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할 때
“이스라엘 모든 자손은 불이 내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위에 있는 것을 보고 돌을 깐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선하시도다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니라”(대하 7:3)
녹취자: 문미경
오랫동안 열린 교회에서 청년으로 전도사로 부목사로 수고하던 우리 이성호 목사님이 이 교회에 와서 위임목사가 된다고 하니까 제 마음이 설렙니다. 또 이렇게 좋은 목사님을 모시고 한 교회를 새롭게 출발하는 성서로 교회의 교인들에게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성경을 보면 솔로몬이 성전을 짓고 낙성식을 할 때에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니 이 엄청난 역사가 들어갔던, 아버지 다윗이 준비는 해놨다고 하지만 이 성전을 설계해서 짓고 마지막에 낙성식을 하게 되었으니 솔로몬을 비롯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감격과 감동이라는 것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때에 하나님 앞에 낙성식의 감사의 제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제사는 매우 특별했는데 제사를 드릴 그 때에 하나님의 찬란한 영광이 그 성전에 가득 찼는데 그것이 얼마나 엄위로웠는지 제사장들조차도 감히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지 못했고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은 그 불이 내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위에 임재 해 있는 것을 바라보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주님이 세우신 것은 이렇게 주님의 교회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게 하시기 위해서 주님의 교회를 세워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선교는 교회 안에서 먼저 이루어지는 것이지 교회 바깥에서 먼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돌리는 교회라고 하는 것은 교회 안에서 성도들이 매일 이렇게 교회에 가득한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그것 때문에 하나님을 경배하는데서 이 세상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경배의 영광이 나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예배당을 내려오면서 열린 교회 개척할 때에 예배당하고 너무 비슷하다. 깎아지른 듯한 계단을 화장실을 지나서 내려오는 것이나 들어와 보니까 그때 열린 교회 보다 크고 깨끗하고 냄새도 안 나고 .그래서 참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옛날 생각이 나왔습니다. 비록 큰 건물, 유력한 성도들 없었지만 매일 주님의 영광이 모일 때마다 같이 있기 때문에 거기서 인생의 벼랑 끝에 서 있는 사람이 주님을 만나고 하나님 앞에 새로운 사람으로 살기로 다짐했던 것 아니겠습니까? 이 교회에 이런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 차게 되기를 빕니다.
또 이 예배는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예배가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 영광을 보았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얇은 돌로 깔려진 그 땅에 엎드렸고 그 하나님께 감사하며 선하시고 인자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찬송하였던 것입니다. 나는 목사님이 부임하는 이 성서로 교회가 이렇게 예배드릴 때마다 성도들이 깊은 감화를 받고 거기에 가득한 하나님의 영광을 목격하고 경배하는 사람들로 바뀌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빕니다.
교회의 영광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 속에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예배할 때에 주님의 임재가 있는 것. 그 임재가 있고 교만하게 살던 사람,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던 사람, 불순종하던 사람들이 꺾어져 주님 앞에 엎드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과 영원함을 찬송한 것보다 더 아름다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런 일들이 교회 안에 가득 일어난다면 하나님이 이 땅에서 얼마나 큰 영광을 받으시겠습니까?
