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창 1:31)
녹취자 : 양현정
창세기 1장에는 하나님의 창조하시는 6일 동안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고 그 6일 동안에 이야기가 끝났을 때 사람이 창조되기 직전 모든 것을 보시면서 심히 좋았더라고 하셨습니다. 창세기 1장 7절을 보시면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심이 그대로 되니라", 9절의 끝에 "그대로 되니라", 10절에 "보시기에 좋았더라", 11절에 "그대로 되어", 12절에 "보시기에 좋았더라" ,15절에 "그대로 되니라", 18절에 "보시기에 좋았더라", 21절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그리고 24절에 "그대로 되니라", 25절에 "보시기에 좋았더라." 마지막에 사람을 창조하시는 말씀이 나오고 25절까지는 창조되기 전의 말씀이고, 그 모든 것을 다 보시니까 30절에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31절에 "보시니 보시게에 심히 좋았더라." 내용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만물을 6일 동안 창조하시고 마지막에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랬더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말씀하시는 것이 그대로 되고 그대로 되자 그것들을 보시면서 좋았더라고 말씀하셨고 그리고 모든 것이 완결되었을 때에는 심히 좋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하나님이 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이렇게 한꺼번에 당신 자신 속에 생각이 있으셨을 텐데 세상을 창조하실 때 한꺼번에 창조해 버리시지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이 수면 위에 운행하시게 하시고 하나씩 창조하셨을까요? 분명히 우리에게 뭔가 주시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셨을 것입니다. 그것은 세 단어로 요약되는데 말씀, 실행, 평가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뜻을 말씀하시고 말씀하시면 만물이 순종하여 실행하고, 실행되고 나면 하나님이 평가하실 때에 좋았더라고 평가하신 것입니다. 결국 이것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너희가 누리고 있는 모든 세상의 만물이 있기 전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고 그것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실행되었기 때문에 '오늘날 너희들이 이 만물을 누리는 것이다. 모든 창조된 만물의 정점에 있는 너희들은 더욱 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해야 한다'라는 것을 우리에게 말씀해주는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결국 우리도 만약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신 바를 듣고 그 말씀대로 우리가 순종하고 나면 이후에 전개되는 우리의 삶, 우리의 섬김, 모든 것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지 않을까요? 결국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이렇게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창조된 이 세상을 모든 만민이 보면서 자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순종해서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사람,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인생을 살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오늘 주님을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의 중요한 자격은 하나님 앞에 하나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마지막 날 인간까지 창조하신 다음에 마지막에 나오는 이 말씀은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말에 부사 하나가 덧붙여 있습니다. 히브리어의 '메오드'라는 부사인데 심히, 매우, very라는 부사입니다. 크기, 부피, 추상적인 모든 것에 공통적으로 쓰이는 부사입니다. 여기에만 부사가 들어갔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하시고 물이 한 곳에 모여 바다와 육지로 나뉘라 하셨을 때 그대로 되니까 좋았지 않습니까? 그 하나하나는 당신의 말씀대로 이루어질 때 좋았지만 그 모든 것이 인간까지 합하여져서 모두 당신의 뜻대로 되었을 때에는 매우 심히 좋았던 것입니다. 우리들이 하나의 중요한 사실을 깨닫습니다. 광야에서 나 혼자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순종하면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집단을 이루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말씀을 듣고 순종해서 하나님 앞에 좋은 사람들이 되면 그들이 모두 모인 교회는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은 집단이 되는 것입니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표현에 의하면 아름다움의 복합성입니다. 하나님은 단순하심으로 아름다우시고, 피조물은 복잡함으로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우리 한 사람이 신앙 생활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회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고 그래서 하나님이 보실 때에 보시기에 좋은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 우리가 목회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지치지 않는 목회의 활력은 자기 자신이 온전해지고자 하는 열망에서 나옵니다. 목회자 사도 바울의 경우, 그렇게 평생 변함 없이 불같은 말씀을 쏟아낼 수 있었던 이유는 자기 자신이 자기를 쳐서 그리스도께 복종시키기를 원하고 예수를 더 닮기를 원하는 간절한 사모함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말씀이 살아 있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수종드는 사람들로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자기 자신이 하나님 말씀을 듣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 말씀대로 순종하려고 애쓰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어제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어갈 때 그 때에 내 마음 속에는 온전하지 못한 사람을 섬겨서 온전하고 싶다하는 마음의 갈망이 이 안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을 보면서 우리는 한 가지 사실을 분명히 하게 됩니다. 그것은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해야 한다. 결국 말씀하신 하나님의 그 뜻이 나를 통해 온전히 일이루어질 때 나를 통해 영광을 받으시고 네가 이런 저런 일로 열심히 섬겨서 성도들 중 가장 연약한 자 조차도 말씀을 듣게 하고 순종하게 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악하였던 그들이 좋은 사람들로 바뀌어서 우리 모두 함께 형제로 살아가는 교회의 공동체 그 자체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은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공동체의 힘으로 이 세상을 신앙적으로 정복해서 그들도 하나님 말씀하시는 대로 안되었기 때문에 누추해진 사람들을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대로 순종하므로서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사람들로 바꾸어 나가는 것입니다. 이 세 개 전체가 창조시 하나님이 하셨던 말씀,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그 아름다운 상태를 회복하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저는 며칠 전 이 성경을 읽으면서 마음에 깊이 울림이 있었습니다. 이 땅에 살아있는 동안에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신 불신자들과 포학한 신자들에게는 하나님이 말씀하셔도 그대로 안 되지만 우리에게 만큼은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에게 만큼은 하나님 말씀하신 것이 그대로 되니라 하는 평가를 받는 사람들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서 결국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 한사람이 좋은 사람이 된다면 그 안에서 우리도 최고의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