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버리실 때에
“저희가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너를 대하여 진 친 저희의 뼈를 하나님이 흩으심이라 하나님이 저희를 버리신고로 네가 저희로 수치를 당케 하였도다”(시 53:5).
그렇게 하나님의 백성을 떡먹듯이 먹는 그 악한자들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다루시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 보면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저희가 크게 두려워 하였다 그랬거든요. 두려움이 없는 곳이라고 하는 것은 두려워 해야 할 이유가 없는 곳이다라는 이런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만약에 자신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살고 또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생활이라면 그렇다면 조금도 두려워해야할 이유가 없는데 하나님을 등지고 악을 행하기 때문에 스스로 두려워 하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우리들이 신실한 신앙의 유익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있지만, 그러나 가장 큰 유익은 하나님 앞에 두려움이 없이 살아가는 것이에요. 그것이 신앙생활에 가장 커다란 유익 가운데 하나인 것입니다. 세례요한이 출생했을 때에 그 아비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서 세례요한의 앞길을 예언하는 가운데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세례요한의 앞길을 예고하는 가운데 나온 내용도 두려움이 없이 하나님을 섬기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이 두려움은 하나님과의 화목함이 없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경험하는 그런 종류의 두려움을 의미하는 것이죠. 신실한 신앙의 유익은 하나님 앞에 구김이 없는 마음, 자기 의가 아니라 자신이 잘 살든 혹은 부족하든지 간에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신실한 생활, 그리고 주님을 의지하는 아름다운 믿음. 이것이 바로 두려움이 없이 살아가는 내적인 비결이다라고 하는 것이죠.
왜 그럴까요? 선악간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은, 그래서 하나님을 향하여 사는 사람들은 시련이 오면 그 분의 품으로 피하고, 환난과 핍박을 많이 받으면 하나님은 내편이라고 말할 수 있고, 혹시 불순종하거나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충심으로 뉘우치며 나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 십니다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은 두려워 해야할 환경 속에서도 두려워 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갈 수가 있는 것이죠. 이것이 신앙생활이요 믿음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오늘 이 시인을 압박하는 원수들은 이렇게 두려움이 없는 생활을 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서는 일시적으로 힘이 있고 더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어서 악을 행하지만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과 평화가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끊임없는 두려움속에 시달리면서 살아가는 것이죠. 이세상의 역사에는 큰 권력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수 많은 사람들의 행복과 불행을 좌우하고 생명도 주장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죠. 그런데 아이러니한것은 그렇게 큰 권력과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일수록 두려움은 훨씬 더 큰 거죠. 그래서 어마어마하게 높은 궁궐을 짖고 그리고 수시로 죽음의 위협을 느끼면서 주위의 무사들을 배치하고 감시하는 사람들을 풀고 감시하는 사람들을 감시하는 사람들을 또 풀어서 그래서 서로 경쟁하게 하고 두려움 속에서 살게하는 거죠. 이것이 이세상에서 큰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도 하나님과의 평화를 모르고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에요.
그런데 그들이 왜 그렇게 크게 두려워아니할때 조차도 두려워할 수 밖에 없었는가 하는 것은 시인이 이렇게 말합니다. ‘너를 대하여 진친 저희의 뼈를 하나님이 흩으셨음이라’. 진을 친다는 것은 전쟁에서 보는 광경아니에요. 그래서 많은 군사들을 거느리고 공격을 하기 위해서 대열을 갖추어서 진을 치는 거죠. 진을 치면서 군인들을 야영을 시킬정도니까 이것은 단순히 우발적인 전투가 아니라 조직적인 계획속에서 일어나는 큰 전쟁을 암시하는 거죠. 그러니까 악한 사람들의 수는 매우 많고 그리고 그 공격은 조직적이고, 우발적인 전투가 아니라 커다란 전쟁이에요. 이러한 상황속에서 ‘하나님이 저희의 뼈를 흩으셨음이라’ 이거죠. 성경에서 ‘뼈’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여러가지 많은 뜻으로 쓰이지만, 이 뼈는 전쟁과 관련해서는 힘을 나타내는 거죠. 그래서 우리의 힘이 이 뼈에 있다고 보는 거죠. 그래서 에스겔의 환상에서 보면 그 군대들이 형성될 때에 죽은 자들의 뼈가 맞추어지고 그리고 거기에 힘살이 덧입혀지고 하면서 커다란, 쪼가리 쪼가리 굴러다니던 그 뼈들이 큰 군대를 이루는 광경을 보여주는 거죠. 이 뼈가 그런 종류의 힘을 나타내는 것이죠. 그래서 이 뼈를 하나님이 흩으셨다는 것이 뭐냐하면 그들의 힘을 무너뜨리셨다. 그런 의미에요. 그러니까 군대가 일어나서 진을 칠 정도로 엄청난 큰 세력을 이루게 되었는데 그것을 무너뜨리고 그리고 그 뼈를 흩어 버리심으로 말미암아서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셨다는 것을 하나님이 보여주신 거죠. 그래서 그들이 큰 수치를 당하고 나서 자신의 큰 힘과 권능으로도 이렇게 크게 패하고 망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은 살아계시구나’라고 하는 두려움에 휩싸이게 되는 광경을 보여주는 것이죠.
참된 신앙의 유익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으며 주님을 향하여 사는 것이에요. 그래서 이들에게는 담대함이 있어요. 언제나 이세상에서 행복하고 언제나 형통하고 언제나 모든것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는 것은 아니에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모든 기회들을 주님과 동행하는 기회로 삼는거죠. 고난과 시련도 주님을 찾는 기회로 활용하고 시련과 핍박속에서도 주님을 붙들면서 살아갈 수있는 그런 믿음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에요.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