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통치를 기뻐함
“주의 판단을 인하여 시온산은 기뻐하고 유다의 딸들은 즐거워 할지어다 너희는 시온을 편답ㅎ고 그것을 순행하며 그 망대들을 계수하라 그 성벽을 자세히 보고 그 궁전을 살펴서 후대에 전하라 이 하나님은 영영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시 48:11-14).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것을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의 참 모습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당신의 뜻을 따라서 온 세상을 다스리고 또 사람들은 하나님의 그러한 통치에 복종할 때 그것을 보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그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의 당연한 도리이다 라는 것이죠.
그래서 시인은 “주의 판단을 인하여” 그러는데 이 판단이라는 것이 사실은 공의입니다, 공의. ‘미쉬파트’라고 하는데 공의입니다, 공의. 그래서 하나님께서 판단을 하시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이 판단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은 선악에 대한 판단이거든요. 그럼 하나님이 판단하시면 어떤 일이 일어나겠어요? 하나님이 판단하시면 거기에는 선악을 판단하시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상 주시는 일이 일어날 거고 악하게 판단하면 어떤 식으로든지 그에게 그들에게 벌을 주시는 일이 일어날 거 아니에요? 시간차는 있을 수 있고 종류는 좀 다를 수 있지만은 어쨌든 그런 일이 일어날 것 아니에요? 그런 것을 즐거워하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아가는 모습이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오늘 이제 ‘시온산은 기뻐하고 유다의 딸들은 즐거워할지어다’ 이럽니다. 시온산이 기뻐한다. 유다의 딸들이 즐거워한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시온 자체가 산지라고 말씀 드렸죠. 그래서 그 시온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통치를 대변하는 지역이에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시온이라는 산지에 에워싸인 가운데 거기에 예루살렘이 있고 그리고 예루살렘 한복판에는 성전이 있잖아요. 그렇게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그 시온산은 기뻐하라. 이것은 뭘 보여 주냐 하면 온 땅을 하나님이 통치하고 다스릴 때 그것은 시온이라는 것으로부터 시작이 된 거죠. 그러면 하나님이 진짜 좌정해 계시는 그 시온의 백성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알고,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더 많은 것을 느낄 거 아니에요. 그러면 그 하나님을 그렇게 많이 알고 경험하는 시온의 꿈은 하나님의 통치를 이 온 땅과 온 세계 위에 두루 펼치시는 거니까 그런 소식을 들을 때 시온은 기뻐하게 되는 거죠.
“유다의 딸들은 즐거워할지어다” 여기에서 딸이라는 말이 사람 딸, 그것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유다에 딸린 그 성읍들을, 유다에 딸린 마을들을 가리키는 거예요. 그것을 성경에서는 자주 딸이라고 불렀어요.. 이거는 히브리 사람들의 성수개념하고 관련이 있거든요. 그래서 히브리 사람들은 성수 개념을 어떻게 봤냐하면 산출하는 거, 산출하는 것들은 여성의 개념으로 보는 거죠.
그 칼이 히브리말로 회래브라는 명사인데 여성명사예요. 칼이 왜 여성명사일까요? 기다란 떡국 떡 같은 것 있잖아요. 하나예요. 근데 칼질을 막 하면 그게 수십 개로 변하는 거죠. 그걸 히브리 사람들은 그것이 떡이 새끼를 낳는 거라고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거죠. 그러니까 당연히 그렇게 낳게 만드는 칼은 여성명사가 되는 거죠.
그러니까 서울이 있고, 서울에 딸린 많은 위성도시들이 있죠. 과천, 용인, 군포, 수원, 안양, 이런 것들이 막 있잖아요. 이런 것들을 히브리 사람들은 서울이 낳은 자식들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거죠. 그래서 그것을 딸이라고 불러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올라가실 때 그 여자들이 막 울면서 예수님의 뒤를 따르잖아요. 그때 예수님이 뭐라고 그랬어요?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 자손을 위하여 울라’ 그러죠. 이게 아주 기묘한 거예요. 예수님께서 말하자면 중의법을 사용하신 거예요. 한편으로는 자기를 따라오는 여자들 보고 ‘예루살렘의 딸들아’ 이렇게 얘기하는 거죠. 사실은 그들이 모두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들은 아니거든요. 저 멀리 갈릴리에서 온 사람들도 있거든요. 그렇지만 이제 예루살렘의 딸들아 이렇게 부르시고 그거를 중어법으로 사용하셔서 동시에 예루살렘에 딸려있는 많은 도읍들아,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 자식들을 위하여 울어라 그러면서 잠시 후에 다가오게 될, 40년 후쯤 다가오게 될 예루살렘의 멸망을 생각하면서 그때에 멸망당할 자기 자식들을 위해서 이 예루살렘뿐만 아니라 거기에 딸린 수많은 마을들이 하나님 앞에 깊이 그 자녀들의 운명을 위해서 눈물을 흘려 기도하며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로 돌아오기를 촉구하고 계시는 것이에요. 재미있죠? 그죠.
