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끝까지 돌보시는 하나님
“땅 끝에 거하는 자가 주의 징조를 두려워하나이다 주께서 아침 되는 것과 저녁 되는 것을 즐거워하게 하시며 땅을 권고하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케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 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저희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시 65:8-9).
이제 이 8절은 형식상으로는 이렇게 되어 있지만 그 전반부가 그 앞에 붙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8절을 두 문장으로 번역을 했는데 땅 끝에 거하는 자가 주의 징조를 두려워하나이다...그게 이제 앞에 나오는 악인을 통치하고 이 세계를 통치하고 다스리시는 것을 보면서 그 악인이 하나님을 인식할 때 두려워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죠. 이게 이제 여기에 나타나는 징조라고 하는 것은 히브리말로 오트라고 하는 것인데 이 징조는 무슨 뜻이냐 하면, 무엇인가 배후에 뒤에 커다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커다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면서 그 의미를 지시하는 것을 의미하는 거죠. 예를 들자면, 하나님께서 홍수 후에 무지개를 펼쳐 보이셨죠? 그 무지개는 무지개 자체이지만, 그 무지개가 의미하는 바는 다시는 하나님이 인간이 악할지라도 다시는 하나님이 이 세상을 물로 심판하지 아니하시겠다고 하는 하나님의 은총의 표시에요. 이런 것을 가리켜서 히브리 성경에서 징조라고 불러요. 그러니까 사실 번역이 좀 그렇죠? 상징이라 그럴까, 뭐 그런 게 되지 않겠어요? 그러니까, 성찬에 사용하는 포도주는 주님의 피의 징조요, 또 거기에 공여되는 떡은 주님의 찢으신 살의 징조가 되는 것이죠. 그런 뜻입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이 세상에는 하나님이 돌보시고 그리고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증거들이 이 세상에 꽉 찼기 때문에 그것을 보면서 두려워하게 되는 것이죠.
여기까지 끝나고 그 다음에는 하나님이 똑같이 하나님이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증거를 다루어 보려는 전혀 분위기가 다른 방향으로 제시해 줍니다. 그것이 뭐냐면,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모든 만물들을 돌보시는 것이에요. 돌보시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다양한 어려움들을 만나잖아요 그죠? 어려움들을 만날 때, 그 어려움을 해석하는 것이 오늘 우리가 하나님과 맺고 있는 이 관계와 밀접한 그런 연관이 있어요. 그래서, 만약에 우리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고 자신을 잘 지키면, 어려움이 올 때, 이 어려움은 하나님께서 나를 온전하게 하시고 또 나에게 이제껏 보지 못했던 은혜의 세계를 보이시기 위해서 주시는 어려움이다...이렇게 해석을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못 되어 있을 때는 어떤 어려운 일들이 일어나게 되면 그것이 하나님이 나에 대해서 진노하시는 증거가 아닌가 하는 두려운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이죠. 그것이 무엇 때문이냐 하면 징조로써 작용을 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제 우리가 이런 때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하고 그리고 믿음으로 주님이 우리를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것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이런 그 신앙이 필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튼, 그러면서 이제, 두려워 한다는 이야기가 끝나고 그 다음에 즐거워한다는 이야기가 이제 8절 하반절서부터 13절까지 흘러 가요. 이것은 뭐냐면, 하나님이 각각 다른 통치를 하신다기보다는 똑같이 이 세상 만물들을 다스리시는 같은 사건이지만, 그것을 누가 살피느냐에 따라서 각각 다른 교훈들을 그 속에서 찾아내시는 거예요. 그것이 뭐냐면, 찾아 내시는데, 그것이 뭐냐면 악인들에게는 그것이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의 징조가 되고, 그 다음에, 고난을 받더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언약백성들에게는 그 하나님의 통치가 이 모든 자연의 만물에까지 미치고, 그것은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커다란 배려요, 더 넓게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를 아름답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 자신의 생명의 충만함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주께서 아침이 되는 것과 저녁이 되는 것을 즐거워하게 하시며....그래 이거는 이 땅에 있는 모든 만민과 사물들에 대해서 가리키는거겠죠? 그럼 여기에서 아침이 되는 것과 저녁이 되는 것을 즐거워한다....이게 무슨 뜻이겠습니까? 이것은 뭐냐면, 하나님의 변함 없는 이 피조세계를 향한 돌봄을 가리키는 거예요. 그래서 예레미야 선지자도 이스라엘이 망한 다음에, 그런 고백을 하죠. 아침마다 주의 인자는 끝이 없고, 그의 자비는 무궁하니, 이것이 아침마다 새롭고 늘 새롭습니다....인간이 그렇게 악을 행하고 살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자연적인 것이로라도 징벌을 하고 그러실 것 같은데, 하나님이 그렇게 안 하시고 인간이 그렇게 악을 행해도 계절과 그 다음에 날들과 그리고 시간들과 그리고 추위와 더위, 그리고 식물의 심음과 거둠, 이 모든 것을 질서롭게 하셔서 그래서 인간이 그런 하나님의 자비 아래 살아가게 하시는 거죠. 그래서 이게 불신자들에게는 하나님이 이 세상을 향해서 변함없이 신실하신 것이 하나님이 안 계신 증거가 되지만, 다시 말씀 드릴께요. 신앙이 없거나 불신앙 하는 사람들에게는 변함없이 이 피조세계를 대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하나님 없는 증거가 되지만 그러나, 신실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에게는 오히려 하나님이 살아계신 충만한 은혜의 증거가 되는 것이죠. 그것이에요. 그러면서 땅이 물을 내고, 그 물이 끊임없이 땅에서 흘러나와 또 하늘에서 비가 내려, 땅 곳곳에 흘러 들어가 강에 물이 가득하게 되고, 또 그렇게 예비한 땅에서 풍부한 곡식이 나오게 되는 그래서 그것들을 먹고 모든 인간들이 배부르게 되고 짐승과 모든 것들이 그 자연의 순환 속에서 복을 누리면서 사는 그 모든 것들이 결국은 하나님께서 변함없이 이 세계를 신실한 사랑으로 돌보시기 때문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결국은 악인들에게는 심판하시는 두려운 하나님이 알려지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하며 살아가는 시인과 그리고 언약의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그 놀라운 통치의 증거가 자연 세계 곳곳에 가득히 징조로 나타나 있다는 것이죠. 그래 이런 것들은 결국 하나님이 도덕적으로도 이 세상을 다스리고 계시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마음 속에서 기쁨이 되고 하나님을 향한 한없는 의지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갈 소망과 도전을 얻게 되는 것이죠.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오늘 이 말씀을 따라서 하나님 많이 의지하고 주님 앞에서 사는 소망에 찬 언약 백성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