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8.6 새벽예배
8월 6일 새벽예배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오는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히 11:20-21)
녹취자: 박정윤
한절만 보겠습니다.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오는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이 부분도 사실 선뜻 동의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왜 동의가 되지 않느냐 하면 이삭이 믿음으로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했다기보다는 리브가와 야곱이 짜고 말년에 눈이 어두운 자신을 속였습니다. 그래서 에서인줄 알고 야곱에게 한껏 복을 빌어주지 않았습니까. 그랬는데 오늘 여기에 보니까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오는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다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장차 오는 일에 대하여 믿음으로 축복했다 그럴 수가 있느냐 여기에 대해서 두 가지로 얘기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비록 두 사람이 그렇게 해서 속이긴 했지만 그렇지만 결국은 그렇게 해서 돌아간 축복이 원래 하나님께서 해주고 싶어하셨던 축복이었죠. 이삭이 그 말년에 영적인 눈이 많이 어두워진 거죠. 처음에 이미 아이가 잉태될 때부터 두 아이가 태어났던 해에 형이 동생을 섬길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미 벌써 배 안에 있을 때부터 하나님이 야곱을 택하신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장자를 선호하는 그 시대에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편견적인 사회적인 분위기를 따른 것입니다. 그리고 또 아내의 품에서 뱅글뱅글 도는 야곱보다는 들사람으로서 사냥을 하는 에서를 이삭이 훨씬 더 좋아했던 것입니다. 결국 두 사람에게 그렇게 축복을 해주었고 결국은 에서에게 해주고 싶었던 축복을 야곱에게 해주게 되었는데 결국은 속이긴 했지만 넓은 의미에서 보면, 하나님께서 그런 방법을 통해서 당신이 축복할 사람을 축복하게 되었다고 대답할 수 있는데 그렇게 자신이 자녀들에게 축복을 빌면 그 축복이 그대로 임할 것이라는 신앙을 가진 것입니다. 에서든지 야곱이든지 상관없이 아버지로서 자기가 죽기 전에 마음껏 축복하면 이것이 자녀들에게 임할 것이라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처음에 축복할 때에는 속아서 축복했지만 그러나 이삭이 말년에 눈이 어두워져서 그랬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깊이 만난 사람입니다. 그렇게 일이 이루어지는 속에서 뭔가 하나님의 주권을 느낀 겁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에서인줄 알고 마음껏 축복을 빌었지만 그러나 결국은 그 축복이 야곱에게로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거기에서 하나님이 간섭하신다는 것을 깊이 느꼈고 빌던 그 당시에는 그렇게 잘못했지만 빌고 난 이후에 결국은 하나님께서 에서보다는 야곱을 택하시고 그를 사랑하시고 결국은 그에게 축복하셨다는 것을 그 후에 굳게 믿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히브리서 기자가 야곱과 에서를 축복한 이삭의 사건을 가리켜 믿음으로 이삭은 두 아들에게 축복했다 이렇게 성경에서 기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특히 야곱이 그 후에 정말 하나님의 큰 연단을 많이 받긴 했지만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아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이루어드리는 그런 역사가 나타나는 것도 결국은 믿음으로 자녀들을 축복한 아버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야기 한 것입니다.
결국은 우리도 마찬가지로 무엇을 하든지 자녀를 위해서 기도하고 자녀를 위해서 빌 때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있어서 믿음이 있는 그곳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믿음이 있는 그곳을 하나님께서 좋아하십니다. 거기에 오시고 거기에 역사하시고 거기에 은혜를 베풀어주시기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의심하고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을 믿지 못하고 살아가는 그 모든 것들이 주님의 마음에는 큰 근심이고 큰 고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가 이런 믿음을 가지고 살아갈 때 하나님이 그 믿음이 있는 곳에 오셔서 동행하시고 역사하십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1장에는 바로 그런 믿음을 가지고 살았던 사람들이 만났던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뛰어나고 위대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가지고 있는 믿음이 뛰어나고 위대해서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서 크게 쓰임을 받고 주님의 축복을 받았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여기에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그런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비록 가진 재물 많지 않고 지위가 높지 않아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믿음입니다. 그런 하나님을 전심으로 의지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통해서 역사하시고 기뻐하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