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의 조건
“나이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볼 생각이 나더니 한 사람의 원통한 일 당함을 보고 보호하여 압제 받는 자를 위하여 원수를 갚아 애굽 사람을 쳐 죽이니라. 저는 그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빌어 구원하여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으나 저희가 깨닫지 못하였더라. 이튿날 이스라엘 사람이 싸울 때에 모세가 와서 화목 시키려하여 가로되 너희는 형제라 어찌 서로 해하느냐 하니 그 동무를 해하는 사람이 모세를 밀뜨려 가로되 누가 너를 관원과 재판장으로 우리 위에 세웠느냐 네가 어제 애굽 사람을 죽임과 같이 또 나를 죽이려느냐. 하니 모세가 이 말을 인하여 도주하여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 되어 거기서 아들 둘을 낳으니라”(행 7:23-29).
이제 여기에 나오는 이 대목은 모세를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종살이 하는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로 출애굽기 3장에서 소명을 하시는데 그 이전에 이미 모세의 마음속에서 자기 백성을 구원해야 되겠다. 라는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결국은 모세의 마음에 있었던 그것과 그다음에 40년 후에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신 것이 일치하거든요. 일치하는데 하나님이 그 소명을 따라 살려고 하는 그 모세의 결심이 있을 때에는 하나님이 그렇게 안 해주시고, 똑같은 일인데도 40년 후에 하나님이 모세를 불러주셔서 일군으로 삼으신단 말이죠. 이것이 무슨 일이냐.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두 가지로 설명할 수가 있습니다. 모세가 맨 처음에 40세쯤 되었을 때 민족을 구원할 마음을 가진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생각이 아니고 모세 자신이 품은 생각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40쯤 되어서 민족을 돌아볼 마음이 생겼다. 이것입니다. 혹은 하나님이 그런 마음을 주셨지만 이 사건을 통해서 모세가 아직 이 부르심을 감당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있다. 라고 하는 것을 하나님이 보여주신 것입니다. 애굽 사람의 말과 행사에 다 능하였고, 나이 40이면 이제 자신의 인생을 충분히 책임질 수 있을 정도로 성숙했습니다. 그랬는데도 하나님이 돌아보지 않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이 뭐냐면 하나님은 당신의 일을 이루시는데 있어서 종류가 똑같다고 할지라도 때를 중하게 여기신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때는 때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 모세를 진심으로 무슨 사심이 있었겠습니까. 진심으로 이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서 압제하는 애굽 사람을 쳐 죽인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를 정말로 아주 훌륭한 지도자로 생각하고 자기를 따라올 것이다. 이렇게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상황은 전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 모세가 그 사건을 계기로 해서 쫓겨나게 된 것입니다. 도망가게 된 것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사실 이 모세는 하나님에 대해서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해서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들은 압제를 받는 사람이고, 선한 뜻으로 자신이 이스라엘 백성을 도우면 자기를 지도자로 생각하고, 자기를 따라오리라 그렇게 믿었던 것이죠. 결과는 전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모세는 도망을 가게 됩니다. 사실은 그 마음이 얼마나 처참했을지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에 대해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해서도 아주 심한 배신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런데 참 하나님의 신기한 방법이죠. 그리고는 미디안이라는 광야로 도망을 가지고 그리고 거기에서 결국은 나그네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자기 고향이 아니니까. 그리고 그다음에 거기에서 결혼을 해서 두 아이를 낳게 됩니다. 그리고 40년의 세월이 흐르는 것입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모세는 이제 자신이 준비가 덜 되었다고 하는 사실은 모르는 것이죠. 육체적인 성숙의 준비가 끝났죠. 학문적으로도 성숙했죠. 이스라엘을 지도할 수 있는 힘이 있었죠. 모든 것이 갖추어진 것 같았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에는 이 모세에게 있어서 두 가지 준비가 덜 끝났습니다. 그것이 뭐냐면 영적인 준비와 인격적인 준비가 덜 끝났습니다. 그래서 40년 동안 하나님께서 광야에 홀로 버려두심으로서 그러면서 40년이라는 세월을 지나게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애굽의 말과 학문에 능통하였더라. 4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러면 쉽게 얘기하면 거의 다 잊어버린 것이죠. 80살이 되었는데. 그러면 거꾸로 어떤 상태가 되는 것입니까. 40대에 모든 준비가 거의 끝났다고 믿었는데 이제는 그것이 다 녹슬어서 자기가 의지할 수 없을 정도가 된 것입니다. 그 때에 하나님이 부르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때요. 알고 있지만 아는 것을 의지할 수 없을 때. 그 때 하나님이 부르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실 때에 모세가 그렇게 하나님의 그 부르심에 대해서 거역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이었습니다. 하나의 하나님을 향한 반감 같은 것들이 남아있는 것이죠. 