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2월 8일 새벽설교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5-6).
그 에녹이 이 세상에 있을 때에 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그런 증거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다 하는 그런 증거를 받았는데 그 이유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얘기거든요. 근데 그 믿음이라고 하는 것이 에녹에게 있어서 어떤 믿음이었겠느냐? 그래서 지난 시간에 그 믿음은 다른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을 믿는 그런 믿음이었다고 그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것은 성경의 문맥에서 보았을때, 구약의 문맥에서, 그리고 유다서의 문맥에서 보았을때 이제 그런 결론이 나오는데 그것을 이제 히브리서에서 좀 더 상세하게 설명을 합니다. 그리고 그 에녹의 믿음을 통해서 우리가 뭘 믿어야 되는지를 말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 첫 번째가 뭐냐면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굳게 믿어야 한다라고 하는 것이죠.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믿는다라고 하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하나님의 단순한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이 아니라 막연히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살아계신 것, 살아계신다고 하는 뜻이 무슨 뜻이냐면 하나님이 행동하시고, 그리고 활동하시고, 역사하시는 분이시라하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생동하시고, 살아 역사하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을 굳게 믿는 그런 신앙이 우리에게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죠. 우리들의 삶의 모든 문제, 범죄와 하나님 앞에서의 미끄러짐, 이런 모든 것들이 다 어디서 옵니까? 그런 모든 것들이 전부다 다 어디에서 오냐하면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이 자신의 인생을 지켜보고 계시다라고 하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데서 오는 것입니다.
만약에 한 사람이 살아계신 하나님이 자기를 계속해서 지켜보시는 것과 그리고 살아계셔서 지금도 자기를 위해 역사하시는 것을 믿기만 한다면, 아마 그렇게 쉽게 하나님 앞에 미끄러지고, 범죄하고 그러지 못할 것이예요. 그래서 한 사람의 영성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보이지 않은 하나님을 얼마나 보이는 하나님으로 깊이 의식하면서 그렇게 살아갈 수 있느냐하는 것입니다. 영성이 깊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어디든지 계시다는 사실을 알고 살아계셔서 자기를 지켜보고 계시다는 사실을 압니다.
요셉이 아무도 없는 그 집 내실에 보디발의 아내와 함께 있을 때, 보디발의 아내는 우리 둘밖에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지만, 그러나 요셉은 내가 이 큰 죄를 범하여 어찌 하나님께 범죄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앞에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단순하게 그냥 자기가 되고 싶은, 자기에게 이루어졌으면 하는 일들이 이루어 질것이라고 암시하고 믿는 그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에 그러기 때문에 믿음이 좋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지 않는 그런 사람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믿음이란 약으로 굴복시길 수 있는 그런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먼저 당신과의 관계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당신과 맺은 관계를 깊이 가슴에 새기고 하나님의 뜻대로 주님의 말씀대로 사는 그런 복되고 아름다운 삶이 되기를 하나님께서는 간절히 원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사실을 굳게 믿지 못하는 그런 믿음으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런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있는데 그것은 뭐냐하면 자기를 찾는 자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찾는 자는 의미는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또 찾을 수 있겠어요. 하나님을 찾는다는 이야기는 못만나서 찾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자신의 모든 삶에 있어서 하나님을 자신의 인생의 목표로 두고, 그 하나님을 추구하면서 사는 삶을 가르키는 것이예요. 그래서 그 하나님을 추구하며 사는 삶을 가르키는 것인데 그렇게 하나님을 찾고 추구하는 삶, 하나님을 찾고 추구하는 자의 이런 삶, 이것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라는 거죠. 그래서 하나님은 전심으로 당신을 추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기를 원하고, 성품을 알고 싶어하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싶어하고, 그 성품과 뜻대로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는 그런 간곡하고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그런 사람을 하나님께서 주님의 자녀로 사용하고 일하시기를 원하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그런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 그렇게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들을 찾고 또 그런 사람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결국 이 사람은 단순히 심리적으로 믿음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과 하나님을 전심으로 추구하고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상주시는 이시라는 사실을 굳게 믿을 때 하나님께서 그 사람들을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희들을 주님께서 사랑해주시고, 오늘 이 시간에도 아버지 앞에 나아와 간구하고 기도하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오늘 이 시간에도 주님께서 역사해 주시고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신앙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주께서 힘 주시고 은혜를 내려 주시기를 간절히 빌고 원하옵니다. 좋으신 주님 오늘 이 시간에도 역사해 주시고 저희 한사람, 한사람 마음속에 주께서 친히 역사하셔서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은혜 깨닫고 주의 뜻대로 살 수 있도록 하나님이 힘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