의 구속을 위해서 철저하게 낮아지기까지 죽으신 그 구세주를 봅니다. 그리고 그 구세주의 죽음 안에서 우리가 다시 산 것을 보고 구세주의 죽음 안에서 온 땅에 가득 찼던 죄와 죽음이 물러나고 생명과 은혜의 역사가 시작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생사 간에 높이실 분이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