그 때에는 하나님이 나를 쳐다보지도 않으시더니 이제 와서 나를 부르시나. 하는 것이죠.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이렇게 준비시켜서 사용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준비시키셨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하나님에 의해서 준비된 것을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보다 더 의지하는 것, 싫어하셔요. 그것은 결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향한 깊은 의존의 마음을 갖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에 방해가 되면 오히려 그것들을 없애서 서라도 절대의존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향하도록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모세가 그것을 경험한 것입니다. 애굽의 학문과 행사에 능하였으나 그것은 40년 전의 일입니다. 다 잊었습니다. 미디안에서 어떻게 모세가 살았는지에 대해서 잘 안 나오니까 말할 수 없지만 그 책을 싸가지고 가서 모세가 거기에서 공부했을 것이라는 상상은 하기가 굉장히 어렵죠. 기록도 안 나오고, 그다음에 들려오는 소식은 간간히 들었겠지만 거기에서 그의 일은 짐승을 치는 목부였습니다. 40년 후 공부 해봐서 알지만 말이죠. 공부는 40년까지도 필요 없고, 4년만 손을 놓으면 거의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됩니다. 그런 상황에 있는 것입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부르신 것이죠. 그래서 정말 나중에 하나님께 순종하고 가지만 모세의 입장에서는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또 하나가 있는데 인격적인 준비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보세요. 혈기를 통해서 이루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이것이 혈기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혈기 방자하던 때에 그 때에 자기를 자신이 도저히 그렇게 못하는 꺾지 못하는 인격적인 준비가 아직 안 되었습니다. 물론 하나님이 부르셨을 때에도 인격적인 준비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모세의 성품이나 이런 것들이 그 겸비하게 하는 그 치욕스러운 연단의 과정을 통해서 많이 깨뜨려진 것입니다. 이렇게 혈기 방자하던 상태에서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었으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그 강퍅하고 돌출행동 잘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것을 견딜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한 것입니다. 세 번째 마지막 문제는 영적인 준비가 안 끝난 것입니다. 40년 동안을 광야에 있으면서 공부는 계속하지 못했을지 모르지만 그 과정을 통해서 영적으로 연단되어 갔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많이 훈련시키신 것입니다. 그 광야에서 40년의 세월을 외로움 가운데 보내면서 그러면서 하나님 앞에 자기를 낮추고 그리고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서 연단하신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나이 40에 이루지 못했던 일들을 인간적으로는 도저히 성취할 수 없는 40년 후 80의 나이에 하나님이 그를 소명하십니다. 그래서 무엇을 드러내십니까. 모세의 약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강함을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항상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느냐면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을 가져야합니다. 우리는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이라고 할지라도 주님은 당신이 그렇게 주신 것을 의지하는 것도 싫어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주셨다고 할지라도 우리가 당신 자신 이외의 다른 것을 의존하고 의지하는 것 하나님이 싫어하십니다. 좋아하지 않으십니다. 그런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이루어가기를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결국 그런 마음을 가져야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전심으로 의지하고 우리를 향한 구원의 계획이 하나님 그분의 손에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많이 공부하고, 많이 기도하고, 많이 헌신하고, 그래서 우리들이 흘러간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이 근원이 되어서 우리에게 부어주시지 않으면 흘러갈 수 없고, 많은 자원을 주셔도 주님이 우리의 마음을 붙드셔서 사랑하는 마음을 주셔서 우리를 붙잡지 아니하시면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그런데 이것이 너무 어려워요. 여러분 한번 보세요. 많은 것을 하나님이 주시면 항상 하나님이 주신 것을 의지해요. 자신의 재능 있는 사람은 재능을 의지해요. 은사가 있는 사람은 은사를 의지해요. 그렇게 하면서 하나님의 그 은혜의 세계로부터 멀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느냐면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을 가져야합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40년의 세월을 지내면서 그런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다 배우지 못했죠.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을 지도자는 지도자가 되면서부터 더 치열한 훈련을 받으면서 그러면서 하나님께 기대인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죠.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