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실장수련회(1)
(녹음상태 안좋음)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1-39)
녹취자 : 오희열
‘승리의 장’이라고 불리는 로마서 8장인데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도가 이 세상 살면서 겪는 온갖 우울하고 힘든 일을 제시합니다. “환란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그리스도를 만나고 복음 사역을 위해서 일생을 살아온 사람이 겪었던 모든 일들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인생이 하나님 안에서 수월한 인생이 아니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을 믿고 사명을 감당해 나가는 사람들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인생에 아무 사명감 없이 그냥 조용히 자기 개인의 행복을 찾아서 살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환란이나 시련이 그칠 수가 없습니다. 그게 그렇게 혼자 조용히 살도록 내버려두질 않습니다. 결국 우리의 인생이라고 하는 것은 모든 일들이 우리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신앙은 바로 그렇게 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그 삶을 해석하고 그 속에서 어떤 의미를 발견하면서 신앙을 따라 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믿음생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기 마음대로 모든 것이 될 때에는 기쁘고 즐겁고 그러다가 교만해지고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에는 시련과 어려움을 겪으면서 마음이 상하고 낙심하고 그렇게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앞으로도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모두 전개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그럴 때마다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굳건하게 살아하게 해 주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런 것이 어떤 것일까를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총신에 가서 강의를 하면서 오늘날 넓게 보면 그리스도인들이, 좁게 보면 목회자들이 확신에 찬 삶을 살아가는 것이 (많이 보이지 않아서) 아쉽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믿음 생활을 하면서 “() 이 세상에서 가장 넓은 집에서 살며, 사랑입니다. 우리가 서야 할 가장 올바른 자리에 서며, 정의입니다. 그리고 () 사람들이 다니는 길 중에 가장 큰 길로 다니며, 대의입니다. 뜻을 얻으면 이웃과 함께 그 길을 걷고, 얻지 못하면 혼자라도 그 길을 가고, () 가 그의 마음을 어지럽히지 못하고, 비천이 그의 뜻을 옮기지 못하며, 이렇게 쭉 나갑니다. () 겁박이 그를 무릎 꿇게 하지 못하나니 이 사람이 대장부라.” () 그리스도인이 바로 아주 연약한 인간으로, 감기 한 번만 걸려도 몸을 지탱하지 못하는 하찮은 인간이지만, 그런 인간이지만, 그렇게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그 뜻을 이행하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신앙이고 그것이 믿음입니다. 그래서 어떤 처지에 놓여있든지 하나님을 바라보고 신앙으로 사는 그런 삶을 우리들이 믿음의 삶이라고 (). 오늘 사도는 그런 것을 확신하게 하는 삶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답합니다. 어떠한 처지에 있든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 그리고 우리의 인생이 그분의 수중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주님을 바라보는 삶을 살면, 어려운 일을 겪어도 결국은 그것일 우리를 선한 곳으로 인도할 것이라는 것을 믿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