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과연합 새벽기도회
“가라사대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요 4:32)
녹취자 : 장주은
본문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예수님이 사마리아 우물가에 물을 길으러 온 여인에게 복음을 전하시는 광경입니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제자들은 행로에 곤하여 먹을 것을 사러 갔고 예수님 홀로 남으셔서 이 여자와 함께 대화를 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이 여자가 예수께로부터 영원히 목마르지 않도록 솟아나오는 영생하는 샘물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신앙을 갖게 되었을 때인데 그 때에 제자들이 먹을 것을 가지고 돌아왔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 이제 식사를 좀 하시지요’ 그렇게 말씀을 드렸더니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오늘 여러분이 읽은 본문입니다.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으니라.’ 예수님은 지금 배부르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무슨 의미이겠습니까. 이렇게 오랫동안 죄 가운데서 희망 없이 살던 여자가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이제는 먹지 않아도 배부르다, 이런 말씀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이 양식, 곧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서 그가 진심으로 예수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 그래서 그 마음 안에서 영원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을 누리면서 사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양식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모두 하나님께 특별히 섬기도록 부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은 이제 이 세상을 예전에 하나님 모를 때에 생각하던 그런 인생의 보람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옛날에 사업을 하면서 느끼던, 인생을 살면서 느끼던 보람, 돈을 많이 벌고 무엇인가 그 돈을 가지고 자기 인생의 만족을 구하고 그러는 것이 삶을 사는 보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업을 해도 끊임없이 헌신했고 직장생활을 해도 바로 그런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재산을 모으고 아이들을 양육하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께서는 당신에게는 전혀 다른 제자들이 알지 못하는 또 다른 양식이 있다고 선언하십니다. 그 양식이 바로 사람들을 예수 믿게 만들어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일꾼들은 바로 이런 소명을 따라서 그것을 자신의 인생에 큰 보람으로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간에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절대시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그것은 그리스도의 교회를 온전케 하는 것이고 그리스도의 교회를 온전케 하는 것은 성도들을 온전케 하는 것이고 성도들을 온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성도가 아닌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전도되어 그래서 온전케 될 사람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들이 끊임없이 주님의 교회를 섬겨서 하는 일이 궁극적으로는 교회와 영혼들을 주님 앞에 온전히 세우는데 이바지 하는 일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깊은 보람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님의 교회가 온전해지는 것을 기뻐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 영원한 생명의 물이 그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솟아나는 것을 즐거워하고 기뻐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재바르게 할 때 교역자들이 그 도움으로 목양을 잘 하고 또 사람들을 전도할 때 그 전도된 사람들이 돌봄을 받으며 주님의 사람으로 커 갈 때 주님의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오늘도 이처럼 모여서 기도할 때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가 있도록, 그래서 모든 지체들이 쉬지 않고 주님의 사명을 감당해 나갈 때에 예수님처럼 그렇게 하나님의 일이 잘 되고 영혼들이 변화될 때 안 먹어도 배부른, 그것이 영적인 양식이 되는 그런 믿음을 갖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