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은혜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행1:14)
기도생활의 어려움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기도가 잘 될 때에 다시 말하면 기도의 은혜가 남아있을 때에 그 기도의 은혜를 유지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기도의 은혜가 고갈 되었을 때에 그 기도의 은혜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은혜가 우리에게 머물러있을 때에 기도의 은혜를 유지하는 것은 얼핏 보면 쉬운 것 같지만 그러나 쉬운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기도의 은혜가 남아있을 때에는 기도가 잘되기 때문에 우리들이 자만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기도가 잘될 때에는 기도가 잘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기도하면 그런 상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만하고 기도가 잘 되지 않을 때에는 해봐야 하나님께서는 내 소리를 듣지 않으신다고 포기하는 연약함이 우리 안에는 있습니다. 기도의 은혜가 우리에게 살아있을 때에는 그것이 우리에게 있어서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고 하나님 앞에 그 은혜의 불을 끄지 말도록 우리의 마음을 잘 지키고 우리의 삶을 간수하고 계속해서 우리의 마음에 지펴진 그 기도의 불에 하나님의 말씀의 깨달음의 불에 장작들을 얹어야 합니다. 작은 모닥불로 만족하지 마십시오. 작은 새끼불로 만족하지 마십시오. 여러분 마음속에 기도의 은혜의 불이 붙으면 하나님께서는 내 마음에 붙고 있는 이기도의 은혜의 불로 내 삶을 태울 뿐 아니라 온 세계를 모두 태우기를 원하신다. 라고 하는 커다란 기대를 가져야 합니다.
오늘날 기도에 관한 우리 가운데 널리 퍼져있는 오류 가운데 하나는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더 잘 들으실 것이라고 하는 기대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전혀 그 말이 사실이 아닙니다. 성경은 많은 사람들이 계획을 세우고 모여서 기도할 때에 들어주시는 놀라운 은혜의 역사보다는 오히려 소수의 사람이 전심으로 하나님 앞에 살아있는 기도의 은혜를 불태울 때에 그 한사람이 수십 수만의 어마어마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그렇게 불을 지폈던 것을 보게 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기도의 불은 작은 모닥불이고 만 명이 모여서 기도하면 그 모닥불이 합쳐져 만개의 불이 될 수 있지만 혼자 기도할 때에는 영원히 작은 모닥불에 불과할 것이라고 하는 생각은 성경적으로 올바른 판단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더욱이 우리는 60,70,80년대를 지나오면서 운동하는 것에 대해서 익숙해졌고 세를 과시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을 모으는 일에 익숙해져왔습니다 그런 물량주의 적인 생각을 영적인 영역인 기도의 능력에도 개입시킨다고 하는 것은 기도에 대한 모독이 아닐 수가 없는 것입니다 명심 하십시오. 기도의 은혜가 여러분들에게 살아있다고 해서 그 기도의 은혜가 충분한 은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기도의 은혜가 살아있지만 그리고 따뜻하지만 어쩌면 그것은 추운겨울날 성냥팔이 소녀가 성냥을 한 개그어대고 두 손을 모아 불을 쬐는 것과 같은 일시적이고도 아주 조금 따뜻한 온기일 수 있습니다 너무나 긴 세월동안 그 온기도 없이 차가운 영적생활을 이어왔던 사람들에게는 그런 온기도 또한 놀라운 것이고 커다란 감격이 될 수 있습니다만 그러나 그 불에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들이 붙여진 기도의 은혜유지하고 있는 기도의 영이 성냥팔이 소녀의 두 손안에 있는 성냥불과 같다면 즉시 여러분들은 그것으로 작은 모닥불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작은 모닥불이 되면 여러분들은 그 위에 장작을 올려놓아서 더 커다란 불이 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불이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일어나면 여러분들은 거기에서 만족하지 말고 온 세상의 믿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과 악한 영들의 세력이 역사하고 있는 이어두운세상을 불태워버릴 그런 사모함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 해 전에 아마존에 불이 붙었습니다. 비가 오지 않으니까 속수무책으로 6개월씩이나 불이 계속해서 타들어갔습니다 남한의 면적 몇 배나 되는 산림들이 황폐하게 되면서 누구도 끌 수 없는 기세로 타오르는 그 불길과 같이 그런 기도로 그 은혜가 확장되도록 그렇게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은혜 속으로 깊이 들어가면 아주 놀라운 변화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근대 선교의 아버지라고 하는 구두 수선공이었던 윌리암 케어리가 있었습니다. 선교에 대해서 사람들이 아직 눈을 뜨지 못하고 있었을 그때에 이 소년은 하나님의 은혜를 크게 받고는 구두를 짓고 남은 가죽을 이어서 지구의를 만들었습니다. 