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24일 새벽예배
“여호와의 소리가 힘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 그 나무를 송아지같이 뛰게 하심이여 레바논과 시룐으로 들송아지같이 뛰게 하시도다 여호와의 소리가 화염을 가르시도다 여호와의 소리가 광야를 진동하심이여 여호와께서 가데스 광야를 진동하시도다 여호와의 소리가 암사슴으로 낙태케 하시고 삼림을 말갛게 벗기시니 그 전에서 모든 것이 말하기를 영광이라 하도다"(시 29:4-9).
앞에서 시인이 권세 있는 자들에게 영광과 능력을 하나님께 돌리라고 외쳤습니다. 4절부터 9절까지는 왜 권세 있는 자들이 하나님 앞에 굴복하고 영광과 능력을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되는지를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는 비교될 수 없는 권능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들이 가지고 있는 권능과는 비교될 수 없는 아주 탁월한 권능과 능력으로 존재하신다는 것이죠. 하나님은 육안으로 볼 수 있는 하나님이 아니시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권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더 커보고 그래서 어리석은 사람은 육신의 눈의 현혹되어 '사람의 권세는 크다 말하고 여호와는 없다'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 위에 뛰어나서 만물을 통치하시고 다스리신다는 것을 오늘 성경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 시인은 자연계 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을 통해 하나님의 도덕적 권능을 유추하고 있습니다. 즉 무슨 뜻이냐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에 두 질서가 있는데 하나는 자연적인 질서고 또 하나는 도덕적인 질서이다. 자연적인 질서는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의 만물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것들을 법칙대로 움직이게 하시는 그 아름다움의 질서를 가리킨다. 그런데 그것들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보여준다. 여기서 백향목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변하지 않는 나무 그 뿌리가 매우 단단하게 박혀서 웬만한 바람에는 쓰러지지 않는 그런 나무를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시인은 하나님이 보내신 폭풍의 바람 속에서 이런 나무들이 쓰러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 나무들이 그 폭풍 혹은 바람 속에서 꺾어지고 그리고 뿌리가 뽑혀 길길이 뛰는 것 같은 이런 모습을 자연의 변화 속에서 보았습니다. 하늘을 가르고 번쩍이는 낙뢰와 그리고 거기에서 모든 산촌초목들이 뒤흔들리고 그리고 땅들이 흔들리는 그 경험들을 하였습니다. 그 모든 것들을 움직이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나니까 자연의 세계에서 그렇게 위엄있게 자연적인 질서를 통치하시는 그분이 또한 도덕적인 질서를 다스리실 것을 생각하니까 두려움과 떨림 속에 옷깃을 여미며 하나님 앞에 바로 살지 않을 수 없었고 자신들이 이 땅에 권력이 있다고 해서 교만하고 자만해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 권세와 능력을 하나님께로 부터 온 것으로 알고 너희들이 권세가 많지만 그러나 너희들과 비교될 수 없는 위대한 권능을 가지신 하나님 앞에 복종하라는 것을 가르치시는 것이다. 그것을 읽어내는 것이 신앙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고 가르치지만 그러나 신앙을 가진 사람의 눈에는 어디든지 하나님이 계시며 주님이 다스리신다. 그래서 주님이 모든 것을 다스리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그 사랑의 질서를 따라서 이용하여야 할 사물과 사랑하여야 할 하나님을 구별하면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는 진수이다. 그 두려움과 떨림 속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렇게 하나님 앞에 매일매일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이것이 신앙생활인 것이다.
기도합시다. 고마우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희들을 지켜주시고 이렇게 두려움과 떨림 속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계를 통치하시는 위대한 하나님을 보고 또한 저희도 하나님의 통치에 기뻐하며 부복하도록 도와주시고 그래서 어디든지 안 계신 곳이 없으신 그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찬송할 수 있는 저희들이 되도록 하나님이 도와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