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새벽예배
저가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충성하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으니 저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 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히브리서 3:2-3)
녹취자 : 이민희
계속해서 예수그리스도를 끊임없이 생각해야할 이유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예수님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두 번째는 그 예수님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모세와 예수님을 비교한 것은 어떻게 보면 어불성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뒤에 보면 모세보다 더 영광을 받으실 만한데 예수님과 모세는 마치 집을 지은 자와 그 집 간의 차이와 같다고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와 예수님을 비교하는 것은 두 가지 점에서 타당성이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있는 자기의 선택한 백성들을 다루신 두 가지 경륜이 있는데 첫 번째 경륜이 바로 율법이었습니다. 율법을 통해서 하나님이 백성을 다스리시고, 율법으로 모든 사람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번째 경륜이 필요했는데 그것이 바로 은혜였습니다. 첫 번째 경륜인 율법은 모세를 통해서 주어졌고 그래서 모세를 통해서 율법이 들어오게 되었고 그 율법을 통해서 하나님이 인간들을 통치하셨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경륜은 은혜를 통해서 이 땅에 있는 특별히 선택한 백성들을 다스리셨는데 율법이 모세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되 모세를 통해서 들어왔듯이 은혜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장에 보면 ‘우리가 독생하신 예수를 보니 은혜와 영광이 충만하더라’고 되어있습니다. 은혜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들어왔다는 점에서 예수님과 모세를 비교하는 것이 가하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이스라엘 백성들 마음속에 있는 생각과 관련지어서 이런 일들이 필요했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예수님을 즉각적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알아본 것은 아니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예수님을 그렇게 알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압도적으로 마음속에 있는 커다란 인물, 모세를 통해서 그 모세와 예수님이 어떤 관계에 있는가를 설명하는 것이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게 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보다 더 큰 이가 예수님이시고 모세에 의해 주어진 율법보다 더 놀라운 것이 구속의 은혜라는 것을 설명해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이 모세와 비교해서 예수님의 삶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희들이 가장 존경하고 그리고 높이 생각하는 그 모세가 하나님의 집에 충성한 것처럼 두 번째 경륜인 은혜를 우리에게 들여오시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그렇게 충성을 다하셨단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예수님의 삶은 말할 수 없는 헌신을 이 땅에서 쏟아 부은 고단한 노역의 연대기였습니다. 그 분의 삶의 전체는 자신의 땀과 눈물과 피를 쏟아 부은 아주 고단한 노역의 연대기였습니다. 모두 자기를 쏟아 붓고 사신 삶이었습니다. 그렇게 자기를 온전히 쏟아 붓고 사신 생애였고 그렇게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생애에 늘 함께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사신 그 생애는 바로 그렇게 하나님아버지의 아들이라기보다는 섬기는 종으로서 그렇게 내려오셔서 하나님이 구원하고 싶으셨던 이 땅의 백성들을 위해서 섬기시고 그리고 마지막에는 자기를 다 주시고 자신의 삶을 전적으로 내어 맡기시고 그리고 마지막에 십자가에 죽으신 사역이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생애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극히 헌신적이었던 모세의 삶을 보면서 본받으려고 했던 것처럼 신약의 백성들인 우리는 예수님의 삶의 모본을 보면서 우리들이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위해서 사는 것은 허무한 것이고 어떻게 하든지 이 땅에 있는 동안에 자기를 창조하시고 죄 때문에 그 창조의 목적을 잃어버린 우리를 구속하신 그 계획을 따라 살아드리고 싶어 해야 합니다. 참으로 어떻게 우리가 참 신자가 될 수 있는지 그리고 참 신자가 되면 어떻게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는지를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서 충분히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것을 보면서 우리들이 그 뜻대로 살고 그리고 그 뜻대로 예수님을 믿어나가는 것들을 하나님을 믿는 것을 예수님을 통해서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그분의 존재입니다. 예수님은 모세처럼 하나님의 온 집에 충성하셨지만 모세와는 비교가 안 됩니다. 모세는 단지 하나님의 종이었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셨기 때문에 하나님 자신이셨고 또 모세가 섬겼던 모든 이스라엘을 창조하셨던 분이고 모세가 살았던 이 세상을 지으신 분이셨기 때문에 모세와 예수님은 존재에 있어서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집이 있는데 그 집이 아무리 훌륭해 보인다 하더라도 그 집을 지은사람과는 비교할 수 있지 없습니다. 집은 집을 지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설계의 의도를 잘 드러내고는 있지만 그 집이 아무리 크고 훌륭하게 지어졌다고 하더라도 그럴수록 그 집을 지은사람과 그 집사 이에는 더 커다란 격차가 존재합니다. 아름답게 지어진 그 집이 지은 사람을 더 높고 뛰어나고 위대한 사람으로 생각하게 만들어주어서 집이 아름답고 커보이면 집을 지은 사람도 더 높고 존귀하게 됩니다. 그래서 집과 집을 지은 사람과는 영원한 불연속성이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모세와 같이 하나님 앞에 충성했지만 모세의 사역을 보면서 그가 뛰어난 사람이고 하나님이 그를 통해서 우리를 다스릴 경륜인 율법을 주신 것을 보면서 그가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그것을 집이라고 말한다면 예수님은 그 집을 지으신 분이시고 율법을 만드신 분이시고 율법을 받을 모세를 지으신 분이시고 너희 이스라엘 백성을 창조하신 분이시고 너희가 살아갈 이 온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 만유의 주 예수그리스도시다 라고 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우리들이 받은 은혜, 우리가 오늘날 누리고 있는 하나님의 사랑, 수없는 돌보심의 증거들을 우리의 삶속에서 봅니다. 예수님은 그것보다 훨씬 더 크신분이시다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끊임없이 생각할 때 하나님의 뜻대로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많은 고통과 고난을 이기는 힘을 얻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