동그란 지구를 만들어 잠 잘 때 마다 품고 잤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하나님을 모르는 많은 민족들 회심 하지 않은 수많은 이방인들에게 내가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세계를 저에게 주시옵소서하고 기도의 은혜의 세계에 깊이 들어가니까 이세상이 너무 작아 보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고 내 이 기도의 은혜의 불이 이 세상을 다 태울 수 있을 것이고 나한사람이 변화되면 조국의 교회가 변화될 수 있고 심지어는 선교의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 확신이 되는데 이것은 교만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비젼입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이 기도의 영 은혜를 계속해서 확장시키시므로 그런 꿈들을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기도의 은혜를 우리들이 유지하고 있다면 그저 간신히 개인적인 경건의 의무를 유지하는 수단으로서 그 은혜가 간신히 사용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주신 그 은혜를 토대로 더 큰불을 더 큰불을 그래서 급기야 내 주위에 있는 지체들의 가슴에 불을 지르고 내 주위에 있는 주님을 알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하나님의 은혜의 중보기도의 불로 태워주시도록 그렇게 구하면서 더 은혜가 확장되도록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어려움은 기도가 되지 않을 때에 다시 말하면 기도의 은혜가 고갈되었을 때에 그 기도의 은혜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기도하려고 무릎을 꿇었는데 하나님 앞에 자신이 차갑게 외면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그 처절함을 경험해본사람이외에는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더욱이 그런 상황이 오래도록 개선되지 않을 때는 정말 그렇게 기도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견디기 힘든 고통을 경험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 고통스러운 마음이 변해서 기도하기를 포기하게도 만들고 그 마음이 하나 더 진전해서 아무렇게나 산들 이보다 더 나쁘랴 하는 아주 사악한 담대한 사람 속에 빚어낼 수가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기도의 은혜가 우리의 마음속에 남아있을 때에는 그 기도의 은혜를 한번 잃어버리고 나면 다시 찾을 수 없을 것처럼 생각해야 합니다. 기도의 은혜가 우리의 마음속에 남아있을 때에는 이것을 잃어버리면 이제 내가 영원히 이기도의 은혜를 다시 되찾을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차갑고 어두운 영적인 암흑 속에서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진 채 가죽으로 입히운채 에덴동산에는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시고 접근하지 못하도록 척박한 땅으로 추방되었던 아담처럼 하와처럼 내가 그렇게 될 것이라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가만히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주님을 믿고 행복했던 적이 언제이었나 보면 사역에서 성공하던 때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경제적으로 넉넉할 때도 아니고 심지어는 많은 영혼들에게 은혜를 끼치던 때도 아닙니다. 가장 행복할 때는
내 안에 내 주님 계시고 주 안에 나 있어
그래서 기도하는 것이 차가운 의무가 아니라 기쁨이 되었던 때 주님과 대면하고 주님 앞에 간절히 기도할 때 주님이 오셔서 내 영혼을 어루만져주시던 탁월한 교제의 때 어두운 밤길을 추운 날 걸어 새벽에 교회에 나가고 먼동이 벌겋게 뜨도록 힘을 다해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주께서 내 마음을 어루만지실 때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그 아침 길을 걸어서 집으로 돌아올 때 느끼던 그 충만한 행복감 넉넉한 재물 없고 주위에 날 사랑해주는 친구 많지 않고 내가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지 않아도 그런 것과는 비교될 수 없는 행복입니다 그런 것들을 잃어버리고 나면 다시 오지 않는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깨달은 사람들은 한번 이런 기도의 은혜의 기도를 잃어버리면 하나님께서 매우 슬퍼하셔서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 하시려고 때로는 가혹하리만치 긴 시간들을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대면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무 음성 들려오지 않는 그 어두움 속에서 하나님이 자기를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주님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뼈져리게 느껴서 온 마음으로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을 버리고 주님한분만을 찾고 그분의 이름에 목마른 사람이 되게 하시려고 주님께서는 때로는 가혹하리만치 그런 어둠과 침묵 속에서 우리를 대면하십니다. 그런데 그렇게 기도의 은혜를 잃어버리고 기도의 영이 고갈된 상태에서 회복할 때 많은 사람들은 어느 한순간에 봇물처럼 무엇인가 터지면서 자기의 심령이 박살이 나고 생애 적으로 아주 강력한 회심을 하고 그것과 함께 기도가 폭발적으로 기도가 터져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대부분 그것은 신앙 이라기보다는 요행수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기도의 은혜를 잃어버렸다면 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깊이 기도할 수 없다면 깊이 기도할 수없다는 사실도 주님께서 아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오늘 여기에 보니까 이 사람들은 모두 성격도 다르고 기질도 같지 않은 사람 그리고 사회적인 배경도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데 마음을 다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 했습니다. 