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새벽예배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권면의 말을 용납하라 내가 간단히 너희에게 썼느니라(히 13: 22)
녹취자: 김용재
편지를 받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앙 안에 있는 사람들이었으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순종할 줄을 몰랐던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다시 한 번 내가 쓴 이 교훈을 너희들이 용납하라고 간절히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탁을 하는데서 다시 한 번 사도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이해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첫 째는 자기가 이 교인들을 권면하고 있지만 그것이 어디까지나 자신의 권위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위에서 나온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고 그리고 그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모든 신앙과 행위를 온전하게 하는 유일한 규칙입니다.
그렇지만 성경이 우리의 삶 구석구석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모든 것을 이야기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시대가 다르고 또 사람마다 자기가 처한 상황이 매우 독특하니까 결국은 성경이 답을 주지만 그렇게 결국 성경이 주는 답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성경이 해석이라는 과정, 그리고 적용이라는 과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성경에 기록된 것은 담배나 자동차나 혹은 컴퓨터나 이런 오늘날에 말하는 유전공학이나 이런 것들이 생겨나기 전에 생겨난 것입니다. 그런 것들에 대해서 성경이 뭐라고 이야기 하고 있을까요? 신약성경이 벌써 쓰여 진지가 2000년 가까이 되고 구약성경은 350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흐르게 되니까 시대나 이런 것들이 현저하게 다릅니다. 그렇지만 성경이 그런 것들에 대해서 답을 안주고 있느냐 하면 그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은 해석과 적용이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성경 속에 담겨진 정신을 가지고 오늘날에 성경의 시대와는 다른 오늘날의 시대의 독특한 문제들을 조망해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처한 상황도 구체적으로는 다 다르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에 대해서도 역시 마찬가지로 해석과 적용이 필요합니다.
그런 일들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이 신자들 개개인이 그런 일들을 하게끔 허락을 하지만 하나님께서 특별히 구원받은 사람들을 광야에 혼자 내버려두지 아니하시고 먼저 믿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게 하시고 또 부족하지만 주님이 불러주신 사람들에 의해서 목양을 받게 하시는 가운데에 그것들을 하나하나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쳐나가고 변화되어 나가고 이렇게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과정을 통해서 결국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말인데도 그것이 인간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권면이 되도록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또 하나 우리들이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냐면 사도가 이 권면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또 하나는 이 이야기를 받는 성도들이 그것을 깊이 용납하고 순종하기를 원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순종은 기계적이고 노예적인 순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의 맛을 이미 본 사람들, 진리가 무엇인지를 깨달은 사람들이 그 말씀에 의해서 깊이 은혜 받고 그리고 그 말씀 속에 하나님의 뜻이 담겼다는 사실을 지성적으로 깊이 깨달은 후에 그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서 살고 또 생활할 수 있는 그런 변화된 삶을 위해서 사도의 권면을 아주 기쁘게 받아들여 주기를 그리고 거기에 순종하기를 기대했다는 사실을 우리들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맛을 본 사람들 그리고 그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 굴복하고 또 승복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깨달은 많은 사람들은 그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진리를 압니다. 그리고 깨닫습니다. 그리고 변화 받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그렇습니까? 그것을 믿고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그런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뭐라고 적혔나 궁금하니까 한번 들여다보자고 하는 사람들을 통해서는 좀처럼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태도는 하나님 자신에 대한 태도와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면서 그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깨닫는 동시에 그것이 무엇을 말씀하시든지 내가 그것을 깊이 받아들이고 순종해야 되겠다는 마음을 가질 때 말씀이 그들 속에 역사해서 변화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목양의 관계 그리고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이런 신앙생활들은 모두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과 그 뜻대로 살고자 하는 진실한 신앙생활 그리고 그것을 위한 믿음 생활, 그것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특별히 주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삶을 보다 더 거룩하게 하고 온전하게 하는 진리를 흘려보내기 위한 방식으로써 하나님께서 교회와 성도들을 허락하시고 모든 것들을 주셔서 하나님 앞에서 살게 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