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택으로 복 주시는 하나님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 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 주시나이다 주의 은택으로 년사에 관 씌우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이 떨어지며 들의 초장에도 떨어지니 작은 산들이 기쁨으로 띠를 띠었나이다 초장에는 양떼가 입혔고 골짜기에는 곡식이 덮였으매 저희가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시 65:10-13).
여기서는 앞에 나오는 9절 이하에 나오는 내용과 동일하게 온 세계에 가득한 하나님의 선하심의 증거들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모든 묘사들이 보면은, 그저 자연세계에 어떤 질서의 아름다움과 하나님의 은총, 이런 것들을 그저 질서없이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이 모든 것들을 인간의 생명과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시적인 표현이죠. 예를 들자면, 얕으막한 동산이나 혹은 산을 많은 양 무리들이 함께 풀을 뜯으며 도는 광경을 파란산이 띠를 두른 것 같이 그렇게 묘사하는 것은 멀리서 파란 목초지를 양들이 띠처럼 감고 도는 그 모습을 묘사하는 거거든요, 그렇죠? 이게 굉장히 문학적이죠 그죠? 음. 그래서 이제 그런 보면은 땅에서 농사를 지어 곡식을 거두는 그런 내용, 그 다음에 양떼를 비롯한 이런 짐승들을 하나님이 먹이고 길러 주셔서 거기로부터 젖과 고기와 이런 것들을 양식으로 삼는 삼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그래서 그야말로 인간의 생명을 풍요롭게 하시는 그런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들을 보여주는 거예요. 이런 하나님의 그 풍부한 은혜의 역사, 그리고 하나님이 돌보시는 그런 자연의 세계를 통해서 인간을 풍족하게 하시는 그런 자비로운 사랑, 이런 것을 여기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거죠. 이런 이것을 10절서부터 하나씩 하나씩 해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이제 밭고랑에 물을 대셔서 그래서 이제 넉넉하게 하셔서 곡식의 소출이 나도록 하나님께서 그렇게 복 주시고 그리고 이제 들의 초장에도 가축들이 자라게 하시고 마지막 13절에 가서는 이제 추수철을 노래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곡식이 가득 덮이고 그 안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외치고 노래하는 그런 광경을 13절에서도 묘사해 내고 있는 것이죠. 이러한 모든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 이런 것들을 노래하고 그리고 하나님께서 찬송하게 하시면서 그러면서 이제 이 시인이 그 모든 증거들을 이제 한 가지에 적용하는 거예요. 그 한 가지의 적용이 뭐냐면, 죄악이 나를 이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사하실 것입니다....그러니까 하나님이 자기의 언약의 백성들과 맺으신 그 신실하신 약속, 은혜의 기초해서 죄악이 나를 이겼지만 그 죄를 사하여 주시는 은총의 기반을 발견하는 거죠. 그러니까, 그림으로 표현하자면, 이제 이렇게 되는 거죠. 밖에 있는 제일 넓은 원이 뭐냐면, 이 세상 모든 악인들조차도 통치하고 그래서 악인들조차도 두려워하게 하시는 하나님, 그 다음에 안으로 들어온 그 원이 뭐냐면 하나님께서 자연의 세계에 복을 주시고 먹을 양식과 그 다음에 마실 수 있는 음료를 주시기 위해서 땅에 축복하시고 가축들에게 복을 내리시는 광경이에요. 이것은 이제 특별히 언약백성들의 땅에 하나님이 은혜를 내리시는 거죠. 그 세 번째 들어오는 원이 뭐냐면, 언약백성들이에요.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백성들이 누리는 영적인 특권이에요. 어떤 특권일까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언약백성들이 맺은 그 언약은 은혜적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두 가지 중요한 혜택이 주어지는데 그것이 뭐냐면, 죄에 대한 무한한 용서와 그 다음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수 있는 무한한 은혜의 공급, 이 두 가지가 언약관계에 있는 백성들에게 약속되는 거예요. 그리고 네 개의 원 정 가운데 다시 마지막 하나의 원이 들어오는데, 그것이 바로 이 시인과 하나님과의 관계에요. 그래서 그런 이렇게 사중 오중의 은총에 둘러싸여 있는 자기 자신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자신을 당신 가까이에 나아와 당신과 친교를 누리게 하시고 또 혹시 죄가 있다면 자신이 진실하게 주님 앞에 나아가 토하면 주님이 그것을 용서해 주셔서 그래서 그로 하여금 다시 주님 앞에 살게 하신다는 놀라운 은총의 증거를 사중으로 보여주는...이게 참 어떤 의미에서 보면 놀랍지 않아요? 이렇게 복음에 대해서 많은 지식의 빛을 주신 오늘날조차도 이런 생각을 잘 못 하는데 그 당시에 자신에게 자기의 시대에 주어진 계시를 최대한 그 의미를 이해하고 있었던 그런 신앙의 세계를 보여주는 것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새롭게 새롭게 하나님의 진리를 더 많이 깨달아야 한다는 것은 틀림이 없는 일이고 그리고 정말 내가 아무것도 아니구나..