우리는 흔히 그런 생각을 합니다. 주님께서 어느 순간에 우리에게 기도하도록 불붙는 은혜를 쏟아부어주실 것이다 그런데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산불의 원리입니다 온통 산을 사르는 커다란 불이 하늘로부터 떨어져서 불이 나는 경우는 없습니다. 항상 나무와 나무끼리 부딪히면서 나는 작은 불씨하나 등산객이 버리고 간 담배꽁초하나 그런 것들이 지푸라기에 옮겨 붙으면서 커져나가는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 앞에 이사람 들은 마음을 다해 하나님 앞에 기도할 수 없는 사람들 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부활하셨는데 무슨 메시지를 분명하게 남겨놓고 부활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냥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 성령을 너희에게 부어주시리라 그런데 사실 성령이 무엇인지 경험해보지 못한 이 사람들이 알 수 있었겠습니까 밖에서는 지금 예수가 부활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서슬이 시퍼런 핍박의 감시가 가득한데 자신들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로마의 조정에 대항하는 중요한 범죄가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렇게 모여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는데 언제 어떻게 될 것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추측하기를 예수님의 부활을 본 오백여형제라고 했고 여기에는 120명이 남았으니까 380명 정도가 기도하는 열흘정도에 사라졌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마음을 다해 기도할 때 두고 온 가족의 문제라든지 이기도가 언제 끝나는지에 대한 수많은 생각들이 있는데 두려움까지 있는데 그들이 마음을 다해 주님 앞에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어떻습니까? 물론 이렇게 마음을 모두 쏟아놓아서 기도하게 하시는 분은 성령님 이십니다 성령님이 우리의 마음을 지키지 않으시면 쏟아 부울 수가 없습니다. 아이를 낳아보신 분은 알지만 진통이오고 아이가 복부아래 쪽으로 내려가면서 여자들의 배에 힘이 들어가면서 배의 위에서 아래로 아이를 밀치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할 때는 우리도 알 수 없는 어떤 힘들이 우리를 짜서 그 기도 속에 쏟아 붓도록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이 하시는 겁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성령님이 기도를 하는 첫 순간부터 그들의 마음을 모두 짜서 쏟아 부어지도록 특이한 기도회가 되게 하셨느냐는 겁니다. 시작은 항상 사람 편 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이 사람들은 제일 처음에 기도의 문을 두드릴 때에는 자신이 어떻게 하든지 이 마음을 모아서 그리고 자신이 어떻게 하든지 파고 들어와서 기도를 방해하는 잡다한 생각들을 떨쳐버리려고 애를 쓰면서 마음을 한곳에 모으려고 애를 쓰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기도하려고 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쏟아 부어서 기도할 수 있도록 기도 속에서 붙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고 싶은 사람들만 도와주시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는 도와주시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들이 기도의 은혜를 잃어버릴 때 우리들이 주님 앞에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정직해 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은혜를 동원해서 하나님 앞에 진실해지고 담대해지고 꼭 기도 해야겠다 는 갈망을 가지고 뒤로 물러서지 않는 결심으로 주님이 은혜를 구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삶도 돌아보고 하나님의 말씀도 상고 할 때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그런 노력들을 마치 작은 불씨로 삼으시고 그것으로부터 불이 붙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지금 기도의 은혜를 누리면서 사는 모든 사람들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그런 것을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기도할 때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서 기도하면서 어느 순간에 기도할 때 나 혼자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내 마음을 짜내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쏟아부어주시는 것을 경험하면서 정말 사모하는 마음으로 아버지 앞에 부르짖고 주님의 은혜를 구할 때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기도의 은혜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 은혜가 더 큰 불이 되도록 사모해야 합니다. 기도의 은혜를 많이 잃어버린 사람들은 실망하지 말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한도 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기도하고 뒤로 물러서지 않고 진지해지고 요행을 바라지 않고 내가 기도하지 않으면 영원히 기도할 수 없는 것처럼 생각하면서 기도의 은혜의 문을 두드리는 진지하고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간구하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