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4. 외부강의
야곱의 하나님 때문에
마음이 강한 자는 탈취를 당하여 자기 잠을 자고 장사는 자기 손을 놀리지 못하도다
야곱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꾸짖으시매 병거와 말이 다 깊은 잠이 들었나이다(시 76:5-6)
녹취자: 박은희
이 5절과 6절에 보면 잠에 빠진다는 이야기가 두 번이나 나옵니다. 이것은 아마도 많은 학자들이 추측하는 것처럼 이것이 앗수르에 산헤립의 군대가 쳐들어온 것을 이긴 기념으로 쓰여진 시라고 하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이것은 아마 하나님께서 하루아침에 그들을 모두 몰살시켜버린 그 하나님의 그 큰 역사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죽는 것과 잠드는 것은 아주 유사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렇게 잠들었다고 묘사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아무튼 이 5절에서는 이제 적군들이 그렇게 남의 나라를 쳐들어 올 정도 되면 굉장히 정신이 강하고 무장도 단단히 하고 그리고 많은 군대와 장사들이 동원이 돼서 이 일을 행하였을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마음이 강한자도 결국은 가진 것을 다 빼앗기게 되고, 또 심지어는 군인들을 거느리고 온 많은 힘 있는 장군들 그리고 그를 따르는 용감한 병사들도 결국 이렇게 하나님이 도우시는 이스라엘을 침공하고자 하여서 결국은 하나님의 크신 역사로 그들이 패배할 때에 자신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돕는 응원군이 올지라도 하나님의 능력은 끝없으시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이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당시 앗수르는 아주 강력한 나라였고, 어떻게 보면 이제 바벨론이 저물어가고 신흥국가로서 떠오르는 나라였고 전쟁으로 다져진 군대들이었습니다. 그러니 ‘그 작은 나라쯤이야’ 하고 쳐들어 왔겠습니다. 그러다가 큰 낭패를 만나게 되고 그들이 패배하게 되었는데 하나님의 기적적인 역사 때문에 그들이 이기게 된 것입니다.
6절에서는 이 시인이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를 밝히고 있는데 “주께서 꾸짖으셨기 때문에 병거와 말이 깊이 잠들었습니다.” 여기서 꾸짖음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들을 심판하시자 병거와 말이 모두 함께 죽어버린 것을 이렇게 묘사한 것입니다.
이렇게 여기에서도 야곱의 하나님이 다시 등장하는데 지난 75장에서 설명 드린 거와같이 야곱이라는 것은 결국은 족장 중 한사람을 가리키는 것인데 그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가 많이 나타났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리키는 하나의 애칭으로서 야곱이라고 묘사를 자주 하셨습니다. 이 야곱의 하나님이라는 것은 결국 이스라엘의 하나님, 언약의 하나님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이 좋았다든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무슨 선하고 의로운 것이 있어서였다든지 그런 것이 아니라 자기의 백성을 끝까지 지키고 보호하시는 그 하나님의 강권적이 능력과 은혜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을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보호하셨다고 하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언약백성들이 혹시 하나님 앞에 잘못해서 하나님은 징계의 채찍을 드시고 하나님은 그들을 견책하실 때가 있다고 할지라도, 그래서 하나님은 때리신다고 할지라도 이방의 나라들이 이스라엘백성을 침공하고 하나님의 허락 없이 괴롭히는 것은 하나님이 용납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언약관계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향한 주님의 보호였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서 경건한 백성들은 자신이 어떠한 처지에 있든지 간에 두려워해야 할 분은 하나님 한분이시고 자신의 구원의 소망도 하나님 한 분뿐이시라고 하는 그 분명한 인식에서 멀어질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시험에 들거나 우리의 믿음이 약해져서 또 우리가 혹은 하나님 앞에 신앙이 미끄러지고 불순종해서 이런저런 일들이 일어나게 되면 그러면 그런 모든 일들을 겪으면서 이제 사물들의 질서가 흔들리게 되고 그렇게 되면 하나님보다는 사실은 사람들을 두려워하고 우리 앞에 펼쳐질 생활의 어떤 변화, 이런 것들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 모든 환경과 사물의 움직임이나 심지어는 사람들과의 관계까지도 하나님의 수중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깊이 하나님 한분과 맺은 이 언약관계를 중시여기고 모든 것이 그분의 다스림과 통치 속에서 나온다고 생각을 하고 하나님을 깊이 의지하며 하나님이 우리와 맺은 언약관계를 중하게 여기시고 우리는 그 언약관계를 이탈해도 당신은 이 언약관계에 충실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우리들이 깊이 이해하게 되면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제 우리를 어떻게 도우시고 은혜를 베푸시는가 하는 것들이 아주 분명하게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제 이 시인은 야곱의 하나님을 찬송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언약의 하나님을 찬송한다고 하는 것은 결국은 자신들을 이렇게 선대해 주시고,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보호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우리를 이끌어 보호해주시는 이 모든 것들이 결국은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사랑과 언약백성을 향한 변하지 않는 자비 때문이라고 하는 고백입니다.
그러면서 환난과 어려움을 만나면서 언약백성들은 하나님만이 우리의 희망이고 보호자시고 우리를 지키시는 분이시다라고 하는 것을 깊이 터득하면서 그러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길을 걸어 갈 수 있도록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 하나님의 그 놀라운 은혜를 바라보며 살아야할 언약백성의 의무를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언약의 백성들은 그렇게 커다란 환난을 만났어도, 절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도움을 받고 결국은 언약의 하나님을 찬송하게 되었다면 ‘우리들은 얼마나 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것인가?’ 생각하면서 그 분을 의지하면서 살아서 여러분도 언약의 하나님을 찬송하게 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