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로마서 11장 36절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이 땅에 있는 모든 인간과 사물들이 자기의 뜻을 따라서 존재 하는 것 같지만 그러나 그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이 세상에 태어나고 존재를 영위하고 하나님께 돌아옵니다.
삼위 하나님이 각 위가 아름다우심으로 서로 사랑하시는데, 하나님은 정동을 느끼시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에 그 사랑은 우리들이 경험하는 사랑과는 다른 사랑입니다.
우리들의 것은 불완전하고 하나님 안에 있는 것은 완전합니다. 인간에게 있어서는 정동의 경험이 그것이 사랑의 정동일 경우에 참 훌륭한 것이지만 사랑의 성향을 능가하지는 못합니다. 정동의 반복은 성향을 낳고 성향은 복잡한 정동의 과정이 필요 없이 한 주체가 한 대상에게 꽂혀 존재의 성향 자체가 그를 원하고 좋아하고 사랑하고 그와 함께 부착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정동은 결국 사랑의 성향을 낳고 그래서 하나님이 이 땅에 있는 우리 신자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그런 성향으로서의 사랑을 가져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들을 사랑하며 살기를 원하시는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는 이러한 정동의 반복을 통해 사랑의 성향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성향적인 필연성을 가지고 당신 자신을 사랑하시고 이 피조물과 인간들을 사랑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인간 안에 있는 이 박애적 사랑은 하나님 안에 있는 성향으로서의 사랑을 가장 훌륭하게 본뜨는 것이기 때문에 믿음, 소망, 사랑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삼위가 각 위의 아름다우심 때문에 사랑하게 되는데 또 그것이 사랑의 성향을 이루는데 아름다울 때 그것을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그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하나님 자신 안에 있어서 각 위의 아름다우심을 보실 때, 각 위의 완전하심과 삼위 안에서 그 존재의 어울리는 질서 때문에 그 각 위를 서로 사랑하게 되실 때, 하나님이 무반응하지 아니하시고 사랑하실 수밖에 없는 원천적인 힘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생명입니다. 이 생명은 하나님 외에는 그 생명을 찾을 수가 없는 것이니 찾을 수 있다면 하나님은 자신보다 더 상위에 있는 생명에 의해 공급을 받고 존재하는 사물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생명은 바로 그렇게 사랑하시는 하나님 안에 있는 것입니다.
이 생명은 끊임없이 자기를 생성하고 전사하며 자신을 확장하는 것이니, 창조된 세계는 바로 이러한 하나님 자신의 생성이며 하나님 자신의 전사이며 하나님 자신의 확장입니다. 그러므로 만약에 창조된 세계가 없다면 하나님도 하나님이 아닌 것입니다. 즉 창조된 세계는 하나님의 의지와 지성으로 하신 일이지만 이것은 하나님 안에 있는 그 생명이 필연적인 성향을 가지고 이 세상에 존재의 원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나는 이것을 ‘생명의 지향성’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세계는 하나님 자신이 신성에 참여하고 그리고 하나님은 그 모든 당신이 만드신 피조물 속에서 당신 자신을 이미 존재하심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자신을 생성하시며 전사하시며 또 다시 당신 자신을 확장하십니다.
그러면 그런 생성과 전사, 확장의 끝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오늘 성경에서 말합니다. “그에게서 나오고 그로 말미암고 그에게로 돌아가느니라”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 자신이 창조하신 이 세계 안에 당신 자신의 생명과 사랑을 교통하게 하셔서 마지막으로는 당신 자신께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니 하나님은 만물 안에 계시되 만물은 아니시며 만물은 하나님 안에 있으되 결코 하나님 자신일 수 없는 전적인 타자로서 하나님 안에 존재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하나님이 당신 자신을 그 피조물 속에 교통하실 때 하나님과 자신 사이에 있는 질적인 차이로 말미암아 당신 자신이 충분이 교통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없도록 하시기 위해서 당신과 교통하는 이 모든 피조물들의 세계를 끊임없이 변화시킵니다.