그런데 오늘 성경을 보면 이렇게 솔로몬의 낙성식에서 이런 이외의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백성들이 영광 앞에 부복하여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하나님의 불이 하늘로부터 내려왔다라고 하였습니다. 교회는 세상의 사업과는 달라서 교회를 진정으로 교회 되게 하는 그 무엇은 언제나 하늘로부터 오는 것이지 이 세상에 있는 지혜와 이 세상에 있는 기술들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영광은 언제나 하늘로부터 옵니다. 오늘 여기에도 보니까 “하늘로부터 불이 내려와서”라고 했습니다. 죄인을 일평생 죄인으로 살던 사람을 각성 시키는 것, 죽은 자들이 있는 것 같은 잠들었던 교회를 흔들어 깨워 구령의 열정에 불타도록 만드는 것, 진리에 대해 무지하고 어리석었던 눈을 뜨게 만들어 하나님의 진리의 위대한 세계를 보게 만드는 이 위대하고 놀라운 각성과 변화는 모두 하늘로부터 임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천상의 은혜가 지상에 있는 사람들을 깨울 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가 되었으니 새로운 목회방법이 필요하고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것은 일리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거룩한 성령에 기름 부으심은 인간이 만든 제도나 방법 기술위에 부어지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사람위에 부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이 있는 그곳에 임하시어 그들을 새로운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이 솔로몬의 낙성식에는 하나님에 바쳐진 번제물들과 제물들이 있었습니다. 알다시피 번제물은 모두 태워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었고 번제는 온전한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헌신에 대한 표시였습니다. 제물로 바쳐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여야 하고 살아있는 채로 하나님 앞에 제물로 바쳐지는 법은 없었습니다. 불은 하늘로부터 내려진다고 할지라도 이 번제물과 제물들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님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바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뭐냐 하면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사랑하는 장로님들과 성도들의 진실한 헌신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자기 자신을 하나님 앞에 모두 드리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바치는 번제와 그리고 자신을 죽음에 내어드리는 자신을 제물삼이 바치려고 하는 성도들과 목회자들의 헌신이 있는 그곳에 하나님의 거룩한 불이 내리자 그 모든 번제물과 제물이 살라졌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제사를 기뻐하셨다고 하는 의미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목사님과 사모님을 비롯해서 장로님들과 성서로 교회 교인들이 이렇게 하나님 앞에 자신을 드리는 온전한 헌신으로 주님의 임재를 마주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빕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일이 있기 전에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오늘 성경에 보니까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라고 했습니다. 다른 때에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것이 아니라 지도자인 솔로몬의 기도가 끝났을 때에 그때 그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하늘에서는 불이 내렸고 성도들이 바친 번제물과 제물은 불태워졌고 여호와의 영광은 전에 가득 찼으며 거기에 모였던 제사장들과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박석을 깐 땅에 엎드려 우리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그의 선하심과 영원하심을 노래할 수가 있었습니다.
나는 이 자리를 빌어서 이성호 목사님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아무리 많이 헌신하고 아무리 많이 애를 써도 하나님은 지도자를 통해 일하시지 지도자 없이, 지도자를 제쳐놓고, 지도자를 무시하고 하나님이 일하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충성되고 착한 교인들이 많이 모여도 목회자에게 지어주진 십자가를 나누어 질 순 없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기도의 사명을 깊이 깨닫고 그 모든 교회의 짐을 짊어지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나의 기도가 끝나기 전까지는 이 놀라운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가 하나님 나라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던 믿음의 선배들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무엇보다도 기도에 모든 마음을 기울여 하나님 앞에 눈물이 있는 강당을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목사님보다 정확하게 이십일 년 먼저 이 길을 걸어온 사람으로서 하나님 앞에 받은 아주 평범한 깨달음이 있습니다. 목회는 언제나 기쁜 일만 있는 것도 아니고 언제나 슬픈 일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씨줄과 날줄처럼 고통과 환희, 눈물과 기쁨, 시련과 위로가 씨줄과 날줄처럼 겹쳐지면서 짜여 가는 것이 목회자의 일생이고 교회의 역사입니다. 그것을 어느 한쪽을 보게 되면 교만해지거나 낙담해지거나 둘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교회가 그렇게 씨줄과 날줄과 짜져가도 그 속에서 울고 웃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고 하나님이 교회를 바라보시는 그 마음을 가져야 되는데 그런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젊었을 때에 건강이 있고 체력이 되고 마음이 있을 그때에 자신을 많이 헌신해서 나이가 들면 죽음의 기운이 스며들면서 우리의 사역을 방해합니다. 그러니까 원 없이 깊이 매달려서 하나님 앞에 충심으로 쏟아놓으며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교회에 당신의 충만한 영광을 드러내주시도록 큰 교회, 많은 교회에는 큰 건물, 이것은 예루살렘의 가치가 아니라 바벨론의 가치입니다. 예루살렘의 가치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답게 되는 것. 교회가 참으로 교회답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벨론의 가치는 인간의 자원으로 이 세상에 있는 재료를 가지고 성취할 수 있는 일이지만 예루살렘의 가치는 하나님이 없이는 성취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 앞에 자기마음을 쏟아 붓는 간절한 기도 속에서 그래서 여기가 자신의 자리인 것처럼 생각하고 살아야 되는 평범하게 깨달은 사실 하나는 목회자가 강단에서 흐르는 눈물은 교회바닥 속에 스며들어서 쓴 뿌리들은 불태워 버리고 진실한 성도들은 그 눈물을 먹고 그 교회에 뿌리를 내리게 만들어줍니다. 사람 바라보지 말고 어차피 이 길은 고난의 길이고 죽음의 길이니까 하나님 많이 의지하면서 괴로울 때나 즐거울 때나 기도 속에서 주님의 도우심을 받으며 승리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