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하게 하신 날에
“주께서 말씀을 주시니 소식을 공포하는 여자가 큰 무리라 여러 군대의 왕들이 도망하고 도망하니 집에 거한 여자도 탈취물을 나누도다”(시 68:11-12)
오늘 이 말씀은 이제 전쟁터에서 승리하면서 일어난 일들을 기록하고 있죠. 전쟁터에 웬 여자냐?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이것이 여자라 이렇게 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히브리어 성경에 이 두 부분이 모두 여성 명사로 사용되기는 했는데 그것이 꼭 반드시 여성을 가리키는 것이냐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저도 확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것은 우리들이 좀 제쳐놓더라도 그렇게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고 주님이 말씀을 주셨더니 공포하는 자가 큰 무리를 이루었습니다 이런 뜻이죠. 그래서 여기에 사용된 동사가 ‘말씀을 주다’ 이렇게 사용이 되었는데 하나님이 소리를 내셔서 말씀하셨다 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 보다는 하나님이 내적으로 사람들에게 말씀하신 것을 가리킬 때에 그런 말씀을 지시하는 단어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어쩌면 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군인들에게 그 전쟁에서 승리하는 상황을 통해서 하나님이 내적인 감동으로 말씀을 주신 것이에요. 그래서 하나님은 참 위대하시고 그리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시며 우리를 위해 대신 싸우시는 용사이시다. 이런 정도의 말씀을 받지 않았겠어요? 그러니까 그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서로 전파하는 것이에요. 소식이라는 말은 히브리 성경에 안 나오고 ‘예언하다’ 혹은 ‘전파하다’ 이런 뜻이에요. 그러니까 전쟁에서 승리한 놀라운 경험을 하면서 하나님이 정말 위대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용사이시다 라는 사실을 깊이 깨달으면서 그러면서 서로서로 그 하나님의 성품과 위대한 능력을 찬송하게 된 상황을 묘사한 거예요. 그것이 전쟁 중에 혹은 전쟁에서 이기며 일어난 것이에요. 그래서 전쟁터에서는 사람들이 소리를 내면서 싸웁니다. 그것이 서로서로를 격려하며 큰 힘이 되는 거예요. “우리는 이길 수 있다, 이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이렇게 서로를 격려하는 하나님의 큰 능력을 찬송하는 이러한 소리들이 서로를 격려해서 전쟁에서 이기게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이기게 하신 전쟁에서 언약 백성들이 보여주는 반응이에요.
우리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가만히 살펴보면 나 혼자 처한 상황을 들여다보면 아무 희망이 없는 것 같은데 주위에서 사랑하는 지체들이 나보다 어려운 환경을 딛고 승리하고 이기는 소식을 들을 때에 우리는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되고 그리고 자신의 이 삶이 이렇게 반드시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승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뭐냐면 사는 게 힘들어서 고달파 해서 불평하고 침체에 빠진 사람들을 위한 가장 확실한 처방법은 뭐냐면 지보다 더 고달픈 삶을 살면서 믿음으로 이기는 사람들의 삶의 현장에 갖다 놓는 거예요. 그러면 거기에서 자기가 하는 고민이 얼마나 작은 고민인가 하는 것을 깨닫게 돼요.
실제로 있었던 일인데 장로님 한 분이 상처를 하셨어요. 믿음으로 산다고 해도 늘그막에 상처를 하고 나니까 상심이 보통이 아니에요. 우울증 증세까지 오는 거예요. 심방을 하고 가서 예배를 드려 주고 해도 소용이 없어요. 그래서 아는 교수님 한 분이 “장로님 그러지 말고 나하고 중국여행이나 갑시다.” 그래서 잘 타일러서 중국을 데려 갔어요. 중국을 가서 관광지를 다닌 게 아니라 저 중국 사람들이 탈북자들과 함께 연변 그쪽에서 고생하는 거기를 데려간 거예요. 먹는 거, 자는 거 할 것 없이 그 사람들이 고생 하면서 주님을 섬기는 현장을 쭉 돌아보더니 이 장로님이 은혜를 받았어요. 그래서 “아 그렇구나, 이 세상엔 나보다 더 비참한 인생 막장에 있는 사람들이 참 많구나. 내가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 그래서 이년 반만에 떨치고 일어나서 그래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런 거죠. 그래서 하나님이 전쟁에서 이기게 하셨을 때 그 속에서 수많은 언어들이 들려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그래서 우리들이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고 어려움에서 이기는 그런 경험을 하고 난 뒤에는 아주 생생하게 우리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성품과 그 성품의 어떠하심이 우리에게 막 밀려오는 거예요. 그러면 거기에서 하나님께 말씀을 받은 자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말하고 싶은 그런 말씀이 마음속에 생겨나게 되는 거예요.
그렇게 된 상황에서 전쟁은 이겼어요. 여러 군대, 그러니까 무슨 뜻이죠? 이스라엘은 홀로 싸웠으나 이스라엘과 대적하기 위해서 나온 적군들은 연합을 이루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도전한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들을 깨뜨린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 군대의 왕들이 도망을 하고 도망을 했어요. 그러니까 얼마나 전쟁에서 패배하고 도망가기에 바쁜가를 보여주는 거죠. 그러더니 집에 거한 여자 그랬는데 사실은 집에 거하는 사람 그런 정도의 뜻이고 공교롭게도 여성명사로 쓰였어요. 나도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게 여자일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앞에 것은 여성명사가 쓰여 있지만 군인일 가능성이 많고 뒤에 것은 혹시 여자가 아니까 이렇게 조심스럽게 추측해 보는 거죠.
자 그러면 이것은 우리에게 굉장히 힘이 되는 메시지죠. 전쟁이 일어날 때 제일 먼저 피난시키는 사람들이 세 종류가 있죠. 아주 어린애들, 노인들, 그리고 아녀자들 피하잖아요. 그러니까 그 아녀자까지 집에서 나와서 이제 적들이 패배하고 지나간 전쟁터에 등장하게 되었으니까 전쟁이 그냥 이기고 있는 중이 아니라 종료된 것을 보여주는 거예요. 그래서 완전한 자유와 평화가 찾아온 거예요. 전쟁의 위협이 두려워 집에 숨었던 여자도 전쟁터에 나와서 승리의 결과인 이 노획물들을 나누게 되었던 것이죠.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승리를 주신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누리던 영광이요, 환희였어요. 전쟁에서 이기고 나면 탈취물을 나누는 그 기쁨이 큰 것이 아니라 탈취물보다 더 큰 것은 그 큰 난관에서 승리하면서 그러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더욱 더 풍부하게 알게 된 그 지식은 이 탈취물보다도 더 큰 가치가 있는 것이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어떤 시련과 어려움을 만나서 하나님 앞에 매달리면서 승리하면 이기고 승리하면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이기고 승리했을 때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것보다 외적인 것보다 더 커다란 것을 우리의 마음속에 주시는 거죠. 그래서 이긴다 라고 하는 확신을 하나님이 심어주셔서 그래서 이기게끔 만들어 주시는 거죠. 주님은 오늘도 우리가 살아가는 삶이 영적 전쟁이라는 것을 명심하길 원하시는 거죠.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주님을 전심으로 의지하고 믿음으로 살도록 하나님께서 날마다 우리를 불러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