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신임 제직 대상자 교육
ERTC 격려사
우리들에게 농어촌 아웃리치 사역은 개척하던 그 이듬해부터 바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사실 개척을 12월에 해서 그 다음해부터 떠나기 시작 했으니까 교인이 불과 30여명 밖에 안 모이던 시절에 우리들이 이 일을 시작한 것입니다. 제가 이일을 교회에 도입하게 된것은 신학대학 3학년때의 경험이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당시 미국인 피세이 장로교회에서 한국 선교사로 와 계신 미국 목사님이 우리에게 숙제를 내 주었는데 그것이 너희 나라에 사방 4km, 100가구 이상이 있으면서도 교회가 없는 지역이 530여 군데다. 그리고 미국 장로교회 선교부에서 내려온 통계표를 보여 주었습니다. 물론 이제 교회가 있는데 사람이 없는 지역은 그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런데 이제 무교회 지역을 사방 4km에 100가구가 있으면 100가구 중에서 십분의 일만 예수님을 믿으면 10가구이고 10가구에서 십일조를 하면 한 가구가 살 수 있기 때문에 한 목회자 가정의 생활을 책임지고 교회가 자립할 수 있는 것을 기준으로, 한 지역을 사방 4km에 100가구 이상의 주민이 사는 그 지역을 조사 한 것입니다. 그때 아직도 우리나라에 그런 지역이 많다는 것에 대해서 놀랐고 그 중에 한 지역을 가서 상세하게 조사해 가지고 와서 보고를 하는 것이 그때의 숙제 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간 곳이 그때 동해시 근처에 있는 말이 시 였지 버스를 타고 30분쯤 들어가야 하는 아주 시골, 포장도 안 되어있는 신작로 주변에 있는 마을 이었습니다. 150호 정도 마을이 있었는데 거기에 교회가 없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가장 가까운 교회에 찿아가 보았더니 그 교회에서 거기까지의 거리가 약 8km정도 되는 거리에 있었고, 목사님에게 그 지역을 교회에서 전도를 어떻게 하고 있느냐고 물었더니 굉장히 기분 나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자주 전하러 갔지만 사람들이 아주 냉담하더라 그런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살포시 모여있는 그 아름다운 동네에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없는 것을 보면서 마음 아프던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일했던 학우들 중에 어떤 사람은 자기가 조사하러간 그 마을에 십자가를 세우고 교회를 개척하는 그런 간증도 생겨나곤 했습니다. 저야 소명을 받을때 어디든지 하나님께서 보내시면 가겠다 라는 마음이 있었고 지금도 그런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유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그런 시골도 아니고 제가 좋아하는 중국도 아니고 어촌도 아니고 그 도시에 이렇게 교회를 개척하게 하셔서 그래서 13년 동안을 여러분들을 목회해 오도록 하셨습니다. 그렇게 되고도 항상 그 시골 교회에 대한 막연한 사명감 그리고 그 일은 우리가 아니면 아무도 할 사람이 없다 라고하는 말 할 수 없는 부담감이 항상 마음에 남았고 그래서 교회를 내가 하게 되면 반드시 이 일을 하고 말리라 마음을 먹고 그리고 교회가 개척 되었을때 제일 먼저 그 일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13년 동안을 한해도 쉬지 않고 이일을 했고 몇 년 전 부터는 처음에는 그져 12명, 15명, 18명 그러다가 24명 뭐 이런식으로 가다가 최근 들어서 교회가 커지면서 120명씩 그 다음에 지난해에는 500명 가까이 이렇게 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일을 십몇년 동안 해오면서 점점 더 그 마음이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마음이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뭐냐면 우리는 농촌 그 자체를 이미 경제적인 안목으로 보면 사실은 교회를 세우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젊은이들이 거의 없고 그러니까 목회자가 간다고 하더라도 목회에서의 보람과 힘이라고 하는 것은 젊은 사람들을 세우고 그 사람들이 일을 하고 그래서 교회가 확장되고 이런 것들이 말하자면 목회의 보람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보람을 줄 수 있는 그런 여력은 시골 농촌들이 이미 상실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제 너나 할것 없이 농촌 목회를 기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는 것을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셨는데 가서 복음을 전해보니까 사실은 거기는 경제적으로 곤궁하고 어려운것이 문제이겠지만 더 시급한 것은 거기에 남아있는 시골 노인네들의 소외감, 고독 그리고 정말 복음을 필요로 하는 그들 아니겠습니까? 연세가 많으셔서 돌아 가시면 그 집이 빈집이 되고 하는 상황이니까 더더욱 절실하게 복음을 필요로 하는 그런 사람들 이었습니다. 