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실장 수련회 1
“주 안에서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에게 문안하라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에게 문안하라”(롬 16:12)
녹취자 : 조원정
로마서 마지막 장에 많은 사람, 16명에서 20명 가까운 사람의 명단이 나옵니다. 그만큼 사도바울이 이 편지를 쓸 때 눈이 잘 안보여서 대필을 했는데 하나님을 함께 섬겼던 사람들의 이름을 쭉 떠올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애정의 표현을 합니다. 벗이라고 하는 사람, 여기에서 여자인데 주석을 찾아보니까 이름이 페르시아 이름입니다. 아마 이 사람이 유대인이 아니라 이방인으로서 특별히 교회 회중이 된 사람일거라고 생각들 합니다. 벗인 이 여자를 생각하면 사도 바울 마음속에 어떤 그림이 떠올랐는가 하면 주 안에서 있었던 사람이다. 늘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살던 사람, 주님과의 연합 속에서 살고 무엇을 하든지 주님이 동기가 되었던 그런 사람, 우리에게도 그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일은 일이지만 우리에게 그 일을 일답게 할 수 있는 신앙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과 깊은 관계 속에서 신앙이 날마다 자라고 은혜를 받고 그러면서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잘 해야 됩니다. 그래야지만 믿음 생활을 제대로 해 나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수고한 사람이었습니다. 고생을 많이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차타고 오면서도 그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참 고생을 많이 하지만 옛날에 교회 초창기 때 간사로 들어왔던 사람들 정말 고생 많이 했습니다. 언제나 그런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납니다. 식생활을 거의 해결할 정도의 급여를 받으면서 수고했던 지체들의 얼굴이 쭉 떠오릅니다.
사도 바울의 마음속에 벗이라고 하는 여자는 무슨 일을 했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많이 고생한 사람입니다. 수고한 사람으로 사도 바울의 마음속에 새겨져 있었습니다. 우리가 언젠가는 교회를 떠나든지 죽든지 가고난 후에 사람들이 우리의 모습을 어떻게 기억할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우리의 모습을 알고 계실까? 그것입니다.
많이 하나님의 일에 수고할 수 있었던 이유는 충성스러웠기 때문입니다. 충성스럽게 일한 사람이기 때문에 많이 수고한 사람으로 사도바울의 마음속에 남겨 된 것입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잘 인내하고 참으면서 하나님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그런 삶을 우리들이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어렵습니다. 어려워도 십자가를 진다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사역을 하면서 하나님 앞에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사랑하는, 원래는 사랑 받는 입니다. 성도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던 사람입니다. 성도들이 교회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지만 충성하는 사람들, 주님을 위해서 정말 수고하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처럼 성도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런 사람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들이 유능하고 일을 잘하지만 왠지 사랑이 잘 가지 않는 사람, 일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문제입니다.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면서 사랑을 받으면서 사역을 하는 것이 우리의 삶에 위로가 됩니다. 그렇게 해도 견딜 수 없는 어려움과 고통스러운 상황을 만나게 되는데 그래서 우리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또 이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사랑이니까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그 사랑 때문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더 많이 사랑하면서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도 이곳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살았던 시간들이 참 복되고 감사했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믿음 생활을 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