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중에 드리는 간구
내 혼이 사자 중에 처하며 내가 불사르는 자 중에 누웠으니 곧 인생 중에라 저희 이는 창과 살이요 저희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시 57:4~5)
I. 들어가는 말
A. ‘혼’의 유래
이제 전반부에서 시인은 자기가 원수를 인해서 당하고있는 고난을 아주 극단적인 필치로 묘사합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혼이 사자 중에 누웠습니다’ 라는 것이죠. 여기에서 혼은 히브리말로 ‘네퓌시’를 번역한건데, 어, 영혼이라는 뜻도 있지만은 그러나 이 문맥상으로 볼 때 이것은 어, 목숨입니다, 목숨. 그래서 이 ‘네퓌시’라는 단어는 영혼이라는 단어, 이 뜻으로도 쓰였고 사람이라는 뜻으로도 쓰였고 그리고 또 이것이 정신이라는 뜻으로도 쓰이고 또 목숨이라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특히 시편에서 이 ‘네퓌시’가 목숨이라는 뜻으로 자주 쓰입니다. 그러니 이것은 ‘내 목숨이 사자 중에 있으며’ 이 뜻입니다.
Ⅱ. 고난 중에 드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
A. 고난의 처지에 있을 때 창, 화살, 혀로 원수의 공격을 받는 시인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굶주린 사자들이 있는데 사자는 대개 군집생활을 하지않습니까? 그 때에 먹을거리가 하나 나타났다고 생각해봅시다. 틀림없이 아, 한 마리의 사자가 그 짐승을 사냥했다할지라도 여러 사자들이 달려들어서 콧등이며 얼굴전체를 피로 범벅하며 그 포획물을 함께 뜯어먹지않겠습니까? 자신의 처지가 자기를 괴롭히는 원수에 대해서 그런 상태라고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합니까? 포획물은 이렇게 뜯어먹기위해서 달려드는 사자 앞에서 이미 아무런 저항을 할 수 없는, 그러한 저항력이 없는 목숨이 붙어있는 짐승일뿐입니다. 마찬가지로 시인이 자기가 처한 이 역경이 자기 스스로는 극복할 수 없는 난관이고 거기에서 자기는 무력한 존재로서 원수들에게 뜯어먹히는 처지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섬찟할 정도로 사실적인 묘사로 에, 다가오고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목숨이 사자들 중에 뜯기며 또 자기를 불사르는 자 중에 누웠습니다. 메마른 풀밭에 누웠고 사면에서 원수들이 불을 질러 이제 불길이 가득할 때에 이 시인은 자신의 힘으로는 사방에서 밀려오는 그 뜨거운 불길을 어, 이기고 극복하고 갈 길이 없습니다. 이런 처지에 있는 이 시인이, 인생 중에 자신이, 이 인생 중에 거하는 것이, 거하는 자신의 처지가 이러하다는 것을 피력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창과 화살과 그리고 혀로 이 시인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창은 한번에 꿰뚫어 절명시킬 수 있는 무기이고 활은 보이지 않는 먼 곳에서 날아와 자기를 죽일 수 있거나 혹은 커다란 상해를 입힐 수 있는 무기인 반면 이 혀는 고통받는 시인에게 괴로움을 더하는 시인을 향한 근거없는 비난이요 욕설이었던 것입니다.
B.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특이한 기도를 드리는 시인
이런 속에서 깊이 고통을 받으며 이 시인은 하나님 앞에 원수를 향한 복수와 많은 이설들을 이야기할 것 같은데 그는 이 고난 속에서 오히려 마음과 뜻을 모두 모아서 특이한 기도, 다윗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전형적인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주는 하늘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하나님은 원래 하늘에 계신 분으로 묘사되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존재의 질적인 차이 때문에 그 초월성을 가리켜 이렇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다윗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은 주님의 이름이, 여기서 ‘주’라고 하는 말은 주님의 이름을 의미하는 거죠. 그래서 성경에서 주와 주의 이름은 항상 동격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것과 주님의 이름을 사랑하는 것, 똑같은 것입니다. 주님을 더불어 힘을 얻는 것과 주님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힘을 얻는 것, 동일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항상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이 시인은 ‘하나님, 하늘위에 높이 들리시옵소서.’ 주님의 이름이 이 세상에서 멸시받지 않고 하늘에 높이 들리도록 호소하고있으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고있는 것입니다. 고난 속에서 이 시인은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했고 그리고 고난을 이기는 방법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자신의 고통스러운 처지가 아니라 영광을 받으셔야할 하나님을 주목하며 그 하나님께 그 하나님의 이름과 그 하나님의 거룩한 성호가 모든 사람들에게 받들여 영광을 받도록 그리고 자신이 고난받는 이 모든 과정이 이렇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과정이 되도록 하나님 앞에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Ⅳ. 맺는 말
A. 인생의 문제의 해결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
우리의 인생의 문제가 그것만을 들여다보면은 복잡해보여도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면 의외로 단순한 문제라는 사실을 깨닫게됩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