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교구 특별집회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8:28)
녹취자: 김은정
35절을 보겠습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라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아멘(롬 8:35-39)
오늘 우리가 이제껏 이야기들을 2시간 넘도록 나누었지만 결국 우리의 삶을 이렇게 돌아보면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항상 원하는 일만 일어나지 않습니다. 또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구원을 얻은 자녀가 되고 또 우리가 하나님 앞에 신실하게 살려고 애를 쓴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항상 우리가 원하는 일들만을 겪으면서 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성경에 보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했습니다. 성경이 모든 선한 일만 생기고 모든 선한 일들의 앞에서 선을 이룬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모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모든 것이 무엇이냐면 환난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나 이런 많은 어려움들이 다 있는데 그것들은 어느 것 하나도 선해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전혀 선해보이지 않는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엮어서 그래서 하나님이 선하게끔 인도해 주시는 겁니다.
어렸을 때 저희는 천연두 예방주사까지 맞았습니다. BCG나 천연두 예방주사를 맞으면 몇 일 동안 욱신욱신 쑤시고 심한 아이들은 병원에 가야될 정도로 앓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고 나면 온 몸에 저항력이 생겨서 천연두를 예방해주고 결핵을 예방해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짧게 보면 괴로운 것 이상 아무것도 아니고 내 인생에서 떼버렸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은 그런 일인데도 하나님은 우리들의 지혜를 초월하는 방법으로 그것을 사용하셔서 그래서 정말 하나님께서 원하고 기뻐하시는 그런 방법대로 일하여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자꾸 잊어버리기에 명수이지만 과거를 이렇게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가장 힘들고 어려워하던 것들을 통해서 오히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너무 너무 필요하고 중요한 것들을 우리에게 주신 적이 많습니다. 그것을 사도바울이 경험적으로 로마에 있는 교회들에게 써 내려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냐면 믿음입니다. 어떤 믿음인가하면 하나님은 선하신 하나님이시고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지금 우리가 가장 아파적인 부분을 통해서도 결국은 당신이 선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실 것이다라는 믿음입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산 사람들 중에서는 단련되지 않은 사람이 없고 연단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오늘 사도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간에 다 합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 이게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예정을 따라 구원 받은 성도는 하나님을 정말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지금은 비록 아프고 어려워 보이는 일이라도 하나님이 그것을 통해서 정말 선하게 이루어 주셔서 세월이 많이 지난 이후에 그런 일들을 우리가 겪지 않았더라면 우리가 오늘 얼마나 쓸모없는 사람이 되었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을 깨달은 모든 사람은 연단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조금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는 돈을 주시지만 많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연단을 주십니다. 그래서 그들을 연단시키고 연단시키셔서 정말 하나님의 형상이 그들의 마음 속에 이루어지도록 어떠한 이 세상의 환경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깨닫도록 하나님이 만들어 주십니다. 그런데 이제 우리의 믿음 생활을 보면 이 신앙을 끝까지 붙드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이 신앙을 못 붙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언젠가 한번 어느 화가가 그린 그림에 보니까 아주 유명한 화가가 그린 그림인데 우리가 사는 이 땅과 천국 사이에 십자가가 다리처럼 놓여있고 어떤 사람은 거기를 걸어가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하고 매달리기도 하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신앙생활은 100미터 달리기가 아닙니다. 일주일만 잘 살고 우리의 인생이 끝나면 한번 최고의 삶을 살아보겠는데 불행히도 우리의 인생은 꽤 깁니다. 잘 살기에는 너무 길고 아무렇게나 살기에는 너무 짧은 게 우리의 인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생애적으로 주님을 만나는 회심의 은혜가 꼭 필요하지만 한걸음 더 나아가서 매일 매일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사는 은혜생활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저는 요즘 그런 묵상을 합니다. 밤에 산책을 요새 혼자 하는데 너무 좋습니다. 가을 바람도 좋고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제 나의 개인적인 삶에 있어서나 교회적으로나 좀 실망스러운 일이 일어나고 마음 아픈 일이 일어나면 참 감사한 마음이 생깁니다. 왜 감사한 마음이 생기냐면 사도바울의 고백이 내 마음 속에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내가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가진 이것이 내게 더욱 좋으나 그래 참 그렇구나! 내가 이렇게 60 평생 가까이 이렇게 인생을 살아왔어도 크고 작은 많은 일을 겪고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내게 주신 기쁨과 은혜로 참 크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랑을 입었는데 결국 이 세상의 본질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의 영원한 집이 아니구나 참 우리의 인생이 얼마가 되든지 간에 얼마큼 달려가면 우리인생의 끝이 있고 쉼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 그렇지 않았으면 세상에 코 박고 그 끈끈이에 붙어서 살 사람인데 하나님이 이렇게도 다루시는 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에게 있는 것들은 아프고 힘들고 정말 괴로운 것이지만 이것은 여러분들에게 매일 매일 눈 앞에 나타나서 결단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믿음생활을 하여 이것이 결국은 선으로 끝나게 할 것인가? 아니면 시련을 당할 때 마음을 강팍하게하고 하나님을 원망함으로 미끌어져 범죄하여 오늘 우리가 당하는 고통과 이 괴로움이 결국은 우리에게 악한 결과를 남기고 끝나게 될 것인가? 매일 매일 여러분들의 실존적인 결단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그러한 현실 앞에서 아멘 나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나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찬양) 그 믿음 더욱 굳세라 주가 지켜주신다. 어둔 밤에도 주의 밝은 빛 인도하여 주신다.
그런 신앙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면 시련이 너무 커서 멸망하는 성도는 없습니다. 믿음이 없어서 넘어지는 성도는 많습니다. 그래서 시련이 크면 이렇게 생각하십시오 시련이 크면 하나님이 이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 주시려는 은혜도 많겠구나 높은 계곡이 끝나고 나면 하늘 높이 솟아오르는 봉우리가 있듯이 하나님이 이렇게 시련을 주시는 것을 보면 하나님이 나에게 더 큰 은혜를 예비하고 계시구나! 이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 시련이 끝나고 하면 완전히 푸른 풀밭이 죽을 때까지 이어지는 감미로운 꽃길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저 우리는 그 때마다 우리 예수님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주님도 때로는 울기도 하셨네 살든지 죽든지 뜻대로 하소서 하나님을 향해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신앙생활입니다. 언젠가 설교 속에서 한 예화를 드렸지만 영국 북부에서 그 바다 송어를 잡아서 싣고 내려오는데 그 수조 속에서 물고기들이 자꾸 죽습니다. 그러니까 바다 송어를 잡아서 뜯어먹는 바다 메기 큰 놈 한 마리를 그 속에 넣습니다. 8시간 달려오는데 이 놈이 돌아다니면서 한 마리씩 잡아먹습니다. 그래서 안 잡아먹히려고 몸부림을 치면서 내려오는 가운데 아침까지 생생하게 살아있는 겁니다. 우리는 지금 이 고난이 쓸모없는 혹처럼 여겨지지만 아마 이 고난 없었으면 오늘 저녁에 여러분 여기 나타나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주님이 자기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굳게 믿으면서 하나님이 우리가 아직 가보지 못한 정말 크고 놀라운 은혜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굳게 믿으면서 우리가 주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며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가 없으리라" 이 믿음가지고 꼭 이겨서 다음에 왔을 때 여러분들이 오늘의 당했던 이 시련 때문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간증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빕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