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죠? 그것은 정말 틀림이 없는 사실이에요 그죠? 그렇지만 이미 깨닫게 해 주신 지식의 빛을 활용하면서 사는 것은 그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죠. 그래서 새로 깨닫는 많은 지식이 있어도 만약에 그 진리를 아는 지식의 빛을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현재적으로 활용하며 살지 아니하면, 그러면 그의 삶에 변화가 있을 수 없어요. 변화가 있을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파이프에 수없이 물이 지나가도 결국은 물이 최종적으로 도착해서 그 물을 누리는 땅에 풍요로움이 깃들게 되듯이 똑같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에 부어져서 머무르고 스며들어서 그래서 우리의 것으로 활용될 그 때, 비로소 그래야지만 비로소 우리의 신앙생활이 풍요로와지는 것이에요.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새로운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알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말씀을 우리의 마음에 머무르게 해서 마치 땅에 물이 대어서 그래서 그 물이 스며드는 것처럼 그게 필요한 거예요. 그걸 존 오웬 목사님은 두 가지 요소를 꼽으셨는데, 그게 뭐냐면 숙고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것을 깊이 생각해서 그것이 지성 안에 계속 머무르게 하는 거죠. 그게 바로 말씀을 계속 머물게 하는 비결이에요. 그러니까 지성 속에 계속 머무르는 것은 우리의 기억 같은 걸로 생각해 볼 수 있잖아요 그죠? 그 기억은 굉장히 감사한 거죠. 아이가 불이 얼마나 무서운지 잘 몰라요. 근데 성냥불에 한 번 데고 나면 그 기억이 일평생 잊혀지질 않는 거예요. 그래서 지성 안에 그 지식이 머무르기 때문에 불이라고 생각되는 모든 것을 조심하게 되는 거예요. 그런 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계속 지성에 머물도록 숙고해야 되는 거예요. 두 번째는 뭐냐면 그것을 끊임없이 자신의 실재적인 삶에 적용해야 하는 거예요. 어블리케이션이라고 하는데 적용해야 돼요. 그 때 그 말씀이 지성의 창고에 누워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자신의 마음 속에서 작용을 하며 어떤 행동들을 산출해 내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늘 하나님 앞에 은혜로운 삶을 사는 성도들의 이 마음 안에는 이 현재 그 사람을 움직이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삶이 없으면 하나님의 말씀은 금방 질력이 납니다. 여러분, 가끔 보면 음식점이 말이에요, 꽤 잘 해요. 꽤 잘 해서 나무랄 데가 별로 없는데 근데 결국은 시간이 지나면서 장사가 안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는 경우는 뭐냐면, 초지일관해서 그래요. 초지일관...그래서 음식을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도 끊임없이 변화를 주어야 돼요. 그 정신, 좋은 재료로 맛있게 만들어서 고객들에게 봉사한다...이것은 변하면 안 되는데, 음식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을 계속 바꿔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안 됩니다. 끊임없이 노력해야 됩니다. 그렇게 될 때, 예를 들자면 차이가 있는게, 뭐 전통적인 음식 있잖아요? 된장찌개라든지 설렁탕이라든디 곰탕이라든지 개장국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변하면 안 되고 똑같은 것을 계속 유지해야 돼요. 그건 단순식품이에요. 그런데 그 이외의 많은 것들은 오히려 그렇게 하면 안 되고 끊임없이 주변의 요소들을 새로운 반찬들을 만들어 내고 색깔들을 조정하고 집안의 분위기를 바꾸고 맛의 변화를 주고 그렇게 해야지만 되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혼도 하나님의 말씀을 어떤 것을 먹고 그리고 그 하나님의 말씀에 자극을 받아서 자신의 삶을 고치고 변화시키는 실천적인 노력을 통해서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의 맛이 끊임없이 자신에게 다양하게 다가오도록 그렇잖아요?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섭취할 때, 그 때, 그 마음이 그 말씀을 통해서 아주 풍요로와 지는 거예요. 그래서 행함이 없이 하나님의 말씀만 계속 섭취하는 삶, 금방 질력이 납니다. 여러분, 진짜 한 가지 음식만 계속 먹으라고 그러면 질리죠. 단순식품인 경우엔 좀 덜 해. 그런데 복잡한 식품의 경우에는 복잡할수록 아주 질려서 그 다음에는 그 음식점 근처 가기도 싫고 생각만 해도 이 속에서 토가 나는 거예요.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숙고하고 그 다음에 그것을 적용하면서 살아갈 때, 그 때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더 깊이 경험하게 되는 것이죠. 이런 하나님의 언약의 축복 속에 우리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주님을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의지하며 사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