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하리니 혈육 있는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시 56:4).
우리가 흔히 하나님을 의지한다 이렇게 말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하나님을 향하여 의지한다는 말씀이었습니까? 우리들이 몸이 불편하거나 해서 뭘 의지하는 것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그것은 대부분은 자기의 힘을 거기에다가 빌어서 그래서 그 힘을 의지하는 것이죠. 다리를 저는 사람이 지팡이를 의지하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요. 자기 혼자의 힘으로는 도저히 설 수 없는 사람이 그 지팡이를 짚고 일어서고 쓰러질 것 같은 자신의 몸을 지팡이를 의지해서 가눕니다. 근데 그렇게 의지하고 가는 이것이 결국은 힘을 거기에다가 기대는 것이죠.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힘에 기대어서 자신의 힘을 거기에다가 얹고 그리고 자신의 힘을 의지해서 살아가는 것 그게 바로 우리의 신앙생활이며 우리의 말씀생활이고 이런 것입니다.
그러면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우리들이 그렇게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이 생활이 우리 매일매일 살아가는 삶의 연속이 되어야 할 텐데 그렇게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이 눈에 보이시는 분도 아니고 하니까 그 의지한다는 것은 우리들이 흔히 지팡이나 이런 것들을 의지하는 것과는 훨씬 다르지 않겠어요.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어떤 분이시고 어떻게 행하실 것이라고 하는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당신의 음성으로 계시해 주시는 거죠. 그 음성이 기록된 형태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닙니까? 이 하나님의 말씀은 약속의 말씀도 있고 명령의 말씀도 있습니다.
자 만약에 하나님께서 도둑질 하지 말라 이렇게 말씀하신다면 이미 거기에는 그렇게 도둑질 하지 않고 사는 자들은 하나님이 복을 주시고 그렇게 명령을 거슬러서 행한 자는 하나님께서 맞서시겠다. 라고 하는 메시지가 이미 들어있는 것이죠. 이렇게 하는 자에게 내가 복을 줄 것이요, 은혜를 주겠다. 라고 약속을 하시면 그것은 이미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그 방향으로 역사하실 것을 보여주는 하나님의 예고이지요. 이런 것을 의지하고 믿는 신앙, 이게 바로 우리의 믿음이고 또 우리의 신앙이다 이런 말씀인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좇아서 순종하고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것이죠.
그러니까 하나님을 의지하는 이 마음이야말로 믿음의 핵심인데 이 믿음은 성경 말씀에 의하면 들음에서 난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아는 데서 이 믿을 마음이 계속 생겨나는 것이다 이런 뜻입니다. 오늘 성경에 보니까 그래서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는 그 말씀이 말할 수 없이 소중하고 귀하게 보이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이 그 말씀을 우리가 의지하게 하실 때에 우리는 그 말씀이 우리의 마음속에서 충만히 깨달아지고 역사할 수 있도록 이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영혼을 살리시고 인도하시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모든 하나님의 진리를 풍성하게 배울 때에 거기에서 하나님의 큰 은혜, 우리로 하여금 자신의 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그 큰 능력이 거기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시인이 에워쌓여있는 환경은 만만한 환경이 아닙니다. 끊임없는 고통과 그리고 시련, 자기를 치려는 수많은 사람들의 악한 시도와 이 고통스런 과정들이 끊임없이 제시가 되는 거죠. 이러한 끊임없는 고통과 이러한 좌절, 고통 속에서 이 사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혈육이 있는 사람이 나를 어찌 하리요 하고 반문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사람들이지만 이 시인이 하나님을 많이 의지하니까 마음에 보이는 것은 자기를 해치려는 수많은 사람들의 악보다도 자기를 지키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훨씬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이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 즉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니 혈육이 있는 사람이 내게 어찌 하리요. 혈육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특별히 자기를 해치려는 이 원수가 시간 속에서 태어났다가 사라질 그런 아주 힘이 없는 무력한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한 표현인 것입니다. 그렇게 무력하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 사람 보기에 그들이 가지고 있는 권력과 힘이 큰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 앞에 검불과 같은 그런 사람들일 뿐인데 이 사람들이 나에게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나를 지키시기 때문입니다라는 고백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은 눈에 보이는 데로 행하며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고 향하고 의지하며 하나님 앞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매일매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활을 해 나가면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이 되는 것이죠. 우리들이 믿음으로 산다고 하는 것은 바로 이렇게 눈에 보이는 우리의 원수와 대적들, 역경들 이것들이 우리를 여전히 에워싸고 있지만 이것보다 더 큰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 때 하나님께서는 결국 당신의 약속을 따라서 나를 다루어 주실 것이라고 믿는 것이죠. 그러니까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은 순종하는 신자의 마음속에서 생겨나는 것이지 주님을 거스르는 동안에는 이 주님을 의지할 마음이 생겨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편에 서서 주님을 의지하며 매일 살아갈 때 그때에 우리는 이 주님을 의지하면서 살고자 하는 그런 착한 마음들이 끊임없이 심령 속에서 솟아나는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고마우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희들을 사랑해 주시고 시인처럼 끊임없는 시련과 환란 핍박에 에워 쌓일 때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게 해 주옵소서. 우리가 주님을 의지하였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기 때문에 혈육 있는 사람이 우리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을 저희들이 잊지 않게 해 주시고 주님만이 우리의 힘이 되도록 하나님 날마다 우리를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