여기에서도 지금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유다의 많은 딸들은 즐거워할지어다. 그러니까 뭐죠? 온 땅의 하나님의 통치를 펴실 때 선택된 하나님의 백성, 언약 백성들은 행복해할 지어다 그게 주님이 좌정해 시온과 예루살렘만이 아니라 거기에 딸린 언약 백성의 모든 마을들, 그리고 그 백성들이 함께 즐거워할 지어다라고 외치는 것이에요. 근데 이게 사실 역사를 볼 때에 믿는 사람의 최고의 관심사는 하나님의 나라의 회복과 그리고 교회의 영적인 번영이거든요. 그래서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은 이 두 가지가 목회자의 가장 중요한 직무라고 보았어요. 하나님의 나라의 회복 혹은 확장과 교회의 영적인 번영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에서 이 번영은 단순히 교인들이 많이 모이고, 교회가 많은 재산을 갖게 되는 그런 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은 영적인 번영이에요.
그렇게 보면 옛날의 초대 교회 때 예수 믿는 사람은 얼마 안되었지만, 그때는 교회가 참 영적으로 번영했던 시기이고, 중세는 외형적으로는 많이 번영했지만 그러나 교회가 쇠약했던 시기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렇지 않아요? 그러한 교회의 영적인 번영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믿고 주님 앞에 깊이 진리의 말씀에 사로잡혀서 그렇게 하나님 사랑하고 뜨겁게 살아가는 이러한 영적인 번영, 이것은 교회의 목회자뿐만 아니라 모든 교인들이 그 하나님 앞에 사모해야 할 삶의 가장 중요한 이유라는 것이죠. 왜냐하면 그 교회의 참다운 번영을 통해서 그래서 이 세상의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기 때문이에요. 그런 하나님의 나라의 온전한 확장과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의 온전한 확장과 교회의 번영이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의 교회의 영적인 번영이라고 하는 것은 그 자체가 그 하나님의 통치를 풍부하게 받는 것이에요.
하나님이 뭘 가지고 하나님의 이 세계를 통치하신다고 가르쳐 주었어요? 또? 말씀인데 그게 뭐예요? 하나님이 이 세상을 통치하실 때 은혜와 율법으로 통치하신 것이에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렇게 깊이 하나님 앞에 은혜를 받고 그 은혜에 의해 다스려지면서 하나님 앞에 살아가는 그런 삶을 통해서 그렇게 하나님 앞에 통치를 받고, 또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큰 은혜의 통치와 또한 하나님의 그 큰 사랑과 함께 율법으로 하나님께서 세상을 통치하시는 거죠.
그러니까 어떤 식으로든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통치한다는 것이 들릴 때 그때 하나님의 백성들은 행복해야 되는 것이죠.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질 때 그것을 아주 행복해 한다면 그런 통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애통해 하겠죠.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백성들의 그림인 것이에요. 그러면서 시인은 ‘시온을 편답ㅎ고’ 편답한다는 것은 두루 다닌다는 거거든요. ‘시온을 두루 다니고 그것을 순행하며 망대들을 계수하라 성벽을 살피고 궁전을 살펴 후대에 전하라’ 이건 뭐냐 하면 번영과 그 다음에 안전이에요. 그래서 이 망대들, 그 다음에 성벽, 그 다음에 궁전, 이 모든 것들은 그 나라가 얼마나 탄탄한가 하는 것을 보여주는 거거든요. 그것을 그렇게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통치를 기뻐하고 그리고 즐거워하고 그것이 번영할 때 그때에 하나님이 택하신 유다와 그리고 그 모든 성읍들이 어떻게 견고한지를 기억했다가 그것을 후세에 전하라 그러니까 하나님의 백성의 도리는 하나님의 통치를 이 온 땅에 두루 펼치는데 있느니라. 우리가 그렇게 하나님의 통치에 이바지하고 기뻐하는 동안에는 하나님이 우리를 감하게 하셨느니라 그 얘기에요.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통치보다는 자기의 욕망과 죄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는 것이죠.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이 하나님은 영영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이것은 이제 미래에 대한 확신이 생겨나는 거죠. 그래서 ‘하나님은 영영히 우리의 하나님이시니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믿음이 생겨나게 되는 거죠. 그래서 그 분의 손에 꽉 붙들려서 그 나라가 번영하고 영원해 지는 것이에요.
하나님 없이 나라가 아무리 번영해 봐야 사실은 죽은 것이에요. 정말 죽은 것이에요. 그러나 나라가 비록 이 세상에서는 번영하고 강하지 못해도 주님의 손에 붙들리면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을 위해서 아주 훌륭하게 이바지 할 수 있는 것이에요. 이제 점점 영적인 그런 기운들이 쇠퇴해 가긴 하지만 지난날의 우리 교회 역사를 보면 우리가 그렇게 작은 나라였고 가난한 나라였지만, 주님의 손에 붙들리니까 그렇게 교회에 큰 번영이 오게 되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선교에 헌신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수 있는 그런 마음들이 생겨나게 되는 거예요. 이 불이 꺼지지 않도록 그래서 정말 정신 차리고 우리들이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