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지시는 하나님
“이에 땅이 진동하고 산의 터도 요동하였으니 그의 진노를 인함이로다 그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저가 또 하늘을 드리우시고 강림하시니 그 발 아래는 어둑캄캄하도다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로 높이 뜨셨도다 저가 흑암으로 그 숨는 곳을 삼으사 장막 같이 자기를 두르게 하심이여 곧 물의 흑암과 공중의 빽빽한 구름으로 그리하시도다 그 앞에 광채로 인하여 빽빽한 구름이 지나며 우박과 숯불이 내리도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뇌성을 발하시고 지존하신 자가 음성을 내시며 우박과 숯불이 내리도다 그 살을 날려 저희를 흩으심이여 많은 번개로 파하셨도다 이럴 때에 여호와의 꾸지람과 콧김을 인하여 물밑이 드러나고 세상의 터가 나타났도다 저가 위에서 보내사 나를 취하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 내셨도다”(시 18:7-16).
시인이 하나님이 그렇게 부르짖는 나에게 응답하실 때 어떻게 하나님 자신의 권능을 보이셨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권능은 정말 놀라운 권능인데 이 하나님의 권능을 자연에서 보이는 변화를 가지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자연에서 하나님의 위대한 힘을 느낍니다. 자연을 더 많이 의지하며 살던 옛날 사람들은 자연현상을 보며 하나님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큰 뇌성, 번개, 큰물, 떠밀려 내려오는 수많은 나무, 굴러가는 돌멩이, 이런 것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의 위대함을 더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자연의 위대하고 큰 능력에 비하면 인간의 힘이라고 하는 것은 너무 사소하고 하찮은 것입니다. 자연계를 뒤흔드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을 말하면서 그러한 하나님의 위대하고 큰 능력이 어디에 쓰여지냐면 이 세상에서 하나님 백성인 자신에게 고통과 압제를 주는 수많은 원수들을 향해서 하나님의 능력과 위대한 힘을 발휘하면 헤아릴 수 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똑같은 하나님의 위대한 권능이 한쪽 편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는 위대한 능력이 되고 한쪽 편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됩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원수들이 당하게 되면 시인은 거기에서 구출을 받게 됩니다.
어떤 것들이 이렇게 시인으로 하여금 위대한 능력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을 마치 독자적으로 하나님의 도움을 입는 것 같은 이러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는가? 이것을 가지고 우리들이 은총이라고 부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을 사랑하시지만 이 시인이 하나님을 깊이 사랑할 때 그러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랑이라고 하는 것은 한쪽으로 흘러가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한사람이 동시에 재물과 하나님을 섬길 수 없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고난이 오거나 어려움이 올 때도 그의 사랑의 대상은 하나님이었습니다. 그 하나님을 전심으로 의지하면서 고난을 이기고 시련을 견디면서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시인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놀라운 방법이었습니다. 또 하나는 여기 18편에서 시종일관 계속 나오는 것이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이었습니다. 인생의 위기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사람들도 인생의 위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 인생의 위기를 만났을 때 이 시인은 낙심하고 좌절하는 대신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큰 능력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 시인을 다시 살아나게 하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겠는가?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숙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기도가 큰소리를 내지 않아도 하나님을 움직이는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 사람이 인생의 시련을 만나고 고난을 만날 때 하나님 앞에 부르짖는 힘이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 살 수 있게 되는 놀라운 변화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