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마음으로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빌 2:2).
사도바울이 편지를 보낸 이 빌립보 교회는 목회로 말하자면 교인들 가운데 마음에 깊이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을 느끼는 그런 교인과 같은교회였습니다. 그래서 순수한 마음으로 복음을 위해서 애쓰는 사도바울을 성심으로 도와 주님의 뜻을 이루는데 이바지 했던 아름다운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이 교회가 그렇게 칭찬받을 만한 일을 많이 하고 그리고 사도바울의 마음에도 기쁨을 주었던 교회였는데 이 교회를 향하여 사도바울이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을 품어라 권면했습니다. 달리는 말에 채책질을 한다고 은혜 많이 받은 교회였는데 신앙의 초보를 다시 일깨워 주는 것입니다.
저는 17년을 열린교회를 섬겼습니다. 그러면서 깨달은 사실 하나는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들일수록 자아가 강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기때문에 그렇게 주님의 은혜에 대하여 매달렸던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 은혜안에 계속 있지 않으면 언제든지 마음은 나뉘어 지고 사랑은 식고 뜻은 갈라지고 마음은 다시 찢어지기 쉬운것이 은혜받은 사람의 본성입니다. 그래서 해답은 결국은 우리는 부패한 성품을 가진 인간이기때문에 겸손하게 끊임없이 하나님의 은혜 아래서 살아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선교를 준비하면서도 사실 우리들이 마음을 많이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을 비롯해서 우리 장로님들 기도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하면서 저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인간이 이성적으로 할수 있는 한도에 대해서라면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자유에 있어서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이어야 하고 그것을 넘어서는 것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기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장로, 안수집사 후보자, 권사 후보자를 모두 물색을 했고 그 첫번째 자료는 교구에서 올라 왔습니다. 교구에서 교역자들이 교역자들은 구역장들에게서 많이 자문을 구하고 도움을 받아서 일차 명단이 올라 왔고 올라온 그 명단은 당회에 들어 오는 부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심사를 했습니다. 그 최종적인 심사가 끝나기 까지 저는 맹세코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맹세할 필요도 없지만 개입하지 않았고... 제가 왜 개입을 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까? 저의 마음에도 누구는 장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누구는 권사시켜 주어야지 그런 마음이 왜 없겠습니까? 그런데 제가 그렇게 해집으면 장로님들이 서실 자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명단이 올라 왔습니다. 그래서 올려오고 장로님들끼리 서로 의견을 나누고 그리고 무기명으로 투표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인원이 결정 되었는데 마지막 토론을 하는 자리에는 제가 참여를 했습니다. 그런데 토론하는 자리에서 여러가지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저는 머리 좋은 한 사람의 의견보다는 여러사람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좋겠구나 어떤분은 정말 열심히 섬기었는데 장로님 어느 장로님 또 교역자들이 그 분은 주일밖에 교회에 안 나오시 때문에 성도의 모범이 되지 않습니다 그 한마디에 우리 모두 아차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여러분들에게 하나의 거울이 되는 것입니다. 열심히 일해도 주일 이외에는 교회에서 얼굴 본 적이 없다 그말 한마디에 그러면 평신도 지도자로서는 결격이다 이런 의견이 기울어지게 되었고 또 다른 사유들이 함께 토론하는 가운데서 다양하게 제기 되었고 어떤 분들은 정중하게 여러가지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서 고사를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인격적인 목회를 원하기 때문에 안 하겠다는 사람 그렇게 덤탱이 씌우는것 원하지 않고 해 달라고 사정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해서 다 가려져서 마지막에 다시 한번 투표에 붙였을때 지금 가지고 있는 명단이 나왔고 저는 현장은 보지 못하는데 들으니까 거의 청문회 수준으로 그 담당교구 교역자들이 와서 추천한 후보에 대해서 장로님들의 집요한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해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검증 과정을 거치고 그리고 마지막에 그 확정된 사람들을 면접하도록 통보를 해서 다시 또 상세히 묻고 해서 후보가 결정 되었는데 나는 이것도 감히 완벽하다 이렇게 말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또 어떻게 보면 이미 직분을 받은 사람들은 더 많이 완전해서 그렇게 직분을 받은 것은 아니니까 우리가 기도하면서 인간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가릴수 없지만 최선을 다한 것으로 나머지는 주님께 맡기는 것이 좋겠다 이런 생각을 저는 이제 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그럴 분들은 없다고 생각이 되지만 그러나 이제 혹시라도 후보에서 누락이 되어서 마음에 섭섭함이 있으시다 그렇게 생각이 되면 오늘 성경에 있는바와 같이 너희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의 마음이니 그것 그렇게 좋은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면허 따러 갔다가 한번 미끄러지고 저도 두번 떨어 졌습니다. 그래서 올때 비는 주룩주룩 내리는데 우산도 없이 걸어 오는데 참 처량한데 학교에 오니까 어느 학생이 "교수님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한번 떨어지면 대형사고 한번을 면한답니다" 그래서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되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런 아쉬움도 있는것 같습니다. 