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회수련회 2
경계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으로 나는 사랑이거늘 (딤전 1:5)
녹취자: 박세원
디모데에게 편지를 하면서 사도 바울이 우리의 목회사역 그중에서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람들을 경계할 때에 그 경계의 목적에 대하여 아주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면 제일 먼저 청결한 마음이다 그랬습니다. 그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말씀을 받고, 목양을 받고, 이러는 것은 청결한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함입니다. 사실 오늘 아침에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하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일이 끝도 없고 한도 없습니다. 얼마나 할 일이 많은지 말도 못하고, 또 쓸떼 없는 일이면 집어 치워도 되겠지만 사실 쓸떼 없는 일이 아니라 정말 해야 될 일들이고, 그리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시는 사역들입니다.
두가지 생각이 교차를 합니다. 한편으로는 내가 꿈꾸던 목사가 되겠다고 눈물로 기도하고 그럴때 꿈꾸던 삶은 이런 삶이 아니였는데 그런 생각이 교차하고, 또 그런 생각이 교차하면서 좀 여유 있게 하나님의 말씀도 많이 탐구하고, 개인적으로 기도도 좀 많이 하고 이렇게 좀 수도자적인 그런 삶을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그런 생각도 교차합니다. 오늘 아침에 신문 보니까 우리 남성들의 평균 기대 수명이 칠십구점 몇 세 라고 나왔습니다. 그것도 현재 45세 사람이 그렇다고 합니다. 인터넷 프로그램에다가 평촌에 산다고 하고 나의 모든 것을 입력을 해보니까 칠십 무슨 육센가 몇세가 나옵니다. 평균 수명이, 그렇게 보면 한 이십여년 남짓 남은 인생인데, 결국 이렇게 살다가 허공 중에 티끌처럼 사라져 가는게 인생인데, 살아있는 날 동안에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하다가 죽는 것이 그것도 또 어떻게 보면 우리의 부르심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합니다.
그렇지만 하나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뭐냐면 우리가 아무리 일을 많이 하고 애쓰면서 우리의 일을 위해서 수고를 하고 힘을 쓴다 할지라도, 만약에 우리가 우리 개인의 신앙에서 실패하면 그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청결한 마음이다. 예수님께서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뵈올것이요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것이 사실은 팔복 중에서 최고의 복입니다. 그러니 청결한 마음을 우리들이 유지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청결한 마음에서 신령한 빛이 비치고, 청결한 마음에서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삶을 판단할 수 있는 판단력도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선한 양심입니다. 우리가 은혜가 충만할때도 있고 좀 식을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은혜가 식었다고 해서 양심의 표준까지도 잊어 버리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예화) 언젠가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학생이 그런얘기를 했습니다. 외국에서도 공부하면서 그래도 한국학생들이 미국학생들보다 기도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미국학생들이 더 정직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화장실 청소하며는 아르바이트 비용을 학교에서 급료로 지급하는데, 화장실 하나를 청소를 하는데 하루에 네 시간 청소를 한다고 써서 학교에 올렸더니, 와서 진짜 사람을 시켜서 일 해보니까 한시간 밖에 안되더라는 것입니다. 두 시간 까지는 이해를 해주겠는데 어떻게 이 화장실 하나를 치우는데 네 시간을 매일 일할수가 있냐, 모두 양심의 거짓인 것입니다. 그래서 거짓이 없는 양심, 이것을 언제나 교회적으로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잊어 버리지 말고 살아야지만 모범적인 삶의 모범을 보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거짓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입니다. 여기서 거짓이라는건 꾸밈입니다. 꾸밈, 다른 사람들에게 보일 요량으로 꾸미거나 혹은 두 마음을 품은 그런 의미에 있어서의 믿음입니다. 그래서 칼빈이 고백했듯이 하나님은 꾸밈이 없고, 순수한 마음으로 우리가 당신 앞에 나오기를 기뻐하신다 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항상 잘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잘못 했을 때에는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고백하고, 그분께 은혜를 빌고 용서를 구하고, 도와달라고 간구하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버리지 않을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에서 나오는 사랑이라 그랬습니다. 청결한 마음을 가지고도 사랑이 없으면 불결한 사람을 상대하려고 하지 않을 것 입니다. 만약에 양심이 있어도 선한 양심을 갖었어도, 사랑이 없으면 자기처럼 양심적으로 살지 않는 사람들을 정죄 할 것 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만약에 사랑이 없다면 자기처럼 믿음이 없는 사람들을 무시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결한 마음, 선한양심, 거짓이 없는 믿음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은 사람들과 끊임없이 관계를 맺고자 하는 성향이고, 그들을 품고 용납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이것이 정말 우리의 신앙의 근본이고, 우리 기독교 신앙의 본질입니다. 지도자들이 이 본질에서 멀어져서는 안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