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새벽예배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히5:7)
녹취자: 김은영
대제사장으로서 간구와 소원을 올리신 이야기가 앞에 나오고 뒷부분에는 그 기도의 응답에 관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입었느니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기도생활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흔히 기도의 응답이 없는 이유가 열심히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또는 최선을 다해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또한 그것은 진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정말 기도 응답을 원한다면 최선을 다해 기도하고 그래서 자기를 모두 받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간절히 매달리는 그런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그런 기도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응답을 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에 보면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기도응답의 변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경외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기도의 응답이 따라 다닌다는 것입니다. 즉 삶의 초점과 기도의 초점이 함께 맞추어진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게 그 기도의 응답이 따라다니고 그렇게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에 관심을 가지시고 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같은 이야기를 요한사도도 요한일서 3장에서 반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이든지 그에게서 구하는 바를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의 기뻐하시는 바를 행함이니라’
그래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한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니깐 무엇이든지 구하면 그에게서 받는 경험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마음이 있고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무엇을 구하든지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것을 구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 앞에서 그 사람의 마음의 소원으로 품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 하나님이 자신의 뜻을 이루어 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이고 그러한 것들이 이루어지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님의 뜻이 성취된다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어떤 의미에서 그것은 그 사람이 기다리는 제목이기 이전에 그런 것을 기도하는 사람을 기다려오신 주님의 기도의 제목이기도 하기때문에 하나님이 그런 것들을 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생애가 그런 생애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잡히시던 날 밤에 대제사장이 보낸 군인들이 와서 당신을 체포해 갈 때 검을 빼들고 그들과 격투하려 했던 베드로를 향해서 도로 칼을 넣으라고 말씀하시면서 ‘내가 아버지께 기도해서 열두영이나 되는 천사를 불러올 수가 없는 줄을 아느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깐 그보다 더 큰일도 할 수 있었지만 당신이 만약 그렇게 하게 되면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죄를 위해 대신 십자가에 못 박혀 고난을 받으시고 구속의 길을 열기로 한 그 하나님의 계획은 어떻게 되느냐하는 것이 예수님의 관심사였습니다. 예수님이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 죄 없으신 분이 어떻게 죄인에게 세례를 받느냐고 그것은 부당하다고 한사코 거절했던 요한을 어떻게 설득하셨는지 기억하십니까? 이렇게 해서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하셨습니다. 즉 그분의 관심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그분의 관심사였고 생애 내내 예수님의 관심은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혹은 성경의 말씀이 이미 응하였느니라 이렇게 당신의 생애가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라고 하는 맥락에서 보았고 그분 자신이 율법 아래서 태어나셨고 율법의 요구를 따라 사셨고 율법의 요구대로 우리 모든 사람들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지요. 그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순종하는 삶이었고 그렇게 순종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삶이 경외하는 삶의 핵심이었습니다. 그런 삶을 예수님께서 사셨기에 예수님이 기도할 때 하나님께 들으심을 입었느니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정말 하나님 앞에 기도의 응답을 받는 사람들이 되기 위해서는 삶이 남달라야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리고 그분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을 준수하고 심지어는 기도하는 것 그자체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그런 기도여야 합니다. 그래서 그 기도 응답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실 수 있는 그런 기도가 되어야한다. 그렇게 할 때 비로소 우리의 기도생활이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기도 생활로 날마다 날마다 발전할 수 있습니다.
삶은 거의 무방비 상태로 버려두고 자기가 이따금 살아가다가 무언가 필요할 때에 동물적인 그 본성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매달리고 기도하는 그것은 사실은 삶과 기도 속에서 중심적인 초점이 자기사랑을 벗어나지 못한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한테는 열심히 기도하면 하나님이 꼼짝 못하시고 들어주실꺼라는 그런 식의 열심보다 필요한 것은 정직하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정말 이 기도를 통해 누가 영광을 받으시는가 내가 정말 하나님께 기도하는 이 기도가 거듭난 기도인가를 그리고 정말 이 기도의 제목이 하나씩 전 생애에 걸쳐 성취되면 궁극적으로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 우리 하나님인가, 정말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기 위해 이 기도제목이 하나님 앞에서 성취되어야 할 기도제목인가가 그 사람에게 질문되어야 할 것들입니다.
그래서 이 기도생활에 있어서 하나님과의 친밀함, 기도제목 이런 것들은 하나님 앞에 응답받는 모든 비결은 공히 기도하는 그 사람 자신의 변화와 깊은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그 사람 자신이 정말 놀랍게 변화되어서 하나님 앞에 정말 진실한 변화를 경험하고 아버지 앞에 정말 새로워질 때 거기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날마다 날마다 해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