그리고 그 모든 변화에 있어서 가장 하나님의 관심을 끄는 것은 인간의 영혼입니다. 이 세상에는 하나님과 교통함에 있어서 모든 사물들이 동일한 교통의 정도를 누리는 것이 아니니 나는 이것을 ‘교통도’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만물의 존재도는 곧 만물의 교통도이니 발아래 구르는 돌멩이는 하나님과 조금 교통하고 그리고 영혼을 가진 인간은 하나님과 가장 완벽하게 교통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창조하신 만물가운데 당신 자신의 생명과 사랑을 가장 완벽하게 전사하실 수 있는 장소는 인간의 영혼입니다. 그래서 그 인간의 영혼의 아름다움은 하나님 자신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 주는 가장 근접한 창조세계에 있어서의 모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안에 끊임없는 생성과 전사 그리고 자기 확장의 모상을 주셔서 우리도 바로 그렇게 이 세상 속에서 나 자신의 영혼의 생명을 나의 일과 섬김 나의 사역 나의 말과 심지어는 나의 마음의 생각 속에 자신을 생성하고 자신의 사역 속에 자신을 전사하며 자신의 모든 행동과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기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저는 7년을 직장생활을 했고 학교생활 까지 16년의 세월을 직장 속에서 보냈습니다. 사람이 학교를 혹은 직장을 얼마나 사랑했는지는 함께 있을 때 알 수 없고 떠날 때 알 수 있습니다. 떠날 때 정말 거기에 보내주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거기서 만난 사람들을 사랑했던 사람들은 몸은 떠나도 정신은 영원히 있는 것처럼 모든 일들을 처리하고 떠납니다. 그러나 사랑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개판으로 만들고 떠납니다. 그렇게 인간은 자신의 영혼과 마음 안에 있는 생명과 사랑을 자기 밖에의 사물과 일 속에 전사합니다. 그래서 영혼의 아름다움은 보입니다. 또렷이 누구나 알 수 있게 지성의 눈이 열리고 영혼의 이치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숨길 수 없이 명백하게 보입니다. 하나님의 신성이 만물에 핑계할 수 없이 분명하게 나타난 것처럼 인간의 마음 안에 있는 그 생명과 사랑의 정도는 그의 말과 행동 그리고 그가 하고 있는 모든 일 속에 핑계하고 숨길 수 없어도 아주 또렷이 전사됩니다. 그래서 한사람이 걸어가는 인생의 발자취는 그 사람의 영혼이 그린 궤적인 것입니다. 한 순간도 남김없이 말입니다.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시는 분이시지만 이렇게 세계를 창조하심으로서 당신 자신 안에 있는 생명과 사랑을 보이는 시간과 공간의 세계 속에 생성하시고 전사하시고 그리고 확장하십니다. 그래서 당신 자신을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의 으뜸 되는 통로로 우리의 영혼을 선택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인간의 마지막 행복은 그가 어디에 있든지 어떻게 살든지 또 무엇을 견디게 되든지 그것은 모두 양상에 불과하고 바닥끝에 가서 거할지라도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개척교회에서 교회 앞마당을 쓸며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어간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곳에서 우리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의 충실한 전달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생의 행복입니다. 그것을 행복으로 삼는 사람들은 결코 그 행복을 잃어버리지 않을 것이니 왜냐하면 그가 교통하고 있는 하나님은 그를 버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이 외의 양상에서 행복을 구하는 모든 사람들은 사랑했다가는 슬퍼하고 기대했다가는 실망하고 행복했다가는 불행해지는 것이니, 왜냐하면 그 모든 양상들은 시간과 공간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가득한 하나님의 영광, 차마 태양처럼 그것을 직접 바라볼 수 없는 찬란한 영광, 우리는 그것을 차마 직접 볼 수 없지만 그 태양이 비취는 그 방사하는 빛을 통해서 생겨나는 수많은 생명의 현상들을 우리는 풀포기 속에서 거기에 매달린 이슬방울 속에서 그리고 그 사이를 오가는 풀벌레들의 노래 소리 속에서 우리는 듣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바로 그렇게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의 일부이고 우리는 우리자신을 구현하기 위해서 태어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사랑을 받고 그 생명을 탐지하며 그것을 또한 생명이 결핍된 곳에 흘려보내고 그 사랑을 두루 뻗치기 위해서, 그래서 우리는 불안하지 않고 우리를 통로로 사용하신 궁극적 생명이시고 사랑이신 하나님만을 들어내기 위해서 우리는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평안할 때가 있는가 하면 고통이 가시밭길을 지날 때가 있고, 만나서 반가운 때가 있을 때가 있는가 하면 헤어지면서 아픈 때가 있고, 내가 원하는 질서를 내 주위에 수립함으로서 스스로 기뻐하는 때가 있는가 하면 나보다 더 큰 질서아래 나를 복종시킴으로서 나를 꺾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웃기도 하고 때로는 울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의 꿈은 하늘을 나는데 있습니다. 영혼의 상승, 일자이신 하나님께로 향하는 영혼의 끊임없는 상승, 그래서 그곳에서 지복의 낙을 누리는 것, 그래서 하나님 자신으로 가득 채워 자신의 죄와 불순종 때문에 하나님의 생명의 교통이 방해 받지 않도록 자기를 그분 앞에 철저히 복종시키는 것, 그래서 나는 그분 안에 있고 내안에 그분이 있는 것으로 행복해 하는 그런 꿈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우주를 휘돌아 하나님 자신에게 되돌아가는 그 거대한 하나님의 자기 회귀적 사랑 속에 있는 아주 티끌 같은 하나님의 사랑을 아주 많이 받는 한 피조물로 여기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시 머무는 이 시공간 안에서 매 순간마다 그렇게 나는 헤아릴 수 없는 모든 피조물을 휘감고 흐르는 하나님의 생명과 사랑의 자기 회귀적 교통 속에 있는 작은 티끌과 같은 피조물이기 때문에 나의 영혼은 나 자신에게 있지 않고 그분께 있다는 것을 가슴에 새겨야 합니다. 그래서 그분이 내 안에 충분히 흐르시도록 그래서 그 분의 사랑도 나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다만 나를 휘돌아 당신 자신에게로 돌아감으로서 그분 자신이 자기를 즐거워하도록 그렇게 나를 하나님 앞에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 찬양하라 내 영혼아~~ 찬양하라 내 영혼아~~~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찬양하라~~
그렇게 창조하신 온 세계를 휘돌아 그 놀랍고 두렵고 아름다운 광휘를 바라시며 이 우주 안에서 당신 자신을 휘돌아 만물을 거쳐 당신 자신에게로 돌아가시는 그 영광스러운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할 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오직 우리의 온 마음을 드려서 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고백, ‘영광이 그에게 새새토록 있을지어다’. 사도의 이 고백에 동참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