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과연합 기도회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5)
녹취자: 최제용
서울에 있는, 혹은 서울뿐만 아니라 큰 교회 하나가 있었는데 작년에 저한테 두툼한 책이 한권 배달되었습니다. 이 책을 열어 보니까 교회에서 일어난 온갖 비리와 사건들에 대한 진상들을 밝힌다는 백서였습니다. 이런 책을 저는 일 년에 두 세 차례씩 심심치 않게 개교회로 부터 받습니다. 그거를 어제도 잠깐 보면서 많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교회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 대게 교회에서 은혜를 못 받고 그리고 형식적으로 예배당에 다니는 사람들은 절대 그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나 혹은 그 문제가 문제라고 지적을 하면서 그렇게 교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사람들 모두 한때는 은혜를 받았던 사람들이고 그래서 교회에 깊이 개입되어서 하나님을 섬기던 사람들이 그 일 들을 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 그리스도의 교회는 완전한 교회가 아니죠. 이 땅에 있는 동안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은 불완전할 수밖에 없는 교회이고 또 목회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은 완전하게 된 사람이 아니라 완전을 향해 가는 도상에 있는 존재들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누구도 완전할 수 없죠, 그런대 그렇게 가슴 아픈 일 들이 일어나고 그것을 통해서 교회가 이 세상에서 아주 현저하게 그리스도의 이름을 욕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것들을 우리들은 원인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나는 이런 문제에 접근하기 위해서 크게 두 가지를 나누어서 생각을 해야 된다 생각 합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교회를 운영하고 이끌어 나아갈 때 항상 성경과 그리고 상식이 기초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자기의 이익을 버리고 그리스도의 교회를 이 세상 사람들의 윤리적인 수준에 비추어 보더라도 부끄러움이 없는 교회로 세워야 되겠다. 라고 하는 의식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의 접근의 측면 입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의 교회는 정말 이 세상 사람들에 의해 이끌어져 가는 단체들 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윤리적이고 그리고 성령의 진리에 기초한 교회라고 하는 것을 이성의 차원에서도 보여 줄 수 있어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같은 경우도 이렇게 앞에 앉으시고 뒤에 자리를 남겨 두었으면 이렇게 불편하지 않지 않습니까? 왜 그렇게 해요. 사실 그런 차원만이 아니라 또 하나가 필요한데 그것이 무엇이냐면 아무리 훌륭한 제도를 만들고 계획을 세운다고 할지라도 마지막에 문제가 되는 것은 사람입니다. 사람이 그것을 감당해낼 수 있을 정도로 올바르게 되지 않으면 그것은 별로 그렇게 큰 열매를 거둘 수가 없습니다. 그것을 오늘 저는 이 빌립보서에서 찾는 것 입니다. 이게 뭐냐면 사람을 향한 태도와 하나님을 향한 태도가 아주 뚜렷하게 대비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을 향한 태도는 무엇이냐 하면은 너의 관용을 모든 사람이 알게 하라 하는 것입니다. 관용은 성경의 진리에 상관이 없는 일에 대해서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고 관계를 중요시 하는 일입니다. 그것이 관용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아가는 동안에 홀로 섬기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과 함께 어울려서 섬기게 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면 진리에 대한 단호함과 함께 진리가 아닌 것들에 대한 관용입니다. 그 관용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의 일을 섬기려고 할 때 그 때에 그 속에서 분쟁의 많은 씨앗들이 제거가 되고 오히려 갈등할 바로 그 지점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예화) 서울에 있는 어느 큰 교회에서 목사님 이름대면 여러분이 다 아실정도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3년인가 4년 동안을 해마다 집회를 와달라고 그러는데 못 갔습니다. 급기야는 그 목사님이 직접 전화를 했습니다. 작년에도 못가고 제작 년에도 못 갔습니다. 올해 이제 시간이 되서, 몇 번이나 부탁을 했으니까 가자고 하고 갔습니다. 거기까진 문제가 없습니다. 어저께 전화가 왔는데 거기에 마침 그 교회하고 연관된 사람이 두 명 이나 있는데 모두 우리 신학교 동창입니다. 그래서 이제 통화를 하고 싶다고 해서 반갑다고 서로 좋게 이야기를 나눴는데 마지막이 내 기분을 우울하게 했습니다. “목사님” “왜?” “목사님 화요일에 우리 사모 세미나 오시는 거 아시죠?” “물론 알죠.” “텔레비전 한대만 기증해 주십시오.” “아니, 왜 내가 텔레비전을 기증합니까?” 그랬더니 경품을 내놓는데 그것을 뽑을 때 사모님들이 그렇게 행복해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말씀으로 섬기면 되지 내가 무슨 텔레비전 까지 사가지고 가냐?” 그랬더니 “물론 말씀으로 섬기는 건 감사한데 그래도 강사님들 오실 때 텔레비전 한 대씩 들고 오셔야 됩니다.” 순간 마음이 파악 찌그러졌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랬습니다. “제가 텔레비전을 사가는 건 아닌 것 같고 책이던지 뭐든지 한권씩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끊고 돌아서 생각 하니까 인원수가 몇 명이냐고 물어 봤더니 700명인데 천권쯤 가져 오라는 것입니다. 