장로 후보를 옛날처럼 구역장들게 투표를 하게 하지 그랬느냐 하는데 그것도 한 방법입니다만 이제는 당회가 구성되어서 예전에는 3-4명 밖에 안 되었으니까 그런데 지금은 당회원들이 그렇게 8-9명 되어서 나름대로 판단할 수 있게 되고 오래 겪으면서 사람들을 알게 되었고 위원회 일을 하면서 서로 보게 됩니다. 이런것을 보면서 장로님들이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많이 생겼으니까 그렇게 권한을 드리는 것이 교회의 질서를 세우는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또 하나 우리들이 잊지 말고 생각해야 될 것은 무엇인가 하면 장로는 너무 중요합니다. 제가 목회를 하면서 저는 다른 목회를 해 보지 않고 여기가 처음입니다. 그래서 이전에 하신분들이 잘 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너무너무 중요한 직분이라고 하는 것을 장로님들 세우고 나서 지금 이제 올해가 6년이고 내년이 7년인데 거치면서 정말 절실하게 느꼈고 그리고 장로님 한분이 신앙이 잘못되었다든지 아니면 신앙이나 모든것에는 상관이 없는데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 사람이어서 외골수로 나간다든지... 어떤일이 있었는가 하면 우리 총신대학원 다닐 때 기숙사가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인가 한달에 한번씩인가 기숙사에 몇천명이 묶으니까 학생회가 자체적으로 운영이 됩니다. 그런데 거기 회장이라는 한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6월달 이었습니다. 6월25일이 들어 있는 한 주간 동안은 식당에서 밥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웅성웅성 한 것입니다. 아니 왜 6월달 마지막에 밥을 안 줍니까? 6.25가 났는데 무슨 점심을 먹습니까? 나라를 위해서 금식을 해야지... 정색을 하고 이야기를 하니까 학생들이 여기저기서 발언을 한 것입니다. 6.25가 난 것하고 우리 금식하고 무슨 상관이 있냐고... 그러니까 그 사람이 저런 신앙으로 신학교를 다니니까 나라가 아직도 이렇게 분단을 못 면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부터 다른 사람이 아무도 손을 들고 의견제시를 안 하는 것입니다. 그런분을 장로를 뽑으면 큰일 납니다. 저는 괜챦습니다. 성화 되겠지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고달픕니다. 그래서 정말로 정말로 보아야 합니다. 하나만 더 이야기 하겠습니다. 우리 후배 목사님이 전화가 왔습니다. “형님!” “왜?” “우리가 이번에 장로님 투표를 하거든” “그래” “그런데 이번에 우리 교회에 다른 교회에서 장로님이 한분 오셨는데 너무 좋으십니다. 이번에 세울려고 하는데...” “그러면 좋지 그렇게 해서 같이 협력해서 목회를 하면 얼마나 좋아 그런데 얼마나 됐어?” “2년 약간 안 되었거든...” 그래서 내가 “그러지 말고 두고 봐 그분이 좋은 분이라는 것 나도 인정하겠는데 두고 봐” “정말 아까운데 이런 분이 내 옆에 도와줘야 하는데...” “그래도 조금 두고 봐” “형님 그러면 얼마나 더 두고 보면 될까?” “5년만 두고 보지 그래” 그래서 결국은 그분을 빼 놓았습니다. 그리고 투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몇 달 뒤에 나를 만났습니다. 1년 뒤쯤 되어서... “형님! 정말 기다리라는 말이 명언 이었어요” “왜?” 그분 때문에 요즘 온 교회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쉼 없이 공격을 하고 죽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되는 것은 잘못 되는 것이다. 그래서 멀리 있는 사람들은 그런 것을 모를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듣고 또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은 편견이나 개인적인 생각에 휩쓸릴 수 있으니까 먼데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여러분들에게 하자고 우기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장로님들하고도 의논한 것이 아닌데 그런 교회들을 너무 많이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는가 하면 장로도 인턴쉽 제도를 하면 좋겠다 우스개 소리가 아닙니다. 진짜로... 그렇게 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장로를 뽑아 놓고 일년 동안을 인턴쉽으로 뽑아 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일년동안 훈련을 받게 하고 같이 생활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성과를 가지고 일년 뒤에 정식으로 공동의회에서 투표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로 말하자면 구역장 정도의 회의에서 장로 인턴쉽을 뽑고 그리고 일년동안 훈련을 시킨 다음에 당회에서 그 사람들 심사를 해서 그 사람들을 뽑아서 투표에 붙이면 공동의회에서 통과 하는 그러니까 인턴쉽을 거쳐야지만 우리 교회도 목회자가 되듯이 인턴쉽을 거쳐서 꼭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그렇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어쨎든 선택을 하고 선택된 장로님들에게는 권위도 인정해 주고 그리고 복종도 하고 해서 교회를 소신껏 이끌어 가시도록 그렇게 신학적인 통일성을 통해서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번 선거에 혹시 누락되거나 하신 분들은 제가 경상도 말로 한마디 만 하겠습니다. 기둘려요... 기다리시면 하나님께서 쓰시는 때가 오실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분들은 모두 기쁨으로 한 마음으로 여기에 참여해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릴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마지막 하나 덧 붙이자면 이제 투표가 끝나서 여러분들이 임직이 되게 되면 그러면 무엇이든지 교회가 여러분들에게 맡기는 대로 일해야 합니다. 그래서 직분을 받고 그 다음에 이 일을 자꾸 안하겠다고 하면 결국은 직분을 받은 것 자체가 명예를 위한 것이라는 오해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안 되고 그렇게 헌신할 마음이 없는 분들은 임직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해서 마음의 뜻을 가지고 임직을 하면 이 교회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뼈를 묻는다는 마음으로 그렇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투표에 임하고 임직하셔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