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심
“여호와의 얼굴은 행악하는 자를 대하사 저희의 자취를 땅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 의인이 외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저희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시 34:16-18).
하나님이 인간을 향하여 얼굴을 대면하실 때 그것은 두 가지 이유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즉 의로운 사람이 하나님 앞에 사랑스러울 때, 하나님은 그의 얼굴을 주목하여 그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큰 자비 그리고 능력의 영광입니다. 또 하나는 그가 악을 행했을 때에 악한 자를 향하여 하나님께서 얼굴을 대면하십니다. 이것은 그를 향한 최고의 진노의 표현입니다. 악을 행한 사람들이 고통을 받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 선하신 증거라고 한다면, 또 악한 사람을 향해 진노하시고 징벌하시는 것을 악인들이 경험함으로써 하나님은 의로우시고 영광스러운 분이시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실제로 강을 건너보기 전에는 흐르는 물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를 모릅니다. 그러나 그 강을 거슬려 보려고 할 때는 그 강의 힘이 대단히 크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똑같이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창조하신 목적을 따라서 모든 인간을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강력하게 한 쪽 방향으로 세계와 역사를 그리고 우리 개개인의 영혼을 하나님께서 움직이시고 이끌어 가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거슬러 사는 사람들에게는 강하게 고난을 당하게 하시고 심판하심으로써 하나님이 얼마나 창조의 목적을 향해 이 모든 세상과 우리 개인의 삶을 이끌어 가시려고 하시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결국 하나님은 선하신 힘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오늘 여기에서도 하나님이 악인에게, 또 의인에게 하나님께서 그들의 얼굴을 대면하여 주목하는 것도 바로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롭게 살면 하나님이 우리를 돌아보시지 않는다고 염려할 필요도 없고, 또 우리가 악하게 하나님을 거슬러 살면 우리가 안전하다고 스스로 자긍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시인은 정말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한 마디 말을 보탭니다. 그것은 여호와는 아주 멀리 계신 것 같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직접 도우시기에는 너무나 높이 계시는 하나님처럼 여겨지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든지 가까이 계셔서 우리를 도우신다는 확신을 피력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음의 상태의 어떠함에 따라서 하나님이 그들을 대하신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성경이 말하길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상한 사람에게 가까이 하십니다. 여기서 마음이 상했다라는 의미는 마음이 쪼개졌다라는 의미입니다. 질그릇 같은 것을 꽝 깨뜨려서 와자작 부서졌다라는 히브리어의 의미입니다. 원래 성경에 보면 ‘부서진 마음’ ‘조각난 마음’이렇게 되어있는데 그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가까이 하십니다. 하나님보시기에 쪼개진 마음이 좋다는 의미인데 그렇다면 원래 마음은 좋은 마음이었는데 그것이 찢어져 버렸으면 하나님 보시기에 나쁘게 된 것이겠지요? 여기에서 ‘쪼개졌다’ ‘깨뜨려졌다’라는 것은 전에 가지고 있었던 마음이 좋은 마음이 아니었다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만을 보기에는 방해가 되는 마음들이 부서진 것을 의미합니다. 당연히 그런 것들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다가 그런 것들이 부서져버리면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가까이 하십니다. 변함 없는 하나님이시지만 우리의 마음의 상태의 어떠함에 따라서 하나님이 매우 가까이 계시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멀리 계시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상한 마음을 가질 때 하나님이 훨씬 가까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이 마음에서 훨씬 발전된 마음입니다. ‘중심에 통회하는 자에게’ 중심은 마음인데 중심에 통회한다는 것은 히브리말로 밟아서 짓이겨진 마음을 말합니다. 우리가 상처를 입었을 때 심하게 입으면 살갓이 터지고 세포가 파괴 되면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원래 있던 것들이 모두 짓이겨져 버렸으니까 바람만 불어도 아프게 됩니다. 마음이 그렇게 된 사람들을 하나님이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왜 마음이 이렇게 될 때까지 하나님께서 내버려두십니까? 이렇게 되면 가던 삶의 방향 그 길에서 아주 철저하게 돌이키게 되며 하나님을 향해서 돌아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구원해 내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예전에 그릇된 길을 걸어가고 마음에 악이 있었다고 할지라도 이렇게 마음이 깊이 상하고 중심이 통회하게 되면 다시 하나님과 가까워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에게 돌아오는 죄인들을 거절하지 않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