칠백 명인데 왜 천권을 가져오라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무슨 책을 주던지 이건 장난이 아닙니다. 오천 원짜리면 오백만원이고 오천 원짜리 책이 없지 않습니까? ‘왜 이렇게 사람을 우울하게 만들까? 아 정말 싫다.’ 하고 산책을 했습니다. 걷다가 마음속으로 그런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뭐 성령님의 음성이라고 까지는 생각 안하는데 ‘목회자의 아내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책 한권씩 주자.’ 마음 속에선 또 다른 자아가 ‘돈이 얼만데? 시골에서 육, 칠백 여명의 사모들이 대게 사, 오십대 일 탠데 MP3를 하나씩 줄까?’ 하다가 마침 임성우 실장을 산책하다 만났습니다. 물어봤더니 “목사님 4,50대 그거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 많습니다.” 갈등이 생깁니다. 마지막에 산책이 끝날 때쯤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 그 책을 칠백 권을 나누어 주면은 우리 교회로서는 적은 돈이 아니지만은 그 읽은 열 명중에 한사람이 은혜를 받고 변화를 받아서 목회를 다시 잘하게 된다면, 그 유익을 그리스도의 교회가 보는데 그까짓 거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그렇게 생각 하니 잠시 전에 투덜대면서 원망했던 마음이 부끄러워 졌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마음을 갖고 나니까 마음이 편안해지고 출판사에다 그 다음날 와서 전화를 걸어보니까 더도 아니고 교회에 있는 것 까지 다 합쳐서 딱 칠백권이 있는 것입니다. ‘이건 하나님의 뜻인가보다.’했습니다.
관용한다는 것은 이렇게 시험이 될 자리에서 감사로 우리를 바꾸어 놓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교회일 열심히 하면서 관용을 잃지 않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근대 그 관용을 잃지 않는 비결이 뭐냐 하면은 기쁨의 삶입니다. 그 앞에 보면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그랬습니다. 기쁨의 삶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면서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때 거기에서 관용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 안에서 맺은 지체들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여기면서 그러면서 내게 주신 많은 은혜와 복들이 흘려보내져서 많은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는 그런 일꾼들이 되는 것. 이건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 입니다. 사람과 모든 일 들을 통해서 관계들 을 맺을 때 그 사람을 이용하거나 혹은 자기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려고 하지 말고 오히려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나누어 주고 베풀어서 그가 나를 통해 유익을 얻게 하려는 그런 희생의 정신이 있을 때 분쟁은 사라지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마음이 갈라질 그 지점에서 서로 격려와 위로를 받게 되고 소망을 얻게 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일도 하고 사람들도 세우는 그런 지도자들이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라 그랬습니다. 그 기도 하라고 말하기 전에 더 먼저 사도가 권면하는 것이 뭐냐면, 염려 하질 말아라. 여기에서 염려라고 하는 것은 그냥 걱정하는 것을 의미 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염려하다’라고 하는 희랍어 단어가 ‘마음이 찢어지다’ 그런 뜻입니다. 마음이 갈라지다. 그러니까 무슨 뜻이냐면 우리 어른들이 ‘가리숭해진다’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에는 마음이 모아져서 마치 렌즈를 통과한 빛이 한군데 모아져서 종이나 헝겊을 태우는 것처럼 그렇게 모아져야 할 탠데, 근심은 이 마음을 흐트러놓는 것입니다. 염려는. 사실 염려하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 기도할 수 없습니다. 왜 걱정이 되고 염려가 돼야 하나님 앞에 기도가 되지 마음이 없는데 기도가 나오겠습니까? 여기에서 나오는 염려는 기도하게 하는 염려가 아니라 기도하지 못하게 마음을 갈라놓는 종류의 염려입니다. 우리들이 어떤 거는 걱정이 될 수록 하나님 앞에 마음을 쏟아서 기도를 많이 하게 되고, 어떤 염려는 기도를 하다가도 그 염려 때문에 마음이 가리숭해 져서 기도가 이렇게 허공중에 흩어지게 하는 염려가 있습니다. 그 후자의 염려를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 위에서는 선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간절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오늘날은 아주 현저히 기도하지 않는 시대이고 이번 한 주간 지나면서도 저는 그런 걸 많이 느꼈습니다. 이번에도 고신에 가서 기도에 대해서 설교를 했는데 학생들이 많이 은혜를 받았습니다. 사실은 과장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기도 없이 그냥 힘겹게 일 해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일의 지도자이긴 한데 그 일의 지도자가 반드시 영적인 지도자는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을 올바른 방식으로 하게 되면 은 반드시 그 일을 감당 할 때 하나님께서 그 사람들을 통하여 일꾼들을 세우시고 지도자들을 세우십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일을 올바르게 하면 그 일을 하면서 영적인 지도자로 세워진다는 뜻 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일이 그 사람을 영적 지도자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원리를 따라서 일을 하는 그 모든 과정을 통해서 정결해 지고 간절해지고 자기희생을 배우고 하나님을 위해서 자기 자신을 버리는 헌신을 배우면서 그러면서 영적인 지도자로 세워져 가는 것입니다. 