그 사역을 해 오면서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큰 비젼을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가서 그 죽어가는 사람을 전도해서 교회에 보내 준다고 하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가서 해 보니까 사실은 그 시골에 있는 영혼들이 죽어 있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교회가 오랫동안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보았지만 효과가 없었기 때문에 교회가 모두 선교에 대한 열정, 전도에 대한 동기들을 상실하고 있었다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도라고 하는 것이 도시에서야 얼굴 모르는 사람이 예수 믿으라고 전하고 간증도 하는 것이지만 시골은 모든 사람들이 알면서 공동체처럼 살아가는데, 그런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관계 중심의 전도가 되다 보니까 이것이 말하자면 대놓고 그 사람에게 “당신 이렇게 이렇게 예수 믿어야 합니다”라고 이렇게 직설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보다는 “우리에게 한번 오세요” “아저씨, 할머니 우리교회에 한번 안 오실래요?” “그래도 한번 오셔야죠.” 뭐 이런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것을 보면서 이제 그들이 교회가 있어도 정식적으로 그들이 복음의 내용을 직면한 적은 없다 라고 하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가서 참 열심히 섬겼습니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것은 임실의 중앙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교인이 열댓명밖에 안모이던 교회가 저희들이 가서 한 주간동안 열심히 전하고 온 다음에 그 동네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믿게 되고 백명 가까이 교인들이 출석을 하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목사님과 그 교인분들이 우리의 전도하는 열정을 보면서 이렇게 하면 영혼들이 돌아 오는구나 하는 큰 도전을 받으면서 교회가 새로워지는 경험을 해마다 많이 했습니다. 물론 개중에는 교회 목회자가 아직까지 깨어나지 않아서 전도대원이 갔는데 불편하게만 생각하고 혹시 자신들의 사역에 방해나 끼치지 않을까 경계하는 사람들도 없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놀랍게 깨어났고 이번에 우리들이 농어촌 지역 전도를 앞두고 예비 세미나를 열었을때 목회자들이 16명이나 시골에서 올라와서 2박 3일간 동안 교육을 받은 그 열정을 보면 우리의 이러한 판단이 옳았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소박한 꿈은 이제까지 교회 성장의 많은 모델들을 만들어냈지만 죽어가던 시골교회가 다시 새롭게 살아나는 이런 모델을 아직 마련하지 못했는데 시골교회 자신이 이것을 마련할 능력은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소박한 꿈은 어떻게 하든지 이렇게 은혜받은 사람들이, 교인들이 시골에 내려가서 정말 시골에 갇혀서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찿아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하면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 그래서 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것 그래서 농어촌지역 목회자들이 모였을 때에도 지난번 세미나에서도 제가 이야기 했습니다. 젊은 사람이 없다고 해서 목회의 힘을 잃어 버리는 것은 옳은 것이 아니다. 어차피 그 시골에서는 젊은 사람들을 어디서 만들어 올수 없지 않느냐? 그러니까 지금 있는 노인네들이 아직까지 안 믿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사람들도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하나의 영혼인데 그들을 잘 전도하고 말길을 알아 듣게 복음을 전해 주어서 그 남은 여생에 주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살다가 영광 가운데 하나님께 가게 해주는 그것이 교회의 성장을 이루지는 못한다 할지 모르지만 그 일이 하나님 보시기에 절대로 적은일이 아닐 것입니다 라고 제가 목회자들을 격려 했습니다. 어디서나 모두 십자가가 있습니다. 도시 교회는 경제적으로 넉넉하고 교인은 많을지 모르지만 목회자가 많은 목회의 외적인일들을 위해서 시간을 쏟고 진액을 짜서 하나님 앞에 많이 헌신해야 하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또 교회에 보면 시골교회에는 그런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이런것들은 있지만 또 교인들이 하나하나 복음을 전해서 그 영혼들을 데리고 오면 할머니들이 교회에 와서 무슨 말썽을 부리겠습니까? 말썽부릴 기운이 있겠습니까?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에게 복음을 잘 전해서 예수 믿게 만들어야 되지 않습니까? 작년 재작년도 복음을 전해보면 맨 처음에 복음을 전하러 가면 빗자루를 들고 던지면서 예수쟁이들 물러가라고 그러다가 가서 뜸도 떠주고 안마도 해주고 발도 씻겨주고 지압도 해 주다가 예수님의 복음을 전했더니 눈물을 뚝뚝 흘리시면서 그 좋은 하나님을 왜 이제와서 전해 주는 거야 그러면서 울었다는 어느 할머니의 이야기는 유명 합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여러분과 함께 하고싶은 소박한 꿈이 있습니다. 그것이 뭐냐면 우리 교회가 큰 교회가 되는 것도 좋겠지만 그러나 저는 내심으로는 그것이 뭐 그렇게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들이 교회가 커지면 커질수록 이런 일들을 작은 교회에서 도저히 할 수 없는 놀라운 일들을 합니다. 