핍박 받는 전도자들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행4;31)
녹취자: 허 혜숙
우리가 읽은 성경 본문 앞에 보면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다가 핍박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사도들은 큰 핍박을 받았고 핍박을 받아도 굽히지 않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 사실들을 돌아와서 교인들에게 보고를 한 것입니다. 그 때에 교회의 반응은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이었습니다. 교회가 간절히 한 마음이 되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였습니다. 기도의 내용은 하나님이 우리들이 위협 당하는 이 핍박의 상황을 돌아보아 주시고, 두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해 주시고 세 번째는 병을 낫게 해 주시고, 네 번째는 표적과 기사가 이루어지게 해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그 기도가 마치고 나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31절이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첫 째는 ‘빌기를 다하매’ 라고 했습니다. 여기는 기도가 있는 모임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성도들이 이 핍박을 받으며 간절히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어린아이에 불과한 이 예루살렘 교회에 무시무시한 핍박의 위협이 가해졌지만 그들은 자만하지도 않았고 낙심하지도 않았습니다. 어린아이처럼 전심으로 자신에게 이 복음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의지하였던 것입니다. 전도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는 행동입니다. 이렇게 간절히 하나님 앞에 빌었고 그들은 잠시 두려웠으나 오히려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을 더 간절히 의지하는 것을 교회 전체가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아웃리치 기간 동안에 하나님 앞에 어떤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혹은 복음을 전하기에 힘겨운 일들이 생기면 여러분들은 지도자의 인솔에 따라 마음을 합하여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남아있는 성도들도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하지만 여러분 자신이 상황 상황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간절히 매달리는 것이 바로 이렇게 전도하는 비결입니다.
두 번째는 ‘이렇게 빌었더니 모인 곳이 진동 하더니’ 했습니다. 이것은 앞 절에 나온 기도에 대한 응답입니다. ‘표적과 기사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하는 것에 대한 응답으로서 모인 곳이 진동하는 이적이 일어났습니다. 땅이 진동하는 것은 종종 하나님이 여기 계시다고 하는 임재의 사인으로 성경에 등장합니다. 바울과 실라가 옥에 갇혔을 때에도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모인 곳이 진동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교회가 박해를 받고 있지만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고 하는 응답을 이 이적을 통해서 보여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이 아웃리치를 하는 기간 동안에 하나님이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또한 믿어야 합니다. 이렇게 평화롭게 떠나지만 복음 전도는 영적인 전투입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만날른지 우리가 알 수 없고 때로는 매우 근심스러운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 때에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이 여기 우리와 함께 하시다는 믿음을 가지고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증거를 보여 달라고 기도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는 이 핍박 사건으로 모든 교인들이 성령 충만을 받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물론 성령 충만한 모임이었지만 이렇게 장로들과 제사장들에게 끌려가 큰 위협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을 때 교인들은 어린아이처럼 잠시 두려워하며 하나님 한 분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한 분을 의지하여 간절히 매달리며 자신들이 믿는 이 복음의 도리와 교회의 나아갈 길에 대해서 염려하며 하나님을 의지했더니 하나님이 이에 대한 응답으로 성령의 충만을 주셨습니다.
성령 충만은 잘 먹고 잘 입고 평안하고, 모든 것이 내 마음대로 하는데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서 있는 그 자리에서 성령의 충만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서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래서 예전보다 더 강한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영적으로 힘 있는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열린 교회의 아웃리치 역사를 보면 알지만 우리가 시골 교회에 있는 사람들을 섬기러 갔는데 돌아올 때는 우리가 오히려 섬김을 받은 사람들이 되어서 복음을 전하다가 그분들 때문에 오히려 우리가 성령의 많은 은혜를 입고 감사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모두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번 아웃리치가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하나님의 임재와 함께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모임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네 번째는 전도자들을 만들어냈습니다.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핍박과 난관이 있기 전보다도 그들의 마음은 더 뜨거워졌고 담대해 졌습니다. 그래서 핍박의 위협에 굴복하기 보다는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밖에 없는 예수사랑에 불붙은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바로 그 일을 위해서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부르셨고, 바로 그 일을 위해서 여러분들이 전도자로 하나님께 부름을 받았던 것입니다. 전도자는 비록 홀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 같아도 사실 하나님을 대신해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전도하는 사람과 함께 하십니다. 담대하십시오. 그리고 그리스도예수의 이 복음을 듣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십시오. 예의바르게 복음을 전하십시오. 존중하십시오. 이것이 바로 복음전도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여러분들이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서 주님을 깊이 만나고 또 많은 사람들을 주님 만나게 해 주고 돌아오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