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할 일
저가 백성의 가난한 자를 신원하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 (시 72:4)
녹취자: 박은희
앞에서 시인은 자신과 그리고 또 왕이 될 자신의 자녀를 위해서 주의 판단과 주의 의를 달라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지성의 판단과 그리고 이 하나님의 의를 그렇게 하나님이 주시면 어디에다가 쓰겠다는 것일까요?
그것이 바로 이제 4절에서 나옵니다. 그것이 크게 세 가지로 제시하고 있는데 하나는 “가난한 자를 신원하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는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에 두 가지는 불쌍한 사람들을 건져주는 것을 가리키고 뒤에 한 가지는 악한 사람들을 징벌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둘 다 사랑과 정의를 세우는 일이 이게 바로 나라가 해야 할, 국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의무라 이런 뜻입니다. 그래서 제일먼저 “가난한 자를 신원하며” 했는데 여기서 “신원한다”고 하는 것은 원통한 마음이 없도록 풀어주는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나라가 잘 살게 되는 것은 아주 좋은 것이지만 잘 살게 되도 못사는 사람이 잘 살게 된 사회에서 자신이 못살게 된 것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승복할 수 없는 구조가 되면 그러면 사회는 매우 불안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성장이다 아니면 번영이다 라는 이런 모든 것들이 정의라는 가치와 함께 가야지만 세상이 건전한 것이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예화) 꼭 우리를 스스로를 비난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외국에서는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 혹은 권력이 있는 사람들을 향해서는 아주 분명한 존중의 태도를 보입니다.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아마 가진 자와 그 다음에 권력이 있는 자를 향한 저항의식이 가장 많은 나라 중에 하나가 아마 우리나라일 것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이냐 하면은 저 사람이 나보다 돈을 많이 가졌다는 사실을 부인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이 세상에서 경쟁을 통해서 그가 부자가 되었는데 함께 경쟁한 그 과정에 대해서 승복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거기에는 어떤 식으로 해줘도 승복을 안 하는 사람들이 물론 있겠지만 그러나 그렇게 객관성을 잃어버린 저항말고 여기 객관적으로 도저히 이 게임이 공정한 게임이 아니였기 때문에 나는 승복할 수 없다 이런 사람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돈 많은 사람들에 대해서 적대시 하는 감정, 반감 이런 것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나라가 성장하고 발전을 하는 것은 굉장히 좋은 것이지만 가난한 자들이 원한을 품는 나라가 되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잘 어루만지면서 경쟁은 공정하게 하고 공정한 경쟁을 해서 승자가 나오면 그 승자들은 패배한 사람들을 짓밟는 사회가 아니라 오히려 성공하고 이긴 사람들이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하는 이 기도에 부합되도록 우리에게 주시는 영육 간에 모든 것들을 그렇게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돈을 벌되 자신을 위해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그리고 남을 위해서 돈을 벌고, 공부해서 많은 지식이 생기면 이 지식을 가지고 남을 지배하라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많이 해서 이것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사용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룩하는 데에 이바지 하도록 쓰고 이러라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권력도 주시고, 재물도 주시고, 건강도 주시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좋은 것들은 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 아닙니까? 거기에 우리들이 이바지 하면서 살아가는 것 이것이 바로 왕 같은 제사장으로 우리를 불러주신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더 많은 것을 주셔서 당신을 섬기며 살게 해주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