그게 꼭 목회자가 아니더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 앞에 마음을 쏟으며 기도 하는 것입니다. 어느 교회에서는 제직회를 하는데 새벽기도 안 나오는 사람은 발언권을 안줬다고 합니다. 별로 동의가 안 되는 조치이지만은 그만큼 하나님 앞에 주님의 일을 할 때 에는 기도 하는 것이 그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대부분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관계가 깨지고 갈등을 일으키는 사람들을 보면 기도를 안 하는 사람들입니다. 아니면 그 기도가 그 일에 미치지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모든 일들이 기능과 인간의 방법 그리고 인간의 재능에 의해서만 돌아간다고 생각 하면 언젠가는 그런 게 아니라는 것을 하나님께서 아주 값진 대가를 치루면서 깨닫게 하실 때가 있는 것입니다.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교회에 크고 작은 일들을 앞두고 위원장인 여러분이 장로인 여러분이 깊이 무릎을 꿇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여러분은 믿지 않을지 모르지만은 나는 결재서류를 받기위해서 주일날 죽 줄서서 기다리는데 도장을 찍으면 서 몇 마디 대화를 나누어 보면 이일이 기도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지 거의 기도 없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느낌으로 압니다. 비상하리만치 신령해서가 아니라, 그런 느낌을 하나님이 주십니다. 기도를 많이 하면서 일이 이루어지는 것은 벌써 대화를 하고 일이 돌아가는 모든 과정을 보면 틀립니다. 다릅니다. 너무 간단하고 단순한 일인데도 기도 안하고 하는 일들은 아주 현저히 표시가 납니다. 마치 기름을 치지 않고 기계를 억지로 움직이는 것 같은 그런 팍팍함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많이 기도 하십시오. 하나님이 얼마나 놀라우신지 우리가 간절히 기도 하면 들어 주십니다. 이번에도 고난주간에 한 삼일 반나절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돌아보고 나니까 그때 내가 한 네 가지 정도 간절히 기도했는데 다 들어 주셨습니다. 그것도 며칠 사이에 그래서 요번에는 기도 하면서 느낀 게 뭐냐면, 그동안에 우리의 기도가, 정확히 말씀드리면 나의 기도가 얼마나 마음을 싣지 않은 기도였는가를 느낍니다. 이렇게 기다렸다는 듯이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이신데 우리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기준에 미치도록 마음을 쏟아서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리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우리의 기도를 지연 시키시는구나 히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황당해 보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말도 안돼 보이는 기도 제목인데도 마음을 쏟아서 간절하게 매달리면 하나님이 당신의 영광을 위해서 들어 주십니다. 이거는 누가 감시하고 감독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 구석구석 깊이 베여서 여러분의 마음과 의식 속에서 스며들면서 이루어져야 될 일들입니다. 가끔 밤에 기도하러 잠깐 나와 보면 몇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기도하고 어떤 때는 본의 아니게 기도하는 내용도 들리고 합니다. 벌써 그렇게 자기가 해야 할 일들을 앞두고 마음을 쏟으면 간절히 기도 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있어서 마음이 모입니다. 그렇게 해서 좀 간절히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 매달려서 지도자가 그렇게 기도할 때에 함께 섬기는 지체들을 모아 놓고 기도하자고 말할 수 있고 기도하게 할 수 있고 기도를 해달라고 부탁 할 수 있으며 대게 기도해달라고 부탁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기도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하나님 앞에 간절히 간구하고 빌 때 그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들을 이루어 가는 것 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이 사역 자체가 하나의 전쟁입니다. 그래서 구석구석 구석에서 다양한 일들로 하나님을 섬길 때 승리해야 합니다. 이겨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사명을 받아서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살 때 그리스도의 교회 전체가 건강 하고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부르심을 훌륭하게 성취해 내는 그러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한마음으로 간절히 기도 하면서 여러분이 일의 지도자만이 아니라 영적인 지도자 들이 되어서 그리스도의 교회에 전체를 이끌어 가기를 바랍니다.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일하는 과정을 통해서 그들이 모두 은혜를 받도록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그렇게 사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같이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