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부 팀장 수련회 권면 말씀
녹취자: 김라영
아마 이후에 세월이 많이 흘러가도 여러분과 함께했던 시간이 제 인생에서 가장 잊히지 않는 시간일 것 같습니다. 임신택 목사도 여기에 있지만, 임신택 목사가 우리교회를 떠날 때 즈음 교인들과 함께 있었던 때를 연애시절이라고 한다면 지금 여러분과 사는 것은 아기를 낳고 아기가 유치원 다니고 초등학교를 다니는 것 같은 가정생활을 하는 그런 기분입니다. 그만큼 몇 년 동안의 세월을 지나면서 여러분들이 교회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저 또한 교회를 더 잘 이해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진리의 말씀을 주실 때 금쟁반에 담거나 아름다운 수가 놓인 비단 보자기에 싸서 그 지식을 우리에게 전달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꽃길만 걷는 사람들에게는 진리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조금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돈을 주시지만 많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고난을 주십니다. 더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그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이 진리를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비록 교역자는 아니지만 평신도로서 구역장과 영혼들을 돌보면서 느끼는 엄청난 부담들, 그리고 영혼들에 대한 견딜 수 없는 연민들, 그런 것들을 제가 모두 압니다. 그래서 목양을 깊이 하신 분들은 저를 더 많이 이해하게 될 것이고. 저는 여러분들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될 겁니다. 그런 모든 고난과 시련의 과정들은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주 고귀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저희에게 주시지 않으셨습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가지고 요동치는 성도들을 붙들고 그들이 아파할 때에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과 함께 다만 눈물을 흘려주고 아파해 주는 것 외에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모든 이들이 이런 말을 하지 않겠지만 후일에 여러분들 때문에 자신의 인생이 깊은 어두움에서 빛으로 나아왔노라고, 그리고 여러분 때문에 자신의 인생이 빛나게 되었노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까지 믿음의 길로 정진해 가십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