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정오기도회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 16:24)
녹취자 : 김지혜
어떤 한 사람이 원망과 불평 속에 세월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진 십자가가 너무 힘들고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원망하다가 잠이 들었는데 꿈에 천사가 나타났답니다. 그리고는 어마어마하게 넓은 공간으로 데려가서 많은 십자가를 보여주었습니다. “네 십자가가 무거우면 여기다 내려놓고 맞는 걸 찾아봐라.” 그래서 이 사람이 십자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거를 찾았더니 무겁고, 큰 거를 찾았더니 가벼운데 끌리고, 그리고 크기도 적당하고 무게도 적당한 걸 찾았더니 옹이가 튀어나와서 등을 눌러댔습니다. 그리고 찾다가 마지막에 자기에게 딱 맞는 십자가를 발견하고 대신 이거를 지겠노라고 천사에게 말했답니다. 그랬더니 “그게 바로 네가 평생 지고 온 십자가다.”라고 하였답니다.
우리의 모든 삶은 십자가를 진 삶입니다. 십자가 없는 삶은 아무도 없습니다. 남이 보기에는 편안한 삶을 사는 것 같아도 그에게 말 못 할 십자가가 모두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있습니다. 오늘 주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치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십자가를 지고 우리가 승리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남의 십자가 보지 맙시다. 그리고 십자가 없이 사는 삶이 있을 거라고도 믿지 맙시다. 보다 더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마지막에는 날 위해 고난당하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합시다. 여러분들에게 짊어진 이 십자가가 절대 무거운 것이 아니고 여러분들에게 주신 그 은혜와 사랑은 이 십자가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을 가슴에 새기면 십자가를 질 힘이 생겨날 것입니다. 예수의 십자가를 지고 살아가는 사람에게 생명의 능력이 있습니다. 이 능력 안에서 새 힘을 얻고 산다면 하나님께서 이 십자가를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더욱 놀라운 은혜의 세계를 보여주실 것이고 하나님의 능력과 생명을 충만하게 부어주실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십자가를 지시고 승리하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세 가지 기도 제목으로 우리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첫째는 우리가, 우리에게 짊어지게 해주신 십자가를 잘 지고 감당할 수 있도록 그리고 두 번째는 우리가 주님을 사랑함으로써 믿음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코로나19 때문에 고통받는 이웃들과 그리고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와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같이 기도합시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희를 사랑해주셔서 이처럼 은혜를 베풀어 주셨지만, 우리에게 짊어지게 해주신 이 십자가 때문에 낙심하고 지칠 때가 많습니다. 원망할 때도 있습니다. 모두 우리의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이오니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더 큰 믿음을 주시옵소서. 더 많은 은혜를 주시옵소서. 그래서 이 모든 것들을 능히 감당할 수 있도록 부활의 능력과 생명으로 함께해 주시옵소서. 저희에게 이 십자가를 지고 예수의 고난을 생각하며 주님과 하나 될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고통받는 이웃들을 기억해 주시옵소서. 더욱 믿음으로 순종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코로나19 상황이 속히 끝나고 우리 모두가 마음껏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도록 은혜를 내려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