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로 구원하시는 하나님
“이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보수하시고 민족들로 내게 복종케 하시도다 주께서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구조하시니 주께서 실로 나를 대적하는 자의 위에 나를 드시고 나를 강포한 자에게서 건지시나이다 여호와여 이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이다 여호와께서 그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영토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시 18:47-50).
모든 찬송의 결론을 내고 있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자기의 택하신 자들을 구원하신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구원하시는 방식이 바로 하나님이 택하신 자를 대적하고 그를 해치려고 하는 모든 자를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의 원수로 보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자신이 친히 그들에게 복수하신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의지하는 자들 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기의 모든 인생의 계획과 뜻을 버리고 자기의 인생의 모든 계획을 하나님의 계획에 합치시키고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 편입니다. 왜 그러면 하나님은 자기의 모든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합치시켜 살아가는 사람들을 사랑하시는가? 그게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지 않고는 누구도 하나님께 참답게 순종할 수 없고 사랑하지 않고는 누구도 자신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포기하고 하나님께 매달리는 사람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이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매순간 온 땅의 사면을 두루 살피며 그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찾으십니다.
우리들이 회심의 문제를 이렇게 심각하게 다루는 것도 회심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회심하심으로써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사랑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들은 함께 생활하고 사귀다 보면 친근해지기 때문에 명료하게 사람들에게 이야기 할 수 없을 뿐이지 엄밀하게 말하면 회심 없이는 구원이 없습니다.
회심이 없다면 그는 일평생을 살아도 한번도 하나님을 사랑한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그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만나는 수많은 환난과 어려움들을 어떤 방식으로 극복해 갈 것인지 생각해 보세요. 수없이 많은 상처와 고통을 당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 것들이 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 보세요. 해결의 길이 없는 것입니다. 스스로 올무 속에 들어가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에 그가 회심하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하나님과 관계에서 인생의 많은 문제들을 해석합니다. 물론 은혜가 떨어지면 그것이 잘 안됩니다. 그러나 다시 하나님께 은혜를 받고 주님을 사랑하게 되면 그 안에서 용서하고 사랑하고 통합하고, 하나님 앞에 새로워지는 변화들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이것은 인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고 결정적인 일입니다.
우리들이 이 세상에서 생겨나는 많은 시련과 고통은 대부분 우리의 그릇된 욕망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그릇된 수많은 욕망들이 어떻게 십자가에 못 박히는 지를 생각해 보세요.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으면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굳게 붙들고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우리의 부패와 연약함으로 우리가 그렇게 살지 못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일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회심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영원히 자기 안에 하나님 아닌 것들에 대한 사랑을 붙들고 살아갈 수 없습니다. 어느 한순간에 깨뜨려집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깊이 참회하게 됩니다. 뉘우칩니다. 하나님 앞에 깊이 회개하게 됩니다. 그러면 다시 그 회개의 눈물 속에서 자기가 그릇 되게 사랑하던 것들을 십자가에 못 박고 다시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는 변화가 자기 속에 일어나게 됩니다. 이러면서 매일매일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방법들을 배우게 됩니다.
시인이 바로 그런 것을 경험한 것입니다. ‘나의 힘이 되신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그를 건져 주셨습니다.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 건져주셨습니다. 시인이 항상 하나님 앞에 올바른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이 시인이 고난과 시련의 길을 걸으면서 수시로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경험합니다. 그것으로서 원수들을 이기며 살아갑니다. 우리의 힘은 하나님입니다. 우리가 그 힘을 공급받으며 사는 길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일평생의 숙제가 되는 것입니다.
구원을 이야기 하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한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49절) 열방은 많은 나라를 말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한 사람만 통치 할 뿐 아니라 이 열방의 모든 세계를 하나님께서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골방에서 만나는 그 하나님이 나 한사람의 하나님이 아니라 온 세상 만민들, 택한 자와 구원받은 자 뿐 아니라 이 세상의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모든 인간을 다스리고 통치하시는 그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찬송하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항상 고난 중에도 감사가 입에 배어야 됩니다.
찬양하라 내 영혼아 찬양하라 내 영혼아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찬양하라
이 세상에 온 만민을 다스리는 위대하신 만 천하의 하나님, 그 하나님은 오늘 날 사랑하고 붙들고 계시다는 신앙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인자를 베푸십니다.(50절) 주의 기름부음 받은 자에게 그 후손에게 하나님께서 인자를 베푸십니다. 아가페의 사랑입니다. 어찌할 수 없는 죄인에게 오래 참으시고 자비를 베푸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그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양식이 됩니다. 그 사랑 때문에 고난을 이기고 슬픔도 이기고 우리가 매일매일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이 시인이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들을 향한 마음은 항상 인자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그릇행하면 우리를 치고 때리시지만 그것은 보복이나 복수의 마음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악을 행한 사람들에게 항상 복수의 마음을 갖지만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그렇게 하시지 않습니다. 긍휼히 여기시면서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면서 우리 한사람을 주님의 그 크신 사랑과 은혜의 품으로 부르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