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새벽예배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압볼리로 가고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경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처가 있는가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더니 두아디라 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신지라. 저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가로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고 있게 하니라. (행 16:11-15)
녹취자: 김은정
로마가 지배하고 난 다음에는 이 빌립보라는 지역을 로마 문화관의 전시관으로 삼습니다. 이것이 무슨 뜻이냐면 로마시가 로마제국의 중심지였는데 이 중심지를 사람들이 와서 본다고 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제국이 워낙 넓고 그렇게 여행을 한 번 한다는 것은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로마에 가보면 당시 문화가 얼마나 찬란한 것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전 100년 전에 신전을 지었는데 기둥없이 신전을 지어서 한꺼번에 2000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방을 만들고 천정 가운데 구멍을 뚫었는데 공기가 소통이 되고 그 공기구멍으로 비가 들어오지 않는 그러한 건축물들을 만들어 냅니다. 어마어마한 찬란한 문화를 자랑했던 것입니다. 로마가 이것을 자기의 광대한 제국에 있는 전에 여러 나라였던 백성들에게 보여주어서 로마의 위용이 이렇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데 그런데 보여주는 것이 마땅치 않아서 빌립보를 비롯해 중요한 도시를 세워놓고 로마를 본 딴 건축물을 세웁니다. 그중에 한 장소가 빌립보였습니다. 로마제국의 화려함과 위대함을 맛보게 해준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로마제국을 향해서 원래 로마민족의 우수성과 문화의 탁월성을 보여준 것입니다. 당연히 여기는 교통의 중심지고 여기를 통해서 아시아 쪽으로 가는 통로가 되고 유럽 쪽으로 들어오는 통로가 되어 엄청나게 많은 인구가 이동하게 되는데 그곳에 그런 것을 세운 것입니다.
하나님이 특별한 위치에 있는 빌립보에 교회를 안 세우실 리가 없습니다. 그 교회를 세우게 된 것도 바울의 일행이 새로운 도시를 찾아서 기도처가 있는지 찾아보자하고 모여서 기도하고 교회를 세우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때에 루디아라는 자주장사라 했으니 비단을 파는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이 자주장사가 사도바울의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이 열리고 뜨거워지게 됐습니다. 예전에도 하나님을 공경한 사람이었지만 이제 이 복음을 들으면서 구체적으로 주님을 영접하고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그리고 어떻게 신앙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게되었습니다. 그 마음 속에 바울의 일행들을 잘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복음을 받고 회심을 하고 은혜를 받게 되니까 이 일행을 잘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 것입니다. 어떻게서 이렇게 되냐면 말씀에 깊은 은혜를 받게되면 하나님께 대한 진실한 사랑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 사랑이 생기게 되니까 자기 같은 사람들을 구원하기위해 일하는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 애쓰는 사람들로 여겨졌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에게 그런 사랑의 마음이 함께 전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인가 돕고 싶고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이들의 심정속에 깊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자신의 집을 처소로 제공하고 기도처로 삼읍시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것이 유명한 빌립보 교회의 시작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거기를 중심으로 빌립보 교회가 모범적인 교회로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바울이 옥석에 갇혔을 때도 빌립보 교회를 잊지못하고 편지를 썼고 고린도교회를 비롯하여 여러 교회들이 자신을 위해 돕는 일에 선교사역을 돕는 일에 헌신하여 주지 않을 때에도 빌립보교회는 정말 아름답게 헌신을 해서 특별히 예루살렘교회가 흉년을 만나 많은 교인들이 어려워할 때에 이 빌립보 교회가 많이 돕습니다. 또 이 마게도냐 교회도 돕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 빌립보교회가 사도바울의 칭찬을 아주 많이 받는 교회가 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 하나는 하나님은 당신의 큰 일을 시작하실 때 수많은 사람을 움직여서 그 일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한 사람을 택하셔서 그 사람의 마음을 깊이 감동시켜서 하나님이 그 일을 행하십니다. 그 마음을 움직여서 당신의 기쁘신 뜻대로 그 일을 하게 하시고 그들로 교회가 되게 하십니다. 처음 은혜를 받은 사람들의 희생과 헌신이 매우 크지만 하나님이 그 큰 희생과 헌신을 밀알로 삼으셔서 그들을 썩게하셔서 많은 열매를 거두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시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세우는 곳 마다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그들로 하여금 그 교회로 썩는 하나의 밀알이 되게 하십니다. 바울의 일행이 빌립보 교회를 세웠지만 떠납니다. 그렇지만 루디아를 비롯한 처음 교회를 개척했던 사람들이 남아서 그 교회를 잘 돌보고 이끌도록 하나님께서 섭리하시고 그래서 그 양떼들을 하나님의 뜻대로 잘 섬기도록 만들어 줍니다.
사람의 눈에는 매우 부족해 보여도 하나님은 그 부족한 사람들을 통해서 당신의 뜻들을 이뤄가시고 교회들을 이뤄가십니다. 오늘날 중국의 교회를 보면 그러합니다. 목회자가 절대로 부족하고 교회가 모이면 집사, 권찰쯤 될 법한 사람들 청년들 중에 구역장이라도 할 수 있을 까 말까 한 사람들이 영혼들을 돌보게 되고 심지어는 예수님을 믿은지 3년밖에 안되는 사람이 6000명의 교회를 거느리고 교인들을 돌보는 것을 보았습니다. 물론 목사가 아니었습니다.
인간으로 보기에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인데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셔서 매우 특별한 방법으로 일하시는 것입니다. 목회자가 없고 자격을 갖춘 목사가 없다고 하나님이 일 못하겠다고 하면 그 많은 영혼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유리 방황하겠습니까? 그러니까 하나님이 연약한 사람들 하나하나를 일깨워서 주님 앞에 이 영혼들을 하나 하나를 돌보고 세우며 그렇게 역할을 하면서 하나님이 이끌어 가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항상 이렇게 주님이 작은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그들을 밀알로 삼으셔서 하나님이 당신의 나라를 이루어 간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주님이 이 루디아는 빌립보 교회를 세우는데 쓰셨습니다. 나를 밀알로 해서 하나님이 어디에 쓰시려고 하는가 무엇에 쓰시려고 하는가를 생각하면서 주님이 쓰심에 합당한 사람들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