지금 여러분 이번에도 500명 정도가 국내 아웃리치를 가는데 전에 우리 교회에서 교인이 한 300명 400명 모일때까지만 해도 그져 24명 밖에 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그 교회의 규모에서 20년치를 올해 한꺼번에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놀라운 일 입니까?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소박한 꿈은 우리가 한 20년 동안에 우리나라에 있는 교회들을 그렇게 교회가 가서 목회자들이 작년에도 놀랍게 은혜를 받고 변화 되었습니다. 가서 경로잔치나 하고 밥이나 퍼다주면 그날 하루 즐겁습니다. 그런데 가서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목회자가 눈물을 흘리면서 다시 사역에 새힘을 얻고 그분들도 십자가를 진 분들 아닙니까? 그렇게해서 새힘을 얻게 될 때 그 교회는 살아나는 것입니다. 구원받는 영혼이 있고, 눈물을 흘리는 목회자가 있고, 교회가 하나님 앞에 가지고 있는 사명이 있으면 그 교회가 살아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살아나는 교회 천 교회를 일으켜 세우고 그리고 일으켜 세워진 교회마다 백명의 교인을 담으면 십만명의 하나님 모르고 죽어갈 영혼들을 하나님 앞에 다시 세우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한국 기독교의 역사에서 어느 교회가 이일을 했습니까? 도시에 있는 많은 사람 이 교회 저 교회를 떠도는 사람들을 모을수는 있지만 전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완고한 그 시골 사람들을 그렇게 예수 믿게 되어서 그렇게 십만명의 영혼들을 세운다고 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들이 아니고 우리가 이 사명을 발견한 것 만으로도 하나님 앞에 큰 특권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기는 교회안에 몇 년, 나의 이런 사역을 주관하는 센터를 하나 세워서 그래서 그 센터 안에서 그 시골교회를 일으켜 세우는 전도자들과 교역자, 평신도들과 이것을 기획하는 목회자들이 조국교회 전체 천 교회를 일으켜 세우려는 이 열린교회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날들이 되기를 바라고 그래서 죽어가고 병들어 가는 시골교회에 많은 교회들이, 교인들이, 지도자들이, 목회자들이 여기에 와서 사역의 지원을 받고 그리고 놀랍게 성장하고 일으켜 서는 이런 역사를 보고 싶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단기사역을 꼭 우리가, 단기 선교사를 꼭 우리가 외국으로만 나가야 된다는 보장이 있습니까? 군대와서 육개월 공중에 뜨는 가운데 가서 아르바이트 해봐야 그 돈 벌어서 자기 앞가름이나 하지 않습니까? 교회에서 적절하게 선교회비를 주어서 그로 하여금 육개월이나 일년짜리 단기선교사로 파송을 해서 시골에 있는 목회자를 도와서 열심히 기도하고, 그곳에서 복음을 전하고, 어린 영혼들이 많지는 않지만 그 영혼들을 가르치고 하는 이런 일들을 위해서 헌신한다고 할것 같으면 시골교회가 얼마나 놀랍게 살아 나겠는가 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이러한 광대한 꿈을 품고 이런한 일들을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9장에 보니까 예수님께서 ‘성과 촌에 두르 다니시며 병든자를 고치시며 복음을 전파하고 가르치고’ 하셨던 기록이 나옵니다. 예수님이 성에만 다니신 것이 아니라 촌에도 다니시면서 복음을 전파하시고, 가르치시고, 치료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상한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예수님은 시골도 사랑하신다 하는 이야기입니다. 당연히 시골도 사랑 하십니다. 그래서 이렇게 흘러 넘치는 에너지 그리고 우리의 자원을 척박한 조국의 땅에 뿌려서 그래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여야 합니다. 이번에 시골에 내려 가시면 노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노인들에게 한달에 한번이라도 편지를 써주는 펜팔을 맺고 오십시오. 펜팔이 안되면 전화라도 할 수 있으니까 할머니하고 나하고 이렇게 아무 관계가 없는 사람이지만 내가 이렇게 와서 복음을 전하고 가니까 우리 한식구처럼 지냅시다 그러면서 어머니 어머니 하고 혹은 아버님, 할아버님 이렇게 하면서 그러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여러분한테 대 들겠습니까? 오히려 어떤 교인들은 그렇게 했더니 고추도 싸놓고 감자도 싸놓고 와서 가져 가라고 한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그렇게 시골에 있는 노인들이 외롭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가서 그분들의 정신적인 자녀가 되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해서 그 영혼들이 어떻게 하든지 그리스도께로 돌아 오도록 누군가는 그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고 땀을 흘려줘야 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사역의 길을 보여주셔서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잘 감당하고 오셔서 승